오직 믿음으로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갈라디아서 2:16, 3:1-29 제목: 오직 믿음으로 24. 3. 3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하나님에게 의를 인정받으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1. 사랑하는 향기나무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늘 행복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2.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하며 사는 것을 정말 시기하며 사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단입니다. 사단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고 계속 죄 가운데 살다가 마지막 심판 날에 지옥 불에 던져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존재입니다. 3. 이런 이유로 사단은 늘 구원받은 성도를 공격합니다. 지금이라도 죄를 짓게 하거나 구원의 확신을 교묘하게 흔들어서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사단의 2차 목표입니다. 4.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믿음을 허물려는 사단의 악한 계략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지 갈라디아서를 통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은 사도바울이 1차전도 여행 때 세운 교회들입니다. 학자들은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시기를 대략 A.D.47년 정도로 보고 갈라디아서를 A.D.51, 52년경에 작성한 것으로 봅니다. 5. 그러니까 바울이 갈라디아 지방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지 약 4-5년 정도 지났을 때 교회 안에 신앙적으로 큰 혼란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6절 이하에 보면 당시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여러 교회 안에 생긴 신앙적 위기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6-9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7. 바울은 교회에 들어온 율법적 믿음에 대하여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갈라디아서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8. 우리는 바울 당시 갈라디아교회에 생긴 율법적인 신앙의 문제가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잘못하면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9. 지금도 사단은 호시탐탐 여러분의 믿음을 흔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을 확실하게 갖지 않으면 지금은 매우 견고해 보이는 우리의 믿음이 언제 어느 때 흔들리게 될지 아무도 자신할 수 없습니다. 10.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구원과 신앙생활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신앙의 기초적인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오직 믿음으로’라고 정했습니다. Ⅰ.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다. A. 사단은 우리의 믿음을 흔들기 위해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접근한다. 1.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갈라디아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다. 우리와 똑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성도들이다. 2. 바울이 갈라디아 지방에 전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죄용서와 영생을 보장해 주셨다는 내용이다. 구원은 이 복된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면 이루어진다. 3. 이 구원의 방법은 내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말이 아니다. 바울이 두 번째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밀레도라는 곳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만나서 한 말이다. 우리가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너희에게 전하고 가르친 것이 (사도행전 20: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4. 그러니까 이천년 전에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구원받은 것도, 현재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방법은 똑같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이 복음에서 아무것도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다. B.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외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면 가짜 복음, 이단이 되는 것이다. 1.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울이 두 번째 선교여행을 떠나고 교회에 없을 때 일단의 유대주의자들이 교회로 들어왔다. 그리고 자기들이 믿는 율법적인 신앙을 성도들에게 강요한 것이다. 2. 이들은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을 찾아가서 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받은 성도라 해도 율법의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고 거기에 할례까지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갈라디아서 4장, 5장) 3. 이것이 당시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교회 안에 들어온 다른 복음이었다. 예수님도 영접하고 할례도 받아야 하나님과의 언약관계가 유지된다는 이들의 주장에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린 것이다. 4. 이 사람들의 말이 먹힌 이유는 이들이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 출신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율법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니 그것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매우 일리가 있는 말처럼 들린다. 그들의 말에 넘어가서 절기를 지키고 할례를 받는 성도들이 꽤 있었다. 5. 바울이 율법적인 믿음으로 인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말한다. (갈라디아서 5:1-4) 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6. 성경의 논리가 명확한 점은 진리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믿음과 율법의 관계에 대하여 아주 분명하게 설명해 놓았다는 점이다. 갈라디아서 3:19에서 성경은 율법의 시효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만 유효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7. 바울은 로마서 10:4에서도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라고 말했다. C. 우리는 잘못된 율법적인 믿음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았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이다. 사람들이 구원받고 나서도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 이유는 율법주의자들의 말이 매우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2. 구약 성경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냐? 그러면 구약 성경에 기록된 율법도 당연히 지켜야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그런가? 그럼 우리도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 건가? 그런 말을 들으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3.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십계명이 주어진 목적이다. 십계명을 포함은 율법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서 죄와 우상 숭배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죄에서 떠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도구와 방법으로 주신 것이다. 안식일도 지키고 번제와 속죄제를 지내야 거룩함을 인정받는다. 4. 그러나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음으로 주님으로 영접하여 이미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은 거룩한 성도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율법을 지킴으로 거룩해져야 할 이유가 없다. 5. 그러나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는 이유는 거룩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령을 존중하는 의미로 지키는 것이다. 특별히 십계명 중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이미 예수님을 통해 거룩함을 입은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명령이다. 6. 그리고 꼭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안식일과 주일은 다르다.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우리는 이미 거룩해진 성도로서 주일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거룩함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은혜로 거룩해진 사실로 인해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7. 지금도 소위 개신교 쪽 교단에서는 교회를 이스라엘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교회가 이스라엘이니 구약의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거룩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교회와 이스라엘을 동일시하는 잘못된 성경해석에서 오는 모순이다. 8.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거룩함을 입은 사람들이다. 우리의 거룩함은 율법을 지킴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경건함을 유지할 수 있다. 9.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다른 어떤 것을 더하려고 하지 말라. 그냥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면 족하다. 거기에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다. Ⅱ.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다. A. 