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세 가지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디모데후서3:1-5: 에베소서5:8-9 제목: 말세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세 가지 23. 1. 8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거룩함과 겸손함과 진실함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1. 지금 세상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고 사람들도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현시대 상황을 말세라고 부른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이 세상의 끝이 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2. 우리는 성도로서 이런 마지막 시대를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해지고 세상은 점점 위험해지는 이 시대에 우리가 믿는 성도로서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려면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3. 오늘 우리가 읽은 디모데후서 3장에 보면 말세 때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잠깐 그 내용을 읽어본다. 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뽐내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4.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지만 마치 지금 이 시대의 모습을 보고 기록한 것처럼 자세하고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한다. 돈을 사랑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함도 모르고 거룩하지도 않다.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 5. 이렇게 험하고 악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성도가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러면서 ‘너는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강력하게 말한다. 6.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강력하게 권했던 이 편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메시지라고 나는 믿는다. 7. 오늘은 성경을 통해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인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덕목 세 가지를 살펴보면서 복을 나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말세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세 가지’라고 정했다. Ⅰ.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진실함 A. 성도가 타락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진실함이다. (에베소서 5:8-9)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이 전에는 죄로 인한 어둠 가운데 살았지만 지금은 주 안에서 빛이 되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습니다. 2. 여기서 말하는 진실함이란 단어는 알레데이아(?λ?θεια)라는 단어인데 일반적으로 거짓이나 거짓말에 반대되는 '진실'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거짓된 것들이 너무나 많다. 거짓말도 아무 거리낌 없이 한다. 3.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모조품, 가짜를 만드는 이유는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나 아니면 자신의 부족함이나 연약함을 감추기 위함이 대부분이다. 4. 어떤 모조품을 만들거나 가짜를 진짜로 파는 이유는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 강하다. 남의 이름을 빌려서 가짜를 만들면 남들이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노력해서 쌓은 명성과 가치를 아무 노력 없이 돈을 벌기 위함이다. 요즘 인터넷에 서 명품이라고 해서 샀는데 알고 보니 짝퉁이더라. 그런 뉴스가 많이 나온다. 5. 사람들이 왜 거짓말을 하나?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함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도 하고 꾸미고 치장한다. 구원받기 전에는 거짓말을 해도, 진실하지 못해도 크게 문제를 삼지 않는다. 6. 그런데 구원받고 난 이후는 조금 다르다. 8절에서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예전에는 원래 어둠에 있던 사람들이니 거짓말해도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빛의 자녀답게 행동하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어떻게? 진실함으로.. 빛의 자녀답게.. B. 우리가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우리는 진실함으로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1. 진실함을 갖춘 성도는 굳이 자신을 꾸미거나 과장할 필요가 없다. 왜? 내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내게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새로운 신분이 주어졌다. 2. 구원받기 전에는 자기의 죄와 수치를 감추기 위해 무언가 거룩한 척을 해야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깨끗한 척을 해야 자기가 무능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만 했다. 그러니까 꾸미고 치장해야 했다. 3.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보여야 했으니 어쩔 수 없이 꾸미고 치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굳이 치장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감출 필요도 없다. 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니까 감추어야 할 죄도 없고, 더 이상 부족한 것도 없게 되었다. 4. 있는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거룩하고, 더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덧칠하겠는가? 지금 상태 그것만으로도 아무 부족함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진실한 성도의 모습이다. C. 진실함을 갖춘 성도는 더 이상 있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 잘난 척하지 않아도 된다. 아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 1. 이미 자기 자신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만으로도 아무 부족함이 없음을 믿기 때문이다. 이런 확신이 없으면 자꾸 자신을 꾸미려고 하고 무언가 감추려고 한다. 2.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여러분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자꾸 무언가 꾸미고,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자꾸 감추고 과장하다가 보면 불필요한 시험에 빠질 수 있다. 3. 현재 여러분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하다. 