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을 위한 솔로몬의 가르침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6-25

본문: 잠언 3:1-10 제목: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솔로몬의 가르침 24. 4. 28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솔로몬이 말하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지혜 1.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공통된 소망은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우리가 좋은 직장을 얻고 싶은 이유도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함이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함이다. 2.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려는 이유도, 열심히 일해서 많은 돈을 벌려는 목적도,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도 모두가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3.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잠언 3:1-10절에서 말하는 내용도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한 솔로몬의 가르침이다. 먼저 오늘 본문 잠언 3:1?2을 읽어본다.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4. 같은 구절을 공동번역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내용이 좀 더 우리 마음에 깊이 와닿을 것이다. 1 아들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훈계를 마음에 간직하여라. 2 그러면 너는 오래 살고 날이 갈수록 행복을 누리게 된다. 5. 오늘 말씀은 우리 성도님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해야 소망이 생기고 행복해질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한 말씀이다. 오늘 설교 말씀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면 여러분의 소망대로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오늘 설교 제목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라고 정했다. 솔로몬이 말하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지혜 첫 번째... Ⅰ. 은혜를 베풀고 진리 안에 머물면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신다. A.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큰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고 감사하라. 그러면 인생이 행복해진다. 1.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할 이유는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은혜를 받았으면 나도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2. 솔로몬이 인자(은혜)를 네 목에 매고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하는 말은 네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절대 잊지 말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라면 항상 생각하기를 “아~!! 나는 하나님에게 내가 갚을 수 없는 엄청난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돈으로도 살 수 없고, 내 지식이나 능력으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시민권을 받았으니 내가 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지!” 3. 솔로몬은 어머니 뱃속에서 날 때부터 은혜로 태어났고 그가 왕이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 솔로몬은 다윗의 열 번째 아들이다. 왕정 시대에는 맏아들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왕위 계승 서열로 볼 때 형제들 중 열 번째인 솔로몬이 왕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4. 그가 왕이 되려면 아홉 명의 형들이 다 죽어야 한다. 솔로몬은 자기가 왕이 된다는 생각은 감히 할 수도 없었고, 바랄 생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계획을 가졌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을 통해 왕위에 오르게 하신다. 5. 솔로몬의 형들끼리 서로 싸우고 죽이고, 죽고 반역을 일으켰다가 망하게 해서 솔로몬보다 계승 서열이 앞선 형들을 다 정리하셨고 열 번째 아들 솔로몬을 다윗의 뒤를 이은 왕으로 세우셨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다. (역대상 3:1-5) “다윗의 아들들은 암논, 길르압, 압살롬, 아도니아, 스바댜, 이드르암, 시므아, 소밥, 나단 그리고 솔로몬..” 6. 뿐만 아니라 솔로 몬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이스라엘 왕국을 총명한 지혜로 잘 통치했고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에서 제일가는 지혜로운 왕으로 인정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다. 7. 그런 기가 막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솔로몬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돈보다, 명예보다, 권력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최고다. 그러니까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너도 은혜를 베풀면서 살아야 된다고 자기 아들에게 교훈하는 것이다. 네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고 기억하라. B.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진리 안에 있는 성도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 1. 악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는 하나님에게 갚을 수 없는 큰 은혜를 받았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은혜를 베풀지 않는 인색함을 갖고 있다. 2. 마태복음 18:23 이하에는 일만 달란트 빚진 자 이야기가 나온다. 이 사람은 왕으로부터 일만 달란트의 빚을 졌다. 일만 달란트를 요즘 가치로 환산하면 36조 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3. 왕이 네 몸과 처와 자녀 그리고 네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갚으라고 말한다. 그 큰 빚을 도저히 갚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다려 주시면 다 갚겠다고 엎드려 빌었다. 왕은 그를 불쌍히 여겨 그 빚을 탕감해 준다. 4. 왕에게 은혜를 입어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기에게 약 1,000만 원의 빚진 사람을 만났다. 1,000만 원 빚진 사람이 엎드려 절하며 시간을 주시면 제가 꼭 갚겠습니다.라며 은혜를 구한다. 그러나 일만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은 1,000만 원 빚진 사람을 옥에 가두어 버린다. 5.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다시 그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자를 잡아다가 옥에 가두어 버린다. 자신은 엄청난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남에게 인색하게 은혜를 베풀지 않은 악함에 대한 징벌이다. 6.