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장애물을 넘어라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마가복음 5:21-43 제목: 믿음의 장애물을 넘어라 23. 6. 25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의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1.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성도들이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받은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성도는 자기에게 보장된 하나님의 은혜를 다 누리지 못한다. 2. 어떤 사람은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비슷한 조건에서 있으면서도 늘 은혜에 갈급한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사람은 늘 은혜 안에서 풍성하게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늘 은혜에 갈급함 안에서 살아간다. 이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3.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의 장애물들을 만나게 된다. 때로는 크고 높은 장애물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넘을 수 있는 장애물을 만나기도 한다. 4. 물론 사람마다 다른 믿음의 크기로 인해 느껴지는 장애물의 크기가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늘 우리가 감당할만한 것들만 허락하신다. 그럼에도 우리는 두려움이나 게으름으로 인해 장애물 넘기를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5. 오늘은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회당장 야이로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어떤 종류이며 어떻게 하면 내 믿음의 삶을 가로막는 믿음의 장애물들을 쉽게 넘을 수 있는지 배워본다. 오늘 설교 제목은 ’믿음의 장애물을 넘어라‘입니다. Ⅰ. 믿음이 신실한 성도에게도 믿음의 장애물은 항상 존재한다. (21-24절) A. 신실한 믿음의 사람에게도 예상치 못한 믿음의 장애물은 언제 어느 때든지 항상 존재한다. 1. 다만 그 당사자가 그 장애물을 얼마나 크게 느끼느냐 적게 느끼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 사람의 믿음의 상태에 따라 작은 장애물도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큰 장애물도 작게 느껴지기도 한다. 2. 예수님께는 갈릴리 바다 동쪽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시다가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신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성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3. 당시 갈릴리 지방 전역에는 이미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였다. 오늘 본문 21절에 보면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4. 가버나움 성에 이미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성경은 그중 한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다. 22-23절을 본다. 22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하거늘 5. 가버나움에 있는 회당장 야이로라는 사람이다. 당시 회당은 성경을 관리하고 가르치는 학교와 같은 곳이다. 당시 회당장은 일반 백성들 가운데 신앙과 덕망을 갖춘 사람 가운데 선출한다. 그 지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6. 신앙적으로 믿음이 신실한 회당장 야이로는 자기의 열두 살 먹은 외동딸이 병으로 죽어가는 큰 어려움을 만난 상황이었다. 사랑하는 자기 외동딸이 죽어가는 상황이었으니 그가 얼마나 조급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B. 누구든지 고난과 어려움이라는 믿음의 장애물 앞에서 예수님을 찾는 것은 성도로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1. 마음이 몹시 조급했던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한다. 22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하거늘 2.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가 지금 자기 딸이 죽어가고 있으니 집으로 가서 살려달라는 간곡하게 부탁을 받고 야이로의 집에 가기로 결정하신다.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실 때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따라간다. ‘옹위하다’라는 말은 예수님 주위를 빙 둘러쌌다는 말이다. 3. 당시 야이로의 마음이 얼마나 조급했는지 우리는 능히 짐작할 수 있다. 딸이 죽어가고 있으니 한시라도 빨리 가야 자기 딸이 죽지 않으니 그 마음이 얼마나 급했을까? 그러나 그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해꾼이 나타났다. 4. 예수님께서 길을 가다가 갑자기 멈추시더니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라고 물으신다. 딸로 인해 마음이 급한 야이로는 마음이 갑갑해서 터질 지경이었을 것이다. 아니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누군가의 손이 예수님의 옷에 닿는 것이 정상 아닌가? 5. 제자들도 이렇게 사람이 많이 에워싸고 가는데 누가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핀잔하듯 말한다. 그때 처음 보는 어느 여인이 예수님 앞에 엎드리더니 울면서 자기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댄 이유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댐으로 자기 병이 나았음을 자세히 고백한다. 6. 그때 곁에서 있던 회당장 야이로 마음은 어땠을까? 딸이 죽어가는 긴급한 상황에서 길을 막고 지체시키는 낯선 여인이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을 것이다.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어서 내동댕이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7. “이봐요 아줌마! 당신 때문에 내 딸이 죽을 수도 있단 말야!” “나는 지금 1분 1초가 급한데 왜 갑자기 남의 가는 길에 끼어들어서 내 딸을 죽게 만드는거야!” 아마 나 같았으면 이봐요 당신 미쳤어? 큰 목소리로 말했을 것이다. 어쩌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지체하는 예수님을 원망했을지도 모른다. 8. 혈루병을 앓고 있는 여인은 야이로에게 인생의 방해꾼이요, 딸을 죽음으로 모는 원수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회당장 야이로는 겉으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잠잠히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만약에 여러분이 회당장 야이로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C.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날 수가 있음을 기억하라. 1. 심각한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방해꾼이 나타나서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인생의 고난이나 어려움은 지위고하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만나게 된다. 목사도 병에 걸리고 사고를 당한다. 성도도 마찬가지다. 2. 정말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원수 같은 방해꾼을 만날 수 있다. 그런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거든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3. 물론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생기겠지만 우리는 인생의 고난이나 어려움 앞에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구원받은 성도의 올바른 태도다. Ⅱ. 하나님은 믿음의 장애물 앞에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25-34절) A.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나 장애물을 만났을 때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1. 