하나님과 성도 사이가 가장 돈독해질 수 있는 비결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1. 사도 바울은 유대교 출신 성도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믿음이 흔들리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갈라디아서 3:1-3)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2. 바울은 계속해서 이런 말을 덧붙인다. 이어지는 갈라디아서 3:5-7을 본다.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3.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는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라고 바울은 힘주어 말한다. 이어지는 말씀도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4. 구원받은 성도는 율법을 지킴으로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것과 같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는 이렇게 엄청난 축복이 숨겨져 있다. 5.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을 받아 누리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를 위해 은혜로 복을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갈라디아서 3:8-9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6. 율법에는 은혜가 없다. 그저 내가 일한 만큼 보상해 주겠다는 것이 율법의 약속이다. 율법을 잘 지키면 복 받는 것이고 못 지키면 저주받는 것이다. 내가 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하루 일당을 받는 것은 내 몫에 대한 보상이다. 7. 그러나 은혜란 내가 어떤 보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조건 없이 보상을 해준다. 그러니 감사한 것이다. 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받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8. 바울은 사람이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 것인지 분명하게 말해준다. 10절을 본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9. 12절도 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율법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B. 믿음으로 의인이 된 성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누릴 자격이 주어진다. 1. 우리가 믿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 로마서 1:16-17을 본다.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아야 우리가 믿음으로 받을 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 한 번 찾아본다. 3. 창세기 12:1-3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갈라디아서는 우리에게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복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7-8절을 다시 본다.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5.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나? 누구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고 성경은 말한다. 6.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율법을 지키려고 온갖 애를 쓸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엄청난 하늘의 복이 늘 여러분에게 함께 하실 것이다. Ⅲ. 오직 믿음으로 살려면 가능한 삶의 동선을 단순화하라. A. 삶의 동선을 단순화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대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단순한 삶이다. 1. 앞에서 보여주시면 움직이면 되고 열리면 가라. 막히면 서서 기다리고 등을 떠밀면 가라.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여러 예들을 볼 수 있다. 이스 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나와서 광야 길을 갈 때 그들은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움직였다.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짐을 싸서 움직였고, 구름이 머물러 있으면 여기서 묵으라고 하시나 보다 생각하고 멈추고 짐을 풀었다(출40:36). 그렇게 40년 동안 단순하게 걸었던 길은 안전했고 평안했다. 그리고 그 결과 목적지인 가나안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2. 나는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삶의 모습도 이런 패턴으로 하면 된다고 믿는다. 만약 목적이 분명한 어떤 일, 교회 일이든지 아니면 개인의 삶이든지 관계없다. 내가 상황을 판단하고 내 방법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3. 물론 이렇게 단순한 패턴의 삶을 살려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선택이 옳다고 믿어야 한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이것은 망하는 각인데? 라는 생각이 들어도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전적으로 옳다고 믿어라. 앞에 보여주시면 보여주시는 만큼 가라. 닫히면 서면 되고 열리면 가면 된다. 하나님이 막으시면 열 때까지 기다리라. 4.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조금 더 쉬울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 그를 세상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도구로 부르신다. 생각해보라 아무리 당시 사람의 수명이 조금은 길다 해도 75세면 많이 늦은 나이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자식이 없는 그에게 큰 민족을 약속하셨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신다. 5.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난 후 십 년이 지나도록 자식이 없었다. 80세가 넘은 아브라함의 생각에 이제 나이를 보니 아이를 낳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니 불가능하니 집에서 일하는 신실한 종 에벤에셀을 후계자로 삼겠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린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니다 네 몸에서 날 아들이 너의 후사가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면서 너의 후손이 저렇게 될 것이라고 다시 약속하신다. 6. 그리고 또 몇 년이 지났는데도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한 그의 아내 사라가 여보 하나님께서 내게 임신을 허락하지 않으니 내 종 하갈에게 들어가서 아기를 낳으면 어떨까요? 어차피 당신의 씨니 상관없을 것 같아요. 사람의 생각으로 볼 때 그럴듯한 계획이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기들의 방법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들의 계산대로 여종 하갈에게서 아들 이스마엘을 낳는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을 아브라함의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이스마엘과 하갈로 인해 큰 불화를 겪게 된다. 하갈이 본부인 사라를 무시한다. 사라는 큰 고통을 겪는다. 모두 인간적인 계산을 했기때문에 생긴 결과물이다. 8.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구십구세가 되었을 때 내년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주신다. 백 세가 되어서야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얻게 된 것이다. 우리 생각으로 아니 아들을 어차피 주실 거면 좀 더 빨리 주시지 왜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시나?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만약 부로 이삭을 주셨다면 이삭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 아직 내가 건강하네 자식도 낳고~ 그러나 백 세가 되어서 아들 이삭을 낳았을 때, 이 아들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의 아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것이다. 9.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삶을 단순화 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묵묵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사는 것을 말한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내 생각 내 계산으로 이루려고 하지 말라. 보여주시는 보이는 만큼 가면 된다. 막으시면 서서 기다리라. 열어 주시면 움직여라. B. 오직 믿음으로 사는 삶은 목표가 분명하고 과정까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한다. 1.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요 가장 복되고 행복한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 여러분이 어떤 상황 어떤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든지 상관없다. 거기까지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라. 2 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한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믿는다. 각 사람마다 살아가는 과정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목적은 하나다. 우리의 삶을 통해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으로 큰 일 작은 일이라고 나누고 평가하지만 하나님 앞에 크고 작은 일이 어디있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들은 모두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이다. 3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에게 귀한 교훈을 주셨다. 우리가 지금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다.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으로 생각하고 오직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C. 결론 1.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다. 2.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다. 3. 오직 믿음으로 살려면 가능한 삶의 동선을 단순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