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6-25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6-25

본문: 사도행전 20:22-25 제목: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24. 5. 26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1. 오늘 설교 주제는 헌신?(獻身)이다. 헌신이란 어떤 대상이나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시간과 재물과 온 힘을 바치는 일을 말한다. 사람이 어떤 가치 있는 일이나 대상을 위해 헌신할 때 큰 보람과 기쁨이 있다. 2. 예를 들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 부모나 아내 자식을 위해 평생을 바쳐서 헌신하는 사람은 몸은 힘들 수 있어도 마음은 행복할 것이다. 왜 그럴까? 내가 사랑하는 대상이 나의 헌신을 통해 행복해지거나 잘 되기 때문이다. 3. 자기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는 가장이든지 부모의 모습은 심히 아름답다. 그 가족의 구성원들도 당연히 행복할 수밖에 없다. 가족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인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 것이다. 4. 이런 모습은 가정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볼 수 있다.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헌신 위에 세워진 살아있는 생명체다. 예수님의 자기 몸을 바친 희생이 있었기에 성도인 우리가 죄의 저주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5.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 교회에 헌신할 것을 요구하신다. 요한복음 15:11-12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6. 하나님은 우리에게 헌신을 요구할 마땅한 자격이 있으시다. 왜?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대속 제물로 내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헌신할 때 우리에게 기쁨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7.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목사나 선교사나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을 보면 항상 행복해 보인다. 목사인 나도 실제로 그런 경험이 많다. 내가 복음을 전해서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받고 인생이 바뀌어서 성도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정말 행복하다. 8. 제가 며칠 전에 경험한 일이다. 같이 운동하는 분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다. 그분은 늘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분인데 우연히 잠시 쉬는 시간에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대화 중에 그분에게 무언가 모를 장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날 따로 한 번 만나서 당신에게 그 부분에 대하여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말하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그분이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도록 간절히 기도하면서 준비했다. 지난 목요일에 한 카페에서 만나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세히, 진심으로 전했다. 끝까지 열린 마음으로 내가 전하는 복음을 들은 그분은 진솔하게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했고 하나님께 자기 죄를 회개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하는 말이 자기 마음이 너무나 후련하고 가볍다는 것이다. 9. 그리고 다음 날 카톡으로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인도해 주셔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개하고 다시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목사님을 만난 것이 저에겐 너무나도 감사하고, 축복입니다. 10. 제가 이곳에서 향기나무 교회를 섬기기 시작한 이후 지난 18년 동안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성도님들이 행복해하는 이런 모습을 수없이 경험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행복해하는 것을 보는 일은 목사로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다. 11. 오늘 제가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에게 헌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는 이유가 있다. 여러분들도 나처럼 하나님의 일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서 모두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2. 오늘은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도록 한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우리는 먼저.. Ⅰ.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라. A. 우리 향기나무교회에서 누가 제일 행복할까? 교회를 위해 가장 많은 헌신을 하는 성도라고 생각한다. 1. 부모에게 있어 자식은 자기 인생 전체를 헌신해서 이룬 작품과 같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진다.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노력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다. 2. 마찬가지로 성도의 헌신으로 교회가 든든하게 서갈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굴까? 교회를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한 성도가 아닐까? 주의 몸된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온 몸과 온 힘을 다해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 3.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라.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하나님은 바울을 이방인과 임금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위한 일꾼으로 부르셨다. 4.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지키는 일을 위해서는 내 생명이라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말이다. 바울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인데 자기를 위해 예수님께서 자기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셨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까지 주셨으니 어떤 어려움도 당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말이다. B. 실제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려면 많은 위험과 고난을 감당해야만 했다. 1. 바울은 당시 성령의 지시에 따라 예루살렘에 가야했는데 거기까지 가려면 많은 위험을 만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20:22-24절을 본다. 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이루기위해 자기 목숨을 조금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것이 바울이 교회를 위해 결단한 헌신이다. 3. 실제로 얼마 후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들이 사십여 명이 바울을 죽이겠다고 작정하고 바울을 기다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로마군대 천부장을 통해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해서 바울을 지켜주신다. 3.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두려움이다. 혹시 하나님의 일에 헌신했다가 사업이 어렵게 되지 않을까? 또는 인생 자체가 어렵게 꼬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4.