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말씀드린다. 우리도 스스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죄의 빚은 하나님께 탕감받은 성도들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도 그렇고 범사에 내게 베풀어 주신 수많은 은혜를 입고 산 사람들이다. 7. 우리는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처럼 남에게 인색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록해서 여러분의 목에 매고 마음 판에 새겨라. 8. 인자와 진리를 목에 매고 마음 판에 새긴다는 말은 사람들을 대할 때 은혜를 베풀고 진실하게 대한다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라. 9. 절대로 사람들에게 인색하게 하지 말라. 가끔 보면 지나치게 인색한 사람들이 있다. 잘했네 못했네 늘 따지고 판단하고 베푸는 것에 매우 인색하다. 지나치게 따지지 않고 사람들을 대할 때 인자함을 베풀어 보라 누가 싫다고 하겠는가? 10. 남에게 은혜를 베풀고 성실하게 사는 성도를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사람들도 존경하며 따를 것이다. 누구를 만나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자기에게 보내셨다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서 섬겨라. 11. 하나님도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당신을 사랑스럽게 여기신다. 볼수록 예쁘지 않을까? 사람들도 은혜를 베풀며 사는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한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은총을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그런 모습이 인자와 진리로 사는 성도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보상이다. 솔로몬이 말하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지혜 두 번째... Ⅱ.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범사에 그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5-8절) A. 여러분의 지식과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라.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라. 1. 솔로몬은 아들에게 행복한 인생을 위한 두 번째 방법으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 (5-6절을 함께 읽을 것)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 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2. 왜냐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에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설계자이시다. 행복한 인생의 전문가이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정확하고 오류가 없다. 3.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이 인도하시기를 원한다면 전심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인정해야 한다. 솔로몬이 말하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은 자기 지혜와 자기 방법을 내려놓고 100%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뜻이다. 4.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말은 모든 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도움으로 인정하고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 생각이나 고집을 버려야 한다.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까지 나보다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신다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5. 하나님의 능력을 100% 신뢰해야만 자기 생각이나 자기 방법을 내려놓을 수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자기 생각이나 지혜대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6. 하지만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분이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100% 안전하다고 인정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의 완벽한 지도를 받게 될 것이다. 7. 적당하게 의지하다가 뭔가 불리할 것 같으면 슬쩍 발을 빼는 약삭빠른 믿음에서 떠나야 한다. 약삭 빠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한 발은 하나님에게, 그리고 다른 한 발은 세상에 걸치고 있다가 유리한 쪽으로 선택한다. 순전히 자기중심적이다. 이런 간을 보는 믿음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자기 몸을 던지듯이 하나님께 올인하라. B. 하나님은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의뢰하는 성도를 최선을 다해 도우신다. 1. 솔로몬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조건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안전함, 그리고 건강을 말하고 있다. (7-8절 함께 읽을 것)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2.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사는 성도,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거룩한 성도들에게는 세상 사람에게 느낄 수 없는 얼굴빛이 난다.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삶을 살 때 그것들이 양약이 되고 우리의 골수를 윤택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3.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서 가장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바로 죄와 교만한 마음이다. 솔로몬은 자기 아들에게 강한 어투로 경계한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솔로몬은 두 부분을 매우 강조한다. 4. 솔로몬 자신이 그렇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인생의 말년에 꽤나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솔로몬의 인생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입었던 것도 솔로몬의 겸손함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귀하게 여겼던 사람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고 전적으로 순종했다. 5.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자기 생각이 점점 커졌고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움직였다. 솔로몬은 세상의 관례대로 많은 말과 군대를 양성했다. 자기 지혜로 이웃 나라 왕들과 정략결혼을 했다. 본부인 말고 후비가 칠백이요 빈장이 삼백명이다. 정략결혼의 산물이다. 6. 솔로몬이 하나님 대신 사람과 군대를 의지한 것이다. 결국 정략결혼으로 데려온 부인들이 가져온 이방신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만난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 C.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삶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1.