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사무엘상 1:1-20 제목: 기도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24. 5. 19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소통이다. 늘 기도하는 성도가 행복한 믿음 생활을 한다. 1. 오늘 설교 주제는 성도의 기도다. 5월 가정의 달 설교를 준비하다 보니 가정의 달 시리즈 설교처럼 되었다. 행복 시리즈다. 감사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사랑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오늘은 기도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2.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묻습니다. “여러분 늘 기도하며 사십니까?” 구원받은 성도에게 있어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들은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까지 말한다. 3. 사람이 호흡하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구원받은 성도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영적 삶을 이어갈 수 없다는 의미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격언이 있어서 몇 가지만 소개한다. 조지 허비트- 기도는 영혼의 혈액이다. 러시아 격언- 전쟁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 스펄전 목사-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서병안 목사- 기도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4. 말세 시대를 살아가는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는 날마다, 그리고 매 순간 기도해야 한다. 그만큼 요즘 세상이 복잡하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요즘은 여기저기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고들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니 더 기도해야 한다. 5. 오늘은 우리가 왜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살아야 더 행복해지게 되는지 기도의 여인 한나의 삶을 통해 그 비결을 배우도록 한다. Ⅰ. 성도의 기도하는 습관은 어려움을 만날 때 견뎌낼 힘을 준다. A. 현재 형편이 좋든지 아니면 어려운 형편에 있든지 구원받은 성도라면 늘 기도에 힘써야 한다. 1. 왜냐하면 세상뿐 아니라 성도의 삶에도 수많은 변수가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삶에 특별한 문제도 없고 매우 만족하게 살고 있는 성도라고 해도 기도하는 일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2. 인생이란 것이 참 묘해서 형편이 좋고 일이 잘 풀리면 계속해서 쭈욱 잘 나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 성경의 주인공 한나를 보더라도 그런 사실을 알 수 있다. 3. 한나는 결혼 초기 때는 정말 행복했었다. 오직 자기만 사랑해 주는 남편 엘가나로 인해서 한나는 세상 다 가진 사람처럼 행복했을 것이다. 엘가나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니 얼마나 아내를 위했을까? 4. 한나가 남편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지만 한 가지 부족함이 있었다. 한나에게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남편 엘가나는 고민 끝에 브닌나란 여자를 첩으로 들인다. 그날 이후부터 한나의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기게 되었다. 5. 남편의 바람대로 브닌나는 곧바로 아기를 낳았다. 브닌나가 인격적인 사람이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지만 첩이라는 약점을 가진 브닌나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를 무시했고 멸시하고 조롱하는 말로 한나를 공격했다. 6. 브닌나는 한나의 약점을 이용해서 한나의 마음을 격동케 하며 집요하게 괴롭혔다. 5-6절을 본다. “...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 7. 브닌나에게 당하는 한나의 입장으로 생각해 보라. 아무리 한나가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도 브닌나가 마음을 헤집는 날카로운 말을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8. 만약에 한나가 기도 의 사람이 아니었다면, 감정적인 사람이었다면 두 사람 사이에 큰 싸움이 수십 번도 더 났을 것이다. 보통 여인네 같았으면 브닌나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서 머리털을 다 뽑아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다행히도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9. 한나는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기 시작한다. 한나는 정말 힘든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답게 믿음으로 반응한 것이다. 10-11절을 본다.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0. 어떻게 한나에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한나의 기도하는 습관 덕분이다. 한나가 자기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믿음의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평소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B. 성도의 기도하는 습관은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견뎌낼 힘을 준다. 1. 한나가 당시 처한 환경이나 형편은 현재 우리의 형편이나 모습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나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다르다. 2. 성도의 기도는 우리 육신의 본능을 다스리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동하도록 도와준다.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환경적으로 어렵게 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 정말 감정이 극한 상황까지 이르더라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 3. 먼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나처럼 말이다.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 성도는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감정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아무리 원통한 일을 만나도 자신의 감정을 따르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를 보인다. 4. 그러나 평소에도 기도하지 않는 성도들을 보면 자신의 감정이 조금만 상해도 바로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눈빛이 달라지고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왜 그럴까? 자기감정이나 본능에 휘둘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사람이 극도로 흥분하거나 분노가 심해지면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조절할 수 없게 되어서 본능에 의해 반응하게 된다.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말이나 행동이 매우 거칠다. 6. 그러나 항상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된 분들은 어떤 긴급한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동하게 된다. 7.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모두가 항상 기도하는 습관을 갖기 바란다. 그래야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말씀드린다. 항상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행복해진다. 우리가 늘 기도에 힘써야 하는 이유 두 번째 Ⅱ. 내가 기도할 때 내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게 된다. A. 성도의 기도하는 삶은 자기 계획이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게 만든다. 1. 믿음이 좋은 사람도 조금 연약한 사람도 다 마찬가지다. 성도가 기도할 때, 처음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뤄달라고 기도한다. 하지만 기도 시간을 통해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된다. 2. 나는 이것이 기도의 능력이요 늘 기도에 힘쓰는 성도에게 생기는 영적인 유익함이라고 믿는다. 사람마다 자기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다 갖고 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자기가 원하는 모습, 어떤 결과를 다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3. 내가 조금 전 한나가 첩 브닌나로 인해 마음이 격동하고 깊은 번민에 빠져서 늘 슬픔에 있었다고 말씀드렸다. 당시 한나의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어떻게 해서든지 아들을 한 명 낳아서 그동안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일로 인해 브닌나에게 당한 수치와 모멸감을 면하는 일이다. 4. 그런데 성경을 조금 자세히 읽다 보면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이유가 한나의 몸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5-6절을 본다.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 5. 한나는 지금까지 자기에게 자식이 없는 이유가 자기 몸이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불임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처음에는 그냥 내 팔자려니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웬만하면 참고 견디려고 했다. 6. 한나 입장으로 볼 때 브닌나가 주는 상처를 안고 산 세월이 최소 십 년 이상 되었으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참고 참고 참다가 그 상처가 너무나 크고 힘드니까 드디어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7. 