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두려움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위험보다 훨씬 크신 분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이방인들과 왕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부르셨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호하신 것처럼 교회를 세우는 일에 우리가 헌신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며 지켜주실 것이다. 5. 바울이 감옥에 갇히면 감옥에서 꺼내주셨다. 마흔에 가까운 태장을 맞아도 바울이 죽지 않게 지켜주셨다. 바울은 두려움으로 인해 사명의 길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그의 헌신이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했고 그 일이 하나씩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는 바울은 기뻤고 행복했다. 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세우는 일에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받았다. 어쩌면 우리가 교회를 위해 헌신할 때 적지 않은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다. 7. 그러나 우리가 그 일에 헌신할 때 우리가 치루는 대가보다 훨씬 더 큰 주님의 칭찬과 상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일로 인해 우리는 큰 기쁨을 얻을 것이요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8.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있을 때 한 고백이다. 빌립보서 2:16-18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9. 나는 우리가 주님의 몸된 교회에 헌신했을 때 바울이 경험했던 동일한 기쁨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며 더 열심히 교회 일에 헌신할 우리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라. A. 하나님은 자신의 사역을 위해 누군가 기꺼이 헌신할 때 기뻐하신다. 1. 신약성경 마태복음 26:6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베다니에 사는 문둥이 시몬의 집을 방문해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와서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서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2. 여인이 부은 향유로 인해 집 안에는 향기로운 냄새가 가득 퍼졌고,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제자들은 화를 내며 여인을 책망한다. 마태복음 26:8-9 8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9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제자들의 생각은 “당신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비싼 향유를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데 말이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26:10-12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4.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일을 두고 제자들은 여인에게 화를 내며 책망했고 예수님은 여인을 칭찬하셨다. 무슨 차이 때문일까? 무엇을 보는가? 어떻게 보는가? 의 차이다. 한마디로 믿음의 차이다. 5. 향유를 부은 여인은 병으로 죽은 자기 오빠 나사로를 살려주신 생명의 주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그대로 예수님께 기름 부음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여인의 헌신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 것이다. 6. 하나님께서는 여인의 헌신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예비하신 것이다. 자기에게 있는 전 재산인 값비싼 나드향유 한 옥합을 아낌 없이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한 것이다. B. 사람은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일을 위해 어떤 대가도 지불하려고 한다. 이를 우리는 헌신이라고 말한다. 1. 여인이 자신의 전 재산이자 결혼할 때 사용할 예물인 나드 한 옥합을 아낌없이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릴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게 있어 예수님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2. 당시 여인이 예수님께 부은 나드 향 한 옥합은 당시 가격으로 환산하면 삼백 데나리온 정도가 되는데, 삼백 데나리온은 그 당시 노동자의 일 년 품삯이다. 요즘 가치로 환산하면 최소 약 5천만 원 정도 되는 거금이다. 3. 여인에게 있어 전 재산과 같은 비싼 향유 한 옥합을 망설임 없이 예수님께 부어드릴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형제들을 사랑하시는 구세주 예수님을 향유 한 옥합보다 더 귀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4. 요한복음에 나오는 여인의 고백을 들어본다. (요한복음11:27)“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예수님께서도 마리아가 자신에게 부은 향유를 허비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고 그녀의 헌신을 매우 기쁘게 받으셨다. 5. 헌신에는 반드시 희생이 뒤따른다. 희생이 전제된다. 자기의 몸과 마음, 시간까지 드려야 하는 것이 헌신이니 내 것을 희생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 헌신이다. 희생이 없는 헌신은 존재할 수가 없다. 6. 헌신이 어려운 이유는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무능력한 자기 한계를 생각하니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너무 잘 알고 계신다. 내게 맞는 적당한 능력을 주셨으며 그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시길 원하신다. 7. 비록 내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사가 한 달란트라고 해도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님이 주신 한 달란트에 헌신하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 한 달란트가 비록 작다고 불평하지 말고 주님이 내게 맡기신 한 달란트에 헌신하라. 8. 비록 내가 가진 것이 한 달란트뿐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가진 능력에 합당한 일을 맡기신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일에 헌신할 때 하나님께 칭찬받고 행복해진다. C. 지난주에 좋은 일이 여러 가지 있었다. 매주 토요일이면 우리 현구 형제님이 교회 근처에서 부침개 전도를 한다. 1. 일주일에 한 번이고 아주 오랜 시간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나도 전도하는 일 자체에 의미를 두고 기도로 지원하는 정도였다. 물론 현구 형제님도 부침개 전도는 자기가 혼자 알아서 할테니 목사님은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2. 지난 주 수요일 오전이었다. 그낭 보라매병원에 정기 검진을 갔다가 오는 길에 길 건너 저 아래쪽 골목에 낙현교회를 지날 때 생긴 일이다. 열두 시가 다 된 시간이라서 당을 보충할 겸 들러서 차를 한 잔 부탁했다. 3. 전도하시는 분들이 예수님 믿고 복 받으세요. 얼굴을 보니 교회 다니시는 분 같아요. 이런저런 말을 하니 나도 어쩔 수 없이 “사실은 제가 목사입니다”라고 말해줬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길 건너 위쪽에 있는 향기나무교회입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말하기를 “어? 나 향기나무교회 아는데” 자기가 초원아파트에 사는데 “그 교회 부침개 전도하지 않아요?” 내가 그 말을 듣고 놀란 이유가 아 사람들은 안 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고, 다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4. 어쩌면 부침개 전도에 헌신하고 있는 현구 형제조차도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현구 형제의 헌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알리는 일을 하고 계신다. 