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늘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3-3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3-31

본문: 데살로니가전서5:18 제목: 성도는 늘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22. 12. 18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늘 하나님을 향해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1. 12월은 감사의 달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은혜 안에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 해 동안 나를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달이기도 하다. 2.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드는 생각은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금년을 시작할 때 모든 말하기를 2022년은 정말 힘들 것이라고 했다. 그런 예상에도 불구하고 한 해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지낼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3. 사람은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더 많이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도의 삶이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4. 그러나 반대로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교만한 사람이다. 사단이 감사를 모르는 존재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단과 같은 교만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5. 다윗은 시 103편에서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말한다. 나는 오늘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6. 영국 속담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지내온 352일도 시간도 의미가 있고 감사했던 시간이지만 남은 13일 동안 시간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7. 오늘은 ‘성도는 늘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우리가 늘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Ⅰ. 성도의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A. 성도에게 있어 감사하는 삶은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1.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5:18절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시면서 성도의 삶에서 감사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신다. 2.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언제 감사하나?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축하를 받을만한 감사할 일이 생겨야 이웃에 떡도 들리고 잔치를 베풀고 그런다. 예를 들어서 아기가 태어났다든지,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든지, 대기업에 취직이 되었다든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든지 아니면 승진했을 때 사람들은 감사를 표현한다. 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늘, 항상(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명령하시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다르게 표현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지 않았어도 감사하라는 것이다. 왜? 성도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4.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죄의 노예였고 그 죄로 인해 지옥 형벌이 예정된 저주받은 인생이었다. 5.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오랜 시간 동안 고통 가운데 방황하고 낙심하고 살고 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복음을 통해 죄의 저주에서 벗어났으며 진리 안으로 들어옴으로 인생의 길을 찾고 모든 방황이 끝나게 되었다. 6. 그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었으니 성도는 늘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감사가 선택이 아닌 의무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B. 우리가 하나님께 늘 감 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좋은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1. 다윗은 시 139편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16-17절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2. 다윗의 고백에 의하면 자기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자기가 엄마 뱃속에 태아로 생기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향한 보배로운 계획을 세우셨고 이제까지 인도하셨음을 인정하며 감사하고 있음을 본다. 3.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어찌 그리 많은지 그것을 세려고 해도 모래보다 더 많아서 셀 수가 없다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자기에게 기름 부으신 이후부터 자기가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물맷돌로 죽인 일, 그리고 그일로 인해 사울에게 미움을 받아서 도망 다니던 일, 여러 번의 죽을 고비에서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신 일, 나중에 자기가 이스라엘 왕이 된 일 등등. 지금 와서 돌아보니 그 모든 사건과 과정들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서 진행된 일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뿐 아니라 수많은 성경의 믿음의 성도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인도하심을 받았으며 결국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선하신 뜻대로 그들이 복된 인생으로 살게 된 이후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5. 한 예로 야곱의 아들 요셉의 삶을 보아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루어졌으며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있는 인생들이 얼마나 복된 인생으로 위대한 삶을 살았는지 볼 수 있다. 6.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전에 먼저 애굽에서 400년이라는 시간을 머물게 하실 것과 그 기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를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많게 하여서 가나안 땅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 7. 하나님께서는 그 선하신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요셉을 선택하신다. 야곱이 열두 아들 중 요셉을 편애하게 된 것도, 그 일로 인해 형들의 지독한 미움을 받게 한 것도, 그리고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 군대장관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들어간 일도, 그리고 그곳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일도, 거기서 애굽왕 바로의 관원장을 만나 일도, 애굽 왕 바로가 암소 일곱 마리가 나오는 이상한 꿈을 두 번이나 꾼 것도, 그리고 그 왕의 이상한 꿈을 해석함으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일도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다. 8. 나중에 요셉이 애굽에서 형들을 만나 이렇게 말한다. 창세기45:5-8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C.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여러분들을 향한 선하신 뜻을 갖고 계시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신다. 1.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을 통해서 그 일을 진행하고 계신다. 2. 그런 연장선상에서 금년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금년도 여러분의 삶이나 나의 삶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그런 일들 가운데 있었던 일들을 우리의 관점으로 또는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별로 감사할 일이 없는 것이다. 세상의 관점으로 보거나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시각으로 보면 특별히 감사할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 과정들만 생각나기 때문에 감사하기가 쉽지 않다. 4. 하지만 우리가 거기서 믿음의 눈으로 한 걸음만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크게 감사할 수 있게 된다. 그면 한 해 내게 있었던 일들이 세상의 기준으로는 감사할 일이 없지만 여러분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할 수 있다. 5.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이라고 명령하시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Ⅱ.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A. 우리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1. 생각해보라. 나와 혈연이나 학연이나 일로서든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 나에게 엄청난 호의를 베푼다고 하면 마음이 크게 감동해서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를 표현할 것이다. 2. 내가 아무것도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거나 내게 신세를 진 일이 없었는데 우연한 일로 인해 그 사람이 베푸는 커다란 호의를 받게 된다면 그것은 은혜다. 