이미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만으로도 충분하게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떤 분들은 부자 옆에 서려고 한다. 부자하고 친한 척한다. 왜? 자기도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서다. 자기가 높은 사람이랑 친한 것처럼 과장한다. 왜? 자기가 높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4.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미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만으로도 충분하다. 부족함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도 여러분에게 더 똑똑해야 한다.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무언가 다른 것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5. 말세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짓이 없는 정직함, 바로 성도의 진실함이다. Ⅱ.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겸손함 A.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는 겸손함이다. 1.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한다. 사도바울은 구원받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오직 너희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한다. 그러면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무엇일까? 2.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함은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빌립보서 2:3-4)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3. 3절에서 말하는 겸손한 마음은 5절부터 이어지는 예수님의 마음을 말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의 권세를 주장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의 신 분을 낮춰서 가장 낮은 신분인 종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셨다. 4. 어떤 마음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님의 마음인가?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조물주요, 만물의 주인이지만 우리들에게 권력을 행하시거나 복종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하늘 보좌를 버림으로 자신을 낮추시고 이 땅에 섬기는 자로 오셨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겸손한 분이시다. 5. 예수님은 조물주로서의 자기의 권위나 능력을 드러내지 않으셨고 과시하지도 않으셨다. 그뿐 아니다. 이 땅의 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성취를 위해 자기 몸을 온전한 제물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분이시다. 6. 이 세상의 창조주요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인 죄인들을 처형하는 십자가 형틀에 우리 대신 달리신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겸손의 참 모습이시다. B. 겸손함을 갖춘 성도는 상대방에게 내 방법을 강요하지 않는다. 약점을 가진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1.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무심코 하는 못된 행동이 있는데 자기 생각이나 방법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2. 내가 너보다 많이 알고 있으니까 너는 내 말대로 하는 것이 맞아! 내가 너보다 많이 배웠으니까! 내가 너보다 먼저 여기에 왔으니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모두 교만한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이다. 3.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의견대로 하지 않으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다. 사람마다 어떤 일을 행할 때 방법과 순서가 다를 수 있다. 그 사람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 일이 잘 진행된다. 그 사람에게는 그게 합당한 생각이고 옳은 방법이다. 4. 그런데도 굳이 다른 사람에게 자기 방법대로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교만함에서 나오는 생각이다. 내가 너보다 많이 알고 너보다 더 잘났으니까 너는 내 말을 들어야 해! 엄청난 교만함이다. 5. 교만한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약한 면을 보인다. 그러나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한다. 강약약강이다.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지고 약자 앞에서는 한없이 강해진다. 6.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분 중에 화가 김성희 선생님이 계신다. 이분은 연세도 나보다 9살이나 많으시다. 사회적인 지위나 명성이 상당한 분이시다. 그렇지만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늘 겸손하게 대해주신다. 나를 만날 때도 늘 정중하게 대해주시고 목사로서 존경하는 태도로 대해주신다. 교만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7. 돈 많은 사람이 겸손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도 쉽지 않다. 사람이 잘나갈수록 겸손해지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를 칭찬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겸손함을 보이는 것은 정말 겸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8. 우리가 구원받은 성도로서 진실해야 하고 또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악한 세상에서 성도로서 평안함을 누리기 위함이다. 성도로서 진실함이 없을 때, 그리고 겸손을 잃었을 때 자칫하면 나쁜 일에 휩쓸릴 수가 있다. 9. 설교 시작할 때 읽었던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보면 말세 때 사람들에게 나타날 도덕적, 영적 타락의 모습들이 무려 19가지나 나열하고 있다. 이렇게 타락한 세상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성도로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은 성실함과 겸손함이다. 10. 성경은 이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인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한다. 디모데후서 3:13-14절을 함께 읽는다.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11. 우리가 성경을 통해 그리고 교회를 통해 배우고 확신한 일이 무엇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말세 된 이 시대에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진실함으로 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다툼이나 허영심을 버리고 자기보 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가르친다. 12. 진실함과 겸손은 성숙한 인격과 신앙에서 나온다. 성숙한 인격은 교회 안에서 존경받을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니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13.