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잘 믿고 있는 걸까?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골로새서 2:6-7, 로마서 12:2 제목: 나 지금 잘 믿고 있는 걸까? 24. 3. 10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올바른 믿음 생활의 기준은 구원의 확신은 분명한가? 그리고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달려있다. 1. 우리가 구원받고 믿음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지금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는 걸까? 물론 내가 잘못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면 목사님이 뭐라고 말했을 텐데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물론 정말 잘못된 믿음 생활을 하거나 성경적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기 직전의 위급한 상황이라면 불러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지만 그런 급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그 성도를 위해 기도하고 설교 시간을 통해 성경 말씀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3. 물론 잘못된 것을 고치려면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직접 가르치는 것보다 상처를 덜 준다고 믿기 때문에 그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서 자세히 가르쳐 줄 수 없는 부분은 성경 공부 시간을 통해 가르치기도 한다. 4. 나도 교회를 개척하고 일 년 정도 지났을 때 목사로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내가 지금 교회 사역을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점이 궁금했었다. 우연히 선배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대화 중에 제가 “목회가 만만치 않네요!”라고 하자 선배 목사님께서 “목회는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겁니다” “지금 서 목사님 잘하고 있으니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그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힘을 냈던 기억이 난다. 5. 나도 우리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 성도님들에게 내가 들었던 말씀과 똑같이 “여러분 지금 잘 믿고 있으니 계속 인내하면서 견디면 됩니다!”라고 격려해 드리고 싶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원하는 단계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6. 오늘은 여러분 스스로 자신의 믿음 생활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오늘 설교를 집중해서 잘 들으면 여러분의 믿음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설교 제목은 ‘나 지금 잘 믿고 있는 걸까?’라고 정했다. 지금 내가 잘 믿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첫 번째 질문.. Ⅰ. 내가 가진 구원의 확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가? A. 여러분은 자신이 받은 구원에 대하여 확신하고 있습니까? 지금 당장 하늘이 무너져도 내가 받은 구원은 변함이 없다. 나는 100%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까? 1. 우리 믿음 생활에 있어 이 구원의 확신은 신앙의 시작이요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성도가 믿음 생활을 잘 유지하려면 자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영생을 얻은 것을 확신해야 한다. 이것을 우리는 구원의 확신이라고 말한다. 2. 구원받은 성도에게 있어 구원의 확신은 믿음의 시작이며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 모든 죄용서 받고 구원받음으로 믿음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그것으로 믿음 생활은 끝이 난다. 3.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이라면 장차 오실 예수님을 꼭 만나게 될 것을 믿어야 하니까 어떤 확신이 필요하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어! 그러나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났다면 무슨 확신이 필요할까? 4. 그러나 아직 주님의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장차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믿음 생활을 하고 있으니 지금 구원의 확신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5.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가 있는데 만약 아직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은 아직 믿음 생활 자체를 시작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6. 믿음 생활이란 죄인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서 자기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었을 때 시작되는 것이니 구원이 없으면 믿음 생활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게 된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두고 아기가 잘 크네, 아기가 건강하네! 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웃긴 일인가? 7.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실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자신이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확신하며 흔들림 없이 믿음 생활을 잘해야 한다. B. 내가 구원받은 성도가 분명하다면 내가 가진 구원의 확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1. 성경적 구원의 확신은 그냥 맹목적인 자기 암시와는 차원이 다르다. 아무 성경적 근거도 없이 나는 하나님이 사랑의 많은 분이시니까 나를 반드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실 것으로 확신해! 나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 2. 내가 정말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했고, 지난 10년 동안 열심히 교회를 다니면서 예배에 참석했고 헌금하고 봉사했으니 그동안 내가 교회 안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하나님은 잘 아실거야! 난 하나님을 믿어! 3. 기도 중에 경험한 어떤 종류의 환상도 구원의 증거가 될 수 없고,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로 터져 나오는 소위 방언도 구원의 증거나 확신의 근거가 될 수 없다. 4.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또는 예수님이다. 요한일서 5:10-12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5.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고린도후서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C. 지금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시는 영원한 증인이 되신다. 1. 그리고 우리가 구원의 영원성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믿음이 약해질 수도 있다. 특별한 사정 때문에 믿음 생활이 오랫동안 멈춘다 해도 한 번 구원받은 사실은 절대로 없어지거나 취소되지 않는다. 2.