기쁘고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3. 그런데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큰 호의를 베풀었다면 그 사람이 내게 베푼 호의를 마땅히 내가 받을만한 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내가 먼저 베푼 호의를 기억하고 갚으니 고맙기는 하지만 크게 감동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냥 이 사람은 경우를 아는 사람이구나! 하는 반응을 할 정도일 것이다. 4.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하신 이야기인데 어떤 종이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받게 된다. 5. 당시 한 달란트가 육천 데나리온이고 하루 품삯이 한 데나리온 이니까? 한 달란트는 16 년치 연봉이다. 요즘 가치로 환산해보니까 약 5조 원이나 되는 엄청난 돈이다. 사람이 5조 원의 빚을 졌다고 하면 평생동안 먹고 마시지 않고 열심히 돈을 모아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돈이다. 그러니까 그 종으로서는 자기를 평생 짓누르던 빚 문제가 한 방에 해결된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날 네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왕의 말 한마디는, 그 종을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감동, 감동, 감동이었다. 6. 그런데 도저히 자기 힘으로 갚을 수 없는 5조 원을 탕감받았지만, 자기는 자기에게 천만 원을 빚진 종이 빚을 갚지 않는다고 옥에 가두고 만다. 만약 일만달란트 빚진 종이 자기가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일을 은혜로 생각했다면 그는 감사하는 마음에 자기에게 천만 원 빚진 종의 빚을 당장 아무 조건없이 탕감해주었을 것이다. 7. 그러나 그 종이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자기가 받은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내가 왕에게 내 사정을 잘 설명했기 때문에 왕이 내 말에 감동해서 내 빚을 탕감해준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니까 은혜가 아니라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감사가 없는 것이다. 8. 은혜를 입고도 감사하지 못하는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옆에서 그 사실을 지켜보던 다른 종이 왕에게 가서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 주었다. 자초지종을 듣게 된 왕이 일만달란트 탕감받은 종을 불러서 이렇게 말한다. 마18: 32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B. 어쩌면 우리도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악한 종처럼 행동하고 있을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정말 열심히 금년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수만 가지 질병 가운데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셨고 세상의 많은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 하셨다. 여러 가지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에서 우리가 고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셨다. 한 해를 돌아보는 이 시점에서 보면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다. 2.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크게 감동하는 ‘은혜’라는 CCM이 있다. 정말 가사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깊이 와닿는 좋은 찬양이다. 그중 일부만 소개해드리면 이렇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3.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2022년 한 해, 중간에 우리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우리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그리고 이 예배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덕분임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4. 물론 여러분이 기대했던 어떤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일 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서 하나님께서 미루거나 보류하신 것으로 여길 수 있다면 우리는 감사함과 은혜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나는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셋째 주일 이 시간에 금년 한 해 우리의 삶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감사함을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한다. 그런 믿음으로 사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실 것이다. 6. 금년 한 해 여러분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12월의 남은 시간은 물론 내년에도 은혜 안에서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것으로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늘 하나님 앞에서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7. 그러면 성도의 감사하는 모습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복된 인생으로 사는 것이다. Ⅲ. 성도는 늘 감사하고 베풀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A.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 더 큰 은혜로 발전하는 생명력을 갖게 된다. 1. 아까 말씀드린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이 실패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기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받은 은혜를 자기만 누릴 줄 알았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2. 만약에 그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자기가 은혜를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다른 사람들은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그것이 문제다. 3. 주위에 보면 자기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베풀지 않는 인색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이 있다. 자기는 하나님께 풍성한 은혜를 받으면서도 남에게는 은혜 베푸는 것에 인색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4.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가 없는 성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 베푸는 것에 무척 인색하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것으로 착각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감사한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5. 그러나 생각을 조금 바꿔서 하나님께서 금년에 여러분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그 은혜를 다른 성도님들과 조금이라도 나누려고 시도해보라. 비록 크지 않은 것이라도 은혜를 나누고 섬기다 보면 여러분의 마음속에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 늘 부족하고 염려하며 근심이 가득했던 여러분의 마음에 조금씩 여유로움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전에는 아무리 움켜쥐고 채워도 늘 부족함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먹고 마셔도 목이 말랐고 배가 고팠다. 내일에 대한 염 려로 인해 늘 불안했다. B.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입장이 되면 그때부터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1.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들이 너무 많다. 두려움이나 염려 걱정 근심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2. 그런 것들에 얽매이다 보면 다른 성도들에게 은혜 베푸는 일이 쉽지 않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힘들다.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이미 받은 은혜로 그것들을 덮어버려야 한다. 우리는 일만 달란트보다 더 귀한 영생을 은혜로 받은 성도들이다. 이 은혜를 갚는 방법은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일이다. 3. 아주 작은 일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거나 섬기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거나 섬기는 성도는 자신의 삶이 점점 더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 번 두 번 은혜를 베풀다 보면 고마워하는 사람들로 인해 힘을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섬김을 받는 사람이 섬기는 사람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4. 하나님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 아들까지 제물로 주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자기 생명까지 내어 주셨다. 그런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섬기는 일이 전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5. 감사하는 성도에게는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는 일이나 남에게 은혜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명령을 한 번 더 읽고 설교를 마친다. 데살로니가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C. 결론 1. 성도의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2.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3. 성도는 늘 감사하고 베풀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