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 무명의 젊은 피아니스트가 살았다. 그는 피아노 독주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신문에 자신이 당시 최고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의 제자라고 광고를 냈다. 물론 거짓이다. 그 사람은 리스트를 만나본 적도 없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연주회가 있기 며칠 전 프란츠 리스트가 그 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젊은 피아니스트 입장에서 큰일이 벌어진 것이다. 거짓말이 탄로 나면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일생은 끝장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고민하고 후회해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프란츠 리스트가 마을에 도착했을 때, 그는 용기를 내어 리스트를 찾아갔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다. “제가 선생님의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감히 당신의 제자라고 광고를 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러자 리스트가 조용히 웃으면서 말했다. “당신은 정말 큰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행동을 보니 얼마나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앞에서 한번 연주해보시오.” 젊은 피아니스트는 긴장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리스트 앞에서 연주했다. 리스트는 연주를 들으면서 중간중간 멈추게 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었다. 연주를 끝내자 리스트가 그에게 말했다. “이제 한 번이라도 내가 당신을 가르쳤으니 이제 당신은 분명히 내 제자입니다. 그리고 연주회에서 당신 연주가 끝나면 마지막에 제가 한 곡을 연주하겠습니다.” 그 연주회는 엄청난 감동과 기쁨이 있는 연주회가 되었다고 한다. 14. 정직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 젊은 피아니스트도 겸손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기꺼이 용서하고 은혜를 베푼 프란츠 리스트도 모두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들이다. Ⅲ.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거룩함 A. 구원받은 성도의 능력은 거룩함에서 나온다. 성도가 거룩함을 잃으면 죄에 대항할 힘을 잃는다. 1.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거룩함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이방인들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거룩함이라는 잣대를 사용하신다. (레위기 11:45)“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2. 거룩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이 거룩함의 조건은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요구된다. 베드로전서 1:14-15절에서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3.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실까? 거룩하신 하나님과 가까이하기 위해서는 우리들도 거룩해야 한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자기를 닮은 자녀들을 볼 때 기뻐하는 부모들처럼, 하나님께서도 자기를 닮아 거룩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기뻐하신다. 4.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 안에서 거룩함을 입은 사람들이다. 구원받기 전에는 차마 그 죄의 이름조차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많은 죄 가운데 속해있던 우리들이다. 미움, 시기, 분노, 음행, 탐욕, 속임, 정죄, 추악, 사기, 악독, 교만, 저주, 훼방, 거짓말, 정욕, 음란, 호색, 분쟁, 방탕함, 투기, 술취함, 더러움 등등. 5. 성도가 거룩함을 잃었을 때 치를 대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거룩함을 인정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그것이 죄를 안고 살아도 된다는 허락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B. 말세가 가까울수록 사단과 세상은 성도들을 점점 더 적극적으로 유혹할 것이다. 여러 가지 죄 중에 성도를 넘어뜨리기 가장 강력한 죄는 음행이다. 남녀노소 모두 해당한다. 1.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인해 치른 대가는 우리가 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명백하게 보여준다. 다윗이 평생 후회하고 크게 회개할 일은 오직 밧세바와의 음행이다. (열왕기상 15:5)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2. 다윗의 아들이 죽은 것도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큰 불행을 겪은 일도 모두 밧세바와의 음행에서 비록 된 일들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사무엘하 12:10,12) 3. 다윗뿐 아니라 우리들도 음행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이 음행 문제로 인해 큰 대가를 지불한 것을 그동안 너무나 많이 보았다. 이 문제는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조심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4. 세상적인 표현으로 엮인다는 말이 있다. 성도가 거룩함에서 떠나 음행뿐 아니라 죄를 가까이하게 되면 악한 사람들이나 위험한 상황에 엮이기가 쉽다. 그래서 그런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5. 제가 오늘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필요한 세 가지 덕목은 한편으로 보면 세 가지 모두가 서로 연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진실함과 겸손함과 거룩함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가볍게 여길 것은 하나도 없다. 6. 성도가 말세를 살아가면서 세상으로부터 그리고 사단과 거짓 이단들로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공격을 받게 되는데 그때 성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이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 덕목이다. 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위험한 상황은 시시각각 성도인 우리를 위협한다. 깨어있고 조심하라.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라. 예외는 없다. 8.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 덕목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히 거룩함을 입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까지 흠 없게 보전되기를 축복한다. C. 결론 1.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진실함 2.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겸손함 3. 말세를 사는 성도에게 필요한 덕목- 거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