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 부활의 의미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제목: 그리스도 예수 부활의 의미 본문: 고린도전서 15:12-23, 35-58 24. 3. 31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1.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이다.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큰 행사는 봄에 있는 부활절과 겨울에 있는 성탄절이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예수의 탄생과 그리고 죽음과 부활은 구원을 이루는 복음의 핵심이다. 고린도전서 15:1-4절을 본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2. 특히 우리 죄를 위해 대속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다. 만약 기독교 교리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삭제한다면 기독교는 빈껍데기만 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14절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3. 구원의 과정에 있어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은 생략할 수 없는 핵심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죄가 완전히 용서받았어도 천국 생활을 위한 부활의 새 몸을 갖지 못했다면 그것은 완성된 구원이 아니다. 4. 왜냐하면 현재 몸으로는 영원한 천국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은 영원한 곳이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영원하지 않다. 10년 후면 나이가 더 들 것이고 20년, 30년 후면 노인이 될 것이다. 아무리 건강해도 100년은 넘기지 못한다. 5. 그런 이유로 현재의 몸이 아닌 신령한 부활의 새 몸을 입어야 천국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42절부터 49절까지 함께 본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5. 우리가 하늘에 속한 자가 되려면 우리는 둘째 아담 예수, 즉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주로 나가려면 로켓을 타고 우주복을 입어야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천국에서 살려면 천국 생활에 합당한 몸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가 부활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부활이 빠진 복음을 반쪽 복음이다. 6. 자~! 지금까지 예수님의 부활이 왜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중요한지를 말씀드렸다. 예수님은 사람이 믿음 안에서 죽으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부활할 것을 친히 보여주셨다. 지금까지 기독교에서 부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 지금부터는 예수님의 부활이 구원받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말씀드린다. Ⅰ.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천국 소망을 우리에게 준다. A. 사람들에게 있어 누구나 죽음은 그 자체가 두려움이며 아픔이다. 1. 세상 사람들에게 죽음은 그 자체가 절망이다. 예수님 없이 죽으면 그것으로 모두 끝이 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죽으면 더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무서운 죽음의 권세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세상에서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도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세상 최고의 지식을 갖고 있다 해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미모라고 해도, 아무리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죽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3. 죽음은 모든 것을 삼켜서 제로로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단 한 분, 우리 주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셨고 죽어서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4.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도 부활의 소망을 주셨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고린도전서 15:20을 본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여기 나오는 첫 열매라는 말에는 두 번째 열매가 보장되어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5. 계속 이어지는 말씀을 본다. 21-23절이다. 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B.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천국 소망을 갖게 해준다. 1.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죽음 후의 부활을 소망해 왔다. 이집트에 가면 거대한 피라미드가 있다. 왕의 무덤이다. 그 안에 가장 깊숙한 곳에 왕이나 왕비의 시신을 모셔놓았다. 2. 왜 그렇게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사람들의 손이 닿지 못할 깊은 곳에 시신을 숨겨 놓았을까? 부활의 소망 때문이다. 언젠가 신이 특별한 가호가 있으면 죽음에서 부활할 것이라는 막연한 소망이다. 3.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 소망은 결국 헛된 소망이 되고 말았다. 우연을 바라며 부활을 기다라는 사람들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 소망을 죽은 소망이라고 한다. 4.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소망은 죽은 소망이 아닌 살아있는 소망, 산 소망이다. 예수님 안에서 보장된 산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장차 큰 기쁨을 누리게 될 특권이 주어진다. 5. 장차 천국에 가게 되면 거기서 우리가 마음속으로 고대하고 기다리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엄마도 만나게 될 것이요, 아빠도 만나게 될 것이다. 6. 나도 정말 보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 사랑하는 부모님이다. 아버님 어머님 두 분에게 모두 내가 복음을 전했고 두 분 모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셨다. 다만 이 땅에 계실 때 좀 더 잘해드리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 7. 그래서 나중에 천국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경의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날 기대함이 있다. 예수님은 당연히 만나 뵐 것이고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을 만나고 싶다. 모세도 만나고 싶고, 다윗, 베드로도 만나고 싶다. 8. 산 소망 안에 사는 나는 장차 천국에 가게 될 것이고 거기서 어머님 아버님은 물론 믿음의 성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 소망을 갖게 해준다. Ⅱ.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을 보여주신다. A.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는 여러분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겨있다. 1.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있었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유는 이 사건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창세 전부터 세우신 계획을 실천하신 사건이라는 점 때문이다. (에베소서1:4-5)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베드로전서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2. 그러니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여러분을 지극히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고 부활하게 하셨다. (요한복음 3:16)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 세상이 발칵 뒤집힐 만큼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일이 나와 관계가 없을 때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여러분과 저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B.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예수님의 손에 못자국이 그대로 있었고 옆구리에는 창에 찔렸던 상처가 그대로 있었다. 1. 예수님은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하나님의 본체가 되신다. 손에 난 못자국이나 옆구리의 상처를 없애는 일은 전혀 힘이 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 상처들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셨다. 2. 어떤 분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도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의 상처를 그대로 두신 이유가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셨고 그 사랑 때문에 죽기까지 하셨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을 들은 기억이 난다. 3.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갔다. 