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오래 지나 구원받은 사실이 흐릿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기억이 흐릿하게 되었어도, 질병으로 인해 기억이 완전히 사라졌어도 구원받은 사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3.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자기가 준 영생, 즉 구원의 영원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요한복음10:28-29 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4. 이렇게 성경에 근거한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여러분이 갖고 있다면 오늘의 질문, 나 지금 하나님을 잘 믿고 있는 걸까? 라는 물음에 가장 명확한 답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매우 잘 믿고 있습니다.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 내가 잘 믿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두 번째 질문 Ⅱ. 지금 나는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가? A.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지만 믿음 생활을 잘하려면 우리의 의지가 필요하다. 1.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지역에 있는 교회에 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자신을 죄의 저주와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일이다. 2. 이는 마치 자기를 생명을 잃을 뻔한 극한 위험에서 자기 생명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를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큰 사고를 만나서 죽음 직전에 놓여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면 그냥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자기의 고마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 3. 이제 정신이 어느 정도 들고나면 선물을 들고 찾아가서 몇 번이고 머리를 숙이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수없이 할 것이다. 매년 그때가 되면 선물을 가지고 가서 선생님 덕분에 제가 살았습니다. 4. 마찬가지다. 정말 자기가 받은 구원을 정말 귀하고 고맙게 생각하는 성도라면 매 주일이면 교회로 찾아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것이다. 5. 여러분이 지금 현재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내가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가에 달려있다. 6. 어쩌다 생각이 나서 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이 아니다.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잘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런 여러분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신다. B. 여러분이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면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도록 힘써야 한다. 1. 나는 목회를 하면서 가능한 성도님들에게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 목사님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 중에 목사의 능력 중 하나는 성도들이 헌금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2. 구약 성경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소산물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몫으로 정해놓았다. 가축이 늘어나든지 농작물을 수확하든지 그중의 십분의 일을 십일조라고 정했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갔다. 3. 신약 교회 시대에서도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정기적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은 성도로서 의무다. 교회를 운영하려면 많은 재정이 필요하다. 교회 운영하려면 임대료를 포함해서 모든 경비와 선교사를 후원하고 목사 사례비 등에 재정이 있어야 한다. 4. 나는 율법의 십일조를 믿지 않는다. 율법의 십일조는 백성들이 얻는 모든 수확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은 그 대신 모든 부분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그러나 우리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다. 교회 성도인 우리는 믿음과 감사함으로 십일조를 드린다. 5. 율법이 생기기 전 약 오백년 전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지방 다섯 왕들과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다. 그때 얻은 전리품 중에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바친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이겼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때 드린 아브라함의 십일조는 믿음의 십일조다. 6. 우리도 율법의 십일조가 아닌 내게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십일조, 감사의 십일조를 드리기를 바란다. 내가 구원받았으니 감사하고, 내 가정이 행복하니 감사하고, 내 사업을 도와주시니 감사하고, 나를 건강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7.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는 자기 믿음의 분량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면 된다.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분량만큼 최선을 드리되 정기적으로 드리면 된다. 8. 믿음이 잘 성장하려면 정기적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헌금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나 도우심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C.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면 교회 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1. 작은 일이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동참하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동참할 수 있다. 전도하거나 찬양대나 청소로 섬길 수도 있다. 음식을 만들거나 과일이나 다과 같은 것으로 성도들을 섬길 수 있다. 2. 본인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어떤 일로든지 교회 사역에 동참하라. 그러면 내가 속한 교 회에 대한 여정과 애착이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사람이든지 사물이든지 내가 시간을 들이고 재물이 들어가면 애착이 생긴다. 3.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가 교회와 성도들을 얼마나 정성을 다해 섬기는가에 따라 하나님도 더 사랑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애정도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에베소서 4:15-16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4. 내가 속한 교회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유지되기 어렵다. 