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자기 지혜로 세상을 살려고 하지 마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긴다는 말은 삶의 기준을 하나님이 아닌 자기 기준에 둔다는 말이다. 성경은 자기 소견대로 사는 것을 죄라고 한다. (이사야53:6) “우리는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2.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고 죄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경건해진다. 악에서 떠난 경건한 삶은 우리에게 좋은 약처럼 유익하게 작용하여 우리의 골수를 윤택하게 만든다. 골수가 건강해야 몸이 건강한 것이다. 결국 영적 건강이 육적인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들고 육체적인 건강까지 해치는 것은 대부분 죄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되고 결국 우리의 건강까지 지켜주게 된다. 4.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꼭 기억해야 할 사실 한 가지가 있다. 내가 가진 지식이 세상 전부를 알 수 있는 큰 지식이 아니고 내가 경험한 일들도 세상의 지극히 작은 한 부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나의 지식과 경험이 완벽하지도 않을뿐더러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5.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다해도 결코 그 똑똑함이 자기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자기 생각에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보이는 길이나 방법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결코 완벽하지 못함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자기 지혜로 사는 것 같지만, 그 지식이 온전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잠언 16:25)“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솔로몬이 말하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세 번째 지혜는 Ⅲ.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사는 것이다. A.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섬길 때 삶이 풍성해진다. (9-10절 읽을 것)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 솔로몬은 아들에게 너의 재물과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권면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재물과 자기 소산물의 첫 열매로 드리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2. 하나님께 자기의 재물과 농사나 목축을 통해 얻은 소산물의 첫 것을 정기적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가장 높은 자리에 모시고 최고의 대우를 한다는 의미가 담긴 행동이다. 3. 사람의 어디에 자기 재물을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에게 있어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자기의 재물을 사용할 것이다. 4. 만약 여러분의 손에 갑자기 천만 원이 갑자기 생겼다면 누구 생각이 먼저 날까? 남편이 생각날 수도 있고 아내가 생각날 수도 있다. 아니면 부모나 자식이 생각날 수도 있다. 남편보다 자식이 먼저 생각나면 자식이 더 존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고 자식보다 아내가 먼저 생각날 수 있다. 당연한 일이다. 5. 그러나 그 순간 하나님이 먼저 생각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가장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 거기까지 생각하는 성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6.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자기를 가장 먼저 생각해달라고 기도하고, 자기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떼를 쓰듯이 하면서 기도하지만 정작 좋은 것을 손에 갖고 있을 때 하나님이 가장 후 순위로 밀려난다. 7. 가족 챙기고, 친구 챙기고, 아는 사람까지 다 돌아본 후에야 “아참 내 정신 좀 봐! 하나님께도 감사헌금 드려야지” 그러면서 적당하게 감사헌금 드림으로 끝낸다. 8. 하나님은 여러분이 적당하게 대접해도 되는 그런 하찮은 분이 아니시다. 여러분이 마땅히 최고의 대우를 해드려야 할 존귀하신 전능자요 여러분에게 오는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9. 다윗이나 솔로몬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들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되었는지 아는가? 다윗과 솔로몬 은 하나 님을 최고로 존귀하게 대접했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에 하나님 앞에 일천 마리의 제물로 번제를 드린다. 10. 솔로몬이 당시 하나님께 드린 제사는 새 왕으로서 수송아지 몇 마리를 번제로 드렸어도 충분했다. 그러나 솔로몬이 일천 마리의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자기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최고로 대접한다는 의미가 된다. 11. 하나님께서는 그런 솔로몬의 태도에 감동하셔서 솔로몬이 원하는 지혜뿐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와 귀까지 허락하신 것이다. (왕상3:12-13)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B. 우리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존귀하게 여기면서 섬길 때 하나님이 보상하신다. 1. 그럼 교회 시대 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존귀하게 대접할 수 있을까?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그저 욕먹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다른 사람들 정도로 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솔로몬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섬기는 태도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 2. 내 재물과 내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것이다. 적당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섬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잠언 3:9-10절을 함께 읽는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3. 내가 하나님을 최고로 존귀하게 대접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최고로 존귀하게 여기시고 내 삶의 위치를 높여주신다. 우리는 다윗의 고백에서도 배울 수 있다. 재물을 대하는 다윗의 태도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역대상 29:12-14)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C. 오늘 말씀을 마무리한다. 오늘 솔로몬이 가르쳐주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세 가지 지혜를 말씀드렸다. 1) 은혜를 베풀고 진리 안에 머물면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신다. 2)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3)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