한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한다. 10-11절을 함께 본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8. 사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곳이 한 가지 있다. 5-6절 “...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결국 한나가 자식을 갖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태를 막았기 때문이다. 왜 막으셨을까?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중요한 일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9.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서원을 기대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10-11절을 함께 본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B. 처음에 한나는 하나님께 브닌나의 악행을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1. 그리고 브닌나의 멸시와 조롱으로 인해 내가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브닌나가 자기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2. 한나는 열심히 기도하면서 기도 내용이 바뀌기 시작한다. 자기를 위한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서원기도로 바뀐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3. 나는 하나님께서 한나의 입에서 이런 기도가 나오기를 진작부터 원하셨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 중에서 한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4. 그렇게 한나가 하나님께 서원해서 얻은 아기가 선지자이자 제사장인 사무엘이다. 하나님은 한나의 서원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그녀의 서원대로 아들을 주신다. 사무엘상 1:17-20절 17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18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5. 그러나 한나가 처음에는 브닌나를 생각하며 기도했지만 결국 한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되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합당한 기도가 되었다. B. 우리는 기도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한다. 1. 당연히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도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신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대 로 이루어지면 기도를 응답받았다고 말한다. 2. 그런데 성도의 기도가 다 성도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까? 그것은 아닐 수도 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기도 응답이 아니다. 3. 때로 우리는 어떤 간절한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다가 자기의 계획이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기 생각이나 계획을 바꾸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계획이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다. 4. 우리가 꾸준하게 기복 없이 기도하게 되면 내 욕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내 중심의 기도 제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기도할 때 내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맞춰지게 된다. 5. 여러분 잘 생각해 보라. 내가 만약에 내 인생의 계획이나 내 방법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맞춰진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게 되겠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성도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우리가 늘 기도에 힘써야 하는 이유 세 번째는 Ⅲ. 성도가 간절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은혜로 응답해 주신다. A.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고백이다. 1. 우리가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간절하게 기도한다. 2. 고통 가운데 있는 한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한다. 10-11절을 함께 본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3. 기도는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 잘하는 법이 따로 없다. 내가 기도를 기술적으로 아주 멋지게 하면 하나님이 내 기도에 설득되어서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생각하지 말라. 매우 교만한 생각이다. 4. 기도는 간절함을 담아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시면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자기 마음을 토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5. 기도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기도응답을 받을 확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을까? 이런 생각은 교만의 극치다. 기도는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내가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믿음의 표현이다. 6. 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과정이다.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기도하거나 긴급한 일로 기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B.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된다. 1.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인해 자신의 영광을 온 세상에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얻게 된 한나는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짓는다. 사무엘이란 이름에는 내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구했고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2.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뗀 후 하나님께 서원제를 드리러 갈 때 사무엘도 함께 데리고 간다. 엘리 제사장에게 사무엘을 데리고 가서 이렇게 고백한다. 사무엘상 1:26-28 “나의 주여, 나는 여기 당신 곁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던 여자입니다. 내가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내가 구하여 기도하는 것을 허락하셔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제 나도 이 아이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합니다” 3. 한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기 서원대로 아이를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바친다. 그리고 노래를 지어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다. 사무엘상 2장1절, 그리고 6-8절을 같이 본다. 1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기도에 힘쓰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럴 때 여러분의 인생은 큰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다. C. 만약에 한나가 기도하지 않고 감정대로 행동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 1. 브닌나와 엄청난 싸움을 벌였을 것이며 남편과도 크게 한바탕 싸워서 엘가나의 가정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다. 한나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브닌나는 물론 남편에게도 끝을 보자고 달려들었을 것이다. 2. 늘 기도에 힘쓰는 성도는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아무리 원통한 일을 만나도, 그리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대로 반응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반응한다. 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기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전지전능하신 능력을 드러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서원대로 아들 사무엘을 바친 한나에게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게 하신다. 6. 한나가 사무엘을 얻은 후 하나님을 높이 찬양한다. 이전에는 대적 브닌나에게 멸시하는 말을 들으면서도 한마디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으니 브닌나를 향해 크게 외친다. “하나님께서 내게도 아들을 주셨으니 더 이상 나를 멸시하지 말라!” “하나님이 가난한 나를 거름더미에서 일으키셔서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셨다” 7. 하나님께서는 늘 기도에 힘쓰던 한나를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신 것이다. 여러분도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며 여러분의 인생은 더 행복하게 될 것이다. D. 결론 1. 성도의 기도하는 습관은 어려움을 만날 때 견뎌낼 힘을 준다. 2. 내가 기도할 때 내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게 된다. 3. 성도가 간절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은혜로 응답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