요즘 성도가 줄고 재정적으로 어려워져서 문닫는 교회가 점점 늘어난다.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가 정말 성경적인 가치를 가진 교회라고 믿는다. 5. 성경중심의 예배와 세상 죄인들을 향한 바른 복음 선포와 어려운 성도들을 돌아보고 섬기는 하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이런 교회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리 향기나무교회와 같은 교회가 세상에 더 많이 개척되어야 한다. 6.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가 장차 주님이 공중에 강림하실 세상의 마지막 때까지 잘 유지되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존재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되려면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7.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자신의 신앙생활과 잘 비교해보라.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은 채우면 되고 성경적인 기준에서 볼 때 잘못가고 있는 것은 고치면 된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이 세 가지 외에 더 많은 영역이 있지만 성도의 믿음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씀드린 것이다. 8. 예배드리는 일이든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든지 성도를 섬기는 일이든지 모두 실제적으로. 교회를 세우는 일들이다. 여러분은 지금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서 열심히 하나님의 교회를 섬긴다면 여러분의 믿음이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할 것이다. 지금까지 잘 믿고 여기까지 왔으니 참 잘하셨다. 앞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 내가 지금 하나님을 잘 믿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세 번째 질문 Ⅲ. 내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천국으로 설정되어 있는가? A. 다시 한번 질문한다.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1. 분명한 목적지가 있는 분도 계실 것이고 나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내가 무엇에 가슴이 뛰는가를 보면 내가 무의식적으로 마음속에 담고 있거나 원하는 목적지를 알 수 있다. 2. 요즘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단어들이 있다. 부동산, 비트코인, 주식 등이다. 모두 종류는 다르지만, 공통 분모는 돈이요 성공이다. 3. 사람은 자기가 관심이 있는 것을 보면 눈이 빛이 난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자기가 관심이 있고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시간을 들이고 돈을 쓴다. 4. 나는 여러분들이 세상이나 세상 것이 아닌 하나님과 교회에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란다. 성경을 보면 우리에게 주시는 딱 맞는 말씀이 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5. 세상을 외면하고 살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한 관심보다 더 큰 관심을 하나님의 뜻과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아는 일에 가지라는 말이다. 그러면 믿는 성도들이 가야 할 인생의 최종 목적지를 알게 된다는 말이다. 골로새서 3:1-3절을 본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6.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가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것이 분 명하다면 위엣 것을 찾으라 그곳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곳이다/ 천국을 생각하고 세상 것을 생각지 말라/ 너희 욕심과 야망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기억하라. 7. 한마디로 말하면 구원받은 성도의 최종 목적지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 계신 천국이다. 그러니 너희는 인생의 최종 목적지를 천국으로 삼아라. B. 인생의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삶의 과정이나 삶의 방법이 매우 단순해진다. 1. 목적지가 분명하게 되면 이곳저곳을 방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세상을 최종 목적지로 삼게 되면 어떤 지역이나 처하게 된 상황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세상적 가치관으로 사는 삶은 복잡하게 되는 것이다. 2. 반면에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성도의 삶은 평안하다.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다툼도 적어지게 된다. 이 세상이 끝이라고 생각하면 한 푼이라도 더 모으고 움켜쥐어야 하니 다툼이 생긴다. 3. 그러나 천국에 소망을 둔 사람은 양보하고 베푸는 삶을 산다. 혹시라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자주 다투거나 갈등이 생기는 분이 계신다면 스스로 돌아보라. 내가 삶의 목적을 하늘에 두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에 두고 있는지.. 4.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오늘 본문인 골로새서 2:6-7절 말씀을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본다.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5. 구원받은 성도가 평생 염두에 두어야 할 대상은 오직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영접했으니 예수님 안에서 행하되 예수님 안에 뿌리를 박으며 예수 안에서 세움을 입고 가르침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면 된다. 6. 세상이 목표가 되면 늘 머리 속에 세상의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 마음속이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7. 반대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성도는 정반대가 된다. 매우 단순해진다. 교회 중심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회를 섬기면서 살아가니 방법이 어긋나거나 사람들과 부딪힐 일이 거의 없다. 8. 구원받은 성도는 살면서 의식할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시다. 여러분 인생의 최종목표는 어디로 설정하고 있나? 최종 목적지가 아직 세상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속히 재설정해서 여러분의 최종 목적지를 천국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 C. 결론 오늘 나는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정말 잘 믿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세 가지 질문을 드렸다. 1. 내가 가진 구원의 확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가? 2. 지금 나는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가? 3. 내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천국으로 설정되어 있는가? 4. 이 세 가지 질문에 확실하고 자신있게 아멘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멘으로 대답할 수 있는 분이라면 여러분은 지금 믿음 안에서 정말 잘 믿고 있다고 격려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