머지않아 그 헌신의 열매들이 더 많이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 5. 설교를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던 영혼을 구령한 것도 사실은 현구 형제가 뿌린 부침개 전도를 하나님께서 기특하게 보시고 향기나무교회 다른 지체인 나로 하여금 열매를 거두게 하셨다고 믿는다. 6.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힘써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꼭 그 일에 직접 연관 된 일은 아니더라도 곁가지를 통해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말씀드린다. 7. 여러분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써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그 수고를 보시고 영광 받으신다. 그 일을 통해 우리 교회가 함께 기뻐하고 교회 성도님들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Ⅲ.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라. A.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실 때 각 성도에게 맞는 사명도 함께 주셨다. 1. 사명이란 것이 대단하고 위대한 일만 사명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어떤 일을 주신 것을 우리는 사명이라고 한다. 즉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 사명이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간, 내가 가진 어떤 자질, 그리고 내가 가진 어떤 환경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계획하신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말이다. 3. 단 그러나 우리의 가진 재능이나 자질 또는 환경을 하나님께서 강제적으로 사용하지는 않 는다. 우리의 의지적인 결단과 헌신을 통해 일하신다. 에스더는 자기 목숨을 건 결단과 헌신으로 유대 민족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4. 에스더서의 배경 설명을 다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짧게 말하면 당시 아하스에로 왕의 부인 와스디가 왕의 명령을 거부하다가 쫓겨났고 새롭게 왕비를 뽑았는데 이때 뽑힌 사람이 에스더 왕비다. 에스더 왕비는 뛰어난 아름다움으로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받게 된다. 5. 당시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총리에 임명했다. 왕국의 2인자 자리에 오른 하만은 사람들 위에 신처럼 군림한다. 하만이 길을 지날 때면 모든 사람이 그에게 엎드려 경의를 표했다. 6. 그때 유다인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무릎 꿇지도 않았고 절하지도 않는 꼿꼿한 모습을 보인다. 이 일로 하만은 크게 분노했고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까지 다 없앨 계획을 세운다.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 7. 하만은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만든다. 조서에는 12월 13일 하루 동안에 모든 남녀노소 모든 유다인들을 죽이고 그 재산을 빼앗으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고 온 나라 각성에 반포된다. 8. 에스더의 삼촌이 되는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부탁하기를 너를 사랑하는 왕에게 유다 민족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말을 들은 에스더는 무려 한 달 가까이 왕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하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다고 사정을 말한다. 당시는 왕비라 하더라도 왕의 부름 없이는 왕을 만날 수가 없었다. 자기 마음대로 왕을 만나러 갔다가 죽을 수도 있었다. 9. 에스더의 말을 들은 모르드개는 다시 에스더에게 강력하게 말한다. 에스더 4:13-14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10. 그러자 에스더는 이렇게 말하면서 민족을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헌신하며 왕에게 나아간다. 에스더 4:16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시오.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금식한 후에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B. 성도가 하나님을 향해 결단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 1. 에스더가 믿음으로 헌신하자 하나님이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에스더가 심히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신다. 왕은 매우 아름답게 보이는 에스더에게 금 지팡이를 내민다. 왕은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뇨? 내가 나라의 절반이라도 줄 것이니 말해보시오.” 2. 결국 몰살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유다 민족은 에스더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유다 민족을 죽이려던 하만이 대신 죽게 된다. 물론 에스더가 헌신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유다 민족을 구원하셨을 것이다. 3.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더의 헌신을 원하셨고 에스더는 하나님의 바람대로 목숨을 건 헌신을 통해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은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도 부림절이란 이름으로 명절을 삼아 그날을 기념한다. C.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라. 1. 그러면 여러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는 든든히 서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에 헌신할 때 우리의 인생과 가정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2. 우리가 섬기는 이 교회는 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이요, 나의 헌신으로 인해 우리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성도님들이 더 행복한 교회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3. 우리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에 헌신할 때 가정이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진다. 사명에 대한 헌신은 내가 더 행복하게 될 좋은 기회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라.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참여할 소중한 기회다. 4. 부 모에게 있어 자식은 자기 인생 전체를 헌신해서 이룬 작품과 같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진다.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노력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있어 자식은 자기 인생 전체를 헌신해서 이룬 작품과 같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진다.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노력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다. 5. 교회도 마찬가지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향기나무 교회를 섬기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믿는다. 우리가 교회 일에 헌신해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때 교회에 헌신한 우리는 큰 기쁨 가운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D. 결론 1.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3.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라. 그러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