하나님이 지옥에 갈 악한 죄인이었던 나를 정말 사랑하셔서 나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또 나를 영원한 천국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지켜주심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C.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죽음에 대한 영원한 승리를 보장하셨다. 1.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람이 가장 두려운 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생명을 빼앗아 간다. 나의 행복도 빼앗아 간다. 죽음은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단번에 빼앗아 가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2.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를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더 이상 두려움에 갇혀 지내지 않도록 영원한 승리를 우리에게 보장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던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3.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이제 우리는 죄의 형벌과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아담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어서 지옥형벌을 받게 된 것을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4. 부활의 비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고린도전서 15:51-53절을 보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 우리가 죽었다가 부활할 때는 현재 이 약하고 병들어 썩어가는 몸이 아니라 썩는 몸이 아닌 썩지 않는 몸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의 몸으로는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영원한 천국에 살기에 합당한 새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6. 우리가 새 몸을 입게 되면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다. III.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도 부활의 믿음을 보장한다. A.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 우리가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능력으로 우리를 살려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성도들이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여주신 생명의 부활이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결코 우리의 믿음이 헛되지 않음을 보장하는 위대한 사건이다. 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실망했고 갖고 있던 모든 꿈을 내려놓았다. 예수님 곁에 있다가 한 자리를 차지해 보겠다는 그들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그들의 장래 계획도 모두 멈추었고 그저 희망사항으로 끝이 났다. 3.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 실망한 제자들은 자기의 옛날 직업으로 돌아갔다. 베드로 같은 경우 어부였으니 그는 옛날 자기가 물고기를 잡던 바다로 다시 배를 타러 바다로 갔다. 4. 베드로가 가면서 다른 제자들에게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간다”며 어부 일을 다시 하겠다고 말하자 곁에 있던 다른 제자들이 “우리도 같이 갑시다!”라고 하면서 베드로를 따라나섰다. 모두 여섯 명의 제자가 베드로가 탄 배에 함께 타고 바다로 나갔다. 5. 예수님을 삼 년 동안이나 따르던 제자들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믿음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사단은 우리에게 장차 하나님의 주실 믿음에 대한 보상을 포기하고 눈앞에 보이는 세상 것들을 잡으라고 유혹한다. B.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신비 중의 신비요, 위대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다. 1. 내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신비 중의 신비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일회적인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모든 성도에게 일어날 일이기 때문이다. 2. 예수님께서는 장사 된 후 삼 일이 지나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이 오직 예수님께만 일어난 한정된 일이라면 그것은 역사에 기적으로 기록될 사건일 뿐이다. 3.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뿐 아니라 예수 안에서 구원받는 모든 성도들이 장차 경험하게 될 일이라고 말한다. 예수 안에서 죽은 성도들에게 보장된 부활의 믿음이요 영광이다. 오늘 본문 20-22절을 함께 읽는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부활)을 얻으리라” 4. 예수님의 부활을 우리가 기뻐하고, 기념하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을 가진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신 첫 번째 열매시다. 5.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가진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다. 42-44절에서는 부활을 이렇게 표현했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6.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영원히 썩지 않는 신령한 몸이다. 썩을 것으로 심어서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어서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니 이것이 신비 중의 신비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니면 무엇으로 가능하겠나? 7. 현재 여러분의 몸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사고로 다쳐서 몸의 기능이 망가지기도 하고 병들어서 고장나기도 한다. 늙어서 죽기도 한다. 그랬던 몸이 영원히 살아도 고장이 없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 것이다. 8.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신 것처럼, 장차 때가 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신령하고 영광스러운 새 몸을 입고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C.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보장받았다. 1. 오늘 본문 54-55절을 함께 읽는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죽음을 이기는 완전하고 영원한 승리가 예정되어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뿐 아니라 믿는 우리 성도들에게 죽음으로부터의 승리를 약속하셨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2. 이 말씀은 바울이 이사야 25:8, 호세아 13:14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똑똑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공평하다. 세상의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의 길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아무도 거역할 수 없는 그 무서운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하셨다. 3.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위대한 승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55-57절을 소리 맞춰서 읽는다.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4.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에 대한 완전하고 영원한 승리를 나타낸다. 사망을 이길 존재는 아무도 없다. 하늘같이 높은 권세를 가진 사람도 죽고 나면 권세도 끝난다. 아무리 많은 재물도 의미가 없어진다. 뛰어난 외모도, 세상의 즐거움조차도 의미가 없어진다. 5. 우리가 나중에 부활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그때의 영광과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세상에서 누리던 부귀영화의 의미가 없어진다. 우리가 이런 믿음으로 살아가려면 우리에게는 부활의 믿음이 필요하다. 6. 나는 우리가 항상 마음속에 부활의 신비와 소망으로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요즘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의 믿음이다. 세상의 돌아가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다. 건강에 대한 염려, 안전에 대한 염려, 장래 일에 대한 두려움 등이 우리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든다. 7. 그러나 내가 처음 말씀드린 대로 가장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세상을 보고 실망하지 말고 구원의 방주가 되시는 예수님께 한 발 더 가까이 감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바란다. D. 결론 1.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천국 소망을 우리에게 준다. 2.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을 보여주신다. 3.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의 믿음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