회당장이나 혈루증 여인 두 사람 모두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한계 영역을 벗어난 위기 상황을 만났을 때 그들은 그 문제를 들고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때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와 혈루증 여인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2. 아이러 니하게도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는 여인에게는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과 율법에 규정된 법으로 인해 사람들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장애물이었다. 3. 그리고 회당장 아이로에게는 예수님을 모시고 자기 집으로 가는 길을 막은 열두 해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의 돌발행동이 믿음의 큰 장애물이었다. 4. 예수님께서 야이로 회당장의 집으로 가던 걸음을 멈추시고 사람들을 둘러보시면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시자 여인은 자기가 더 이상 숨지 못할 것을 깨닫고 예수님 앞에 떨며 나아가 엎드려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이유와 손을 댐으로 자기 병이 나았음을 사실대로 고백한다. 5.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여인은 그동안 자기를 괴롭힌 혈루병이 나았고 영원한 속죄까지 받았으니 자기 앞을 12년 동안이나 가로막고 있었던 장애물이 해결된 것이다. 어떻게? 믿음으로... 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감당하기 장애물 앞에서 망설이는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 문제를 해결해주신다. B. 믿음의 장애물은 성도가 믿음으로 나아가거나 반응할 때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 1. 가버나움 성에서 예수님을 기다렸던 수많은 사람 중에서 회당장 야이로와 열두 해 혈루증 걸린 여인 두 사람만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자기 앞을 가로막은 믿음의 장애물을 넘어 심각한 위기상황을 해결 받는다. 2.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당시 함께 있던 사람들과 같은 믿음의 장애물을 만난 상황이었지만 그 장애물에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절박함과 확신있는 믿음으로 예수님께로 나아갔다. 3.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지위나 체면을 생각했다면 쉽게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딸을 위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4. 열두 해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은 죽음을 각오한 두려움을 넘어서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아서 12년 동안 자기를 괴롭혔던 혈루병이라는 믿음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었다. 여자로서 감추고 싶고 부끄러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야 했지만 예수님의 요구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영원한 속죄의 은혜까지 받았다. 5. 지금 여러분 앞에 놓인 심각한 장애물은 어떤 장애물인가?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믿음으로 반응하라. 그리고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아와서 내려놓고 기도하라. 6. 혈루증 걸린 여인처럼 두려움을 극복하고 확신과 간절함으로 주님의 옷자락을 만져라.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할 때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주실 것이다. 회당장 야이로처럼 체면이나 지위보다 절박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도움을 요청하라. 7. 우리가 믿음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알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감당할 수 없는 장애물은 허락하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고린도전서 10: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8. 믿음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그 장애물을 보다 보면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한다. 그때는 장애물에 집중하지 말고 장애물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라. 그리고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럴 때 우리는 어렵지 않게 믿음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Ⅲ.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도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지 말라. (35-36절) A.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끝까지 믿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1. 죽기 직전의 자기 딸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모시고 가던 회당장 야이로가 열두 해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 일 로 지체하는 바람에 그만 사랑하는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35절)“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2. 회당장 야이로 집에서 온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게 하지 마소서” 야이로 회당장은 자기 하인들이 와서 딸이 죽었다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어떤 마음이었을까? 3. 가는 길을 막고 예수님의 걸음을 지체하도록 막은 혈루병 여인이 죽도록 미웠을 것이고 자기 딸이 죽어가는 것을 아시면서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지체한 예수님에 대하여 서운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야이로에게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36절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네 딸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4. 야이로는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절망했고 두려워했다. 야이로뿐 아니라 그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위로하러 온 사람들도 모두 그런 생각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5. 우리가 유념해보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 야이로의 딸이 심각한 상태에 있었고 죽을 수도 있음을 아시면서도 혈루증 걸린 여인을 만나 시간을 지체하신 부분이다. 왜 그러셨을까?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가 더 큰 믿음을 갖기 원하신 것이다. 6. 정말 다행히 야이로는 자기 딸이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순간적으로 낙심하고 두려워도 했지만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는 그러면 네 딸이 살아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믿음으로 반응했다. 7. 야이로는 딸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장애물을 만나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했다. 그 믿음이 자기 딸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B.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말씀드린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자기 맘대로 한계를 설정하지 마라. 그러면 어렵지 않게 여러분 앞에 놓인 크든 작든 믿음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1. 야이로는 처음에는 믿음으로 예수님께 자기 딸을 살려달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가다가 중간에 훅 들어 온 열두해 혈루병 걸린 여인의 일로 인해 두려움과 낙심에 빠지게 된다. 2. 혈루병 여인의 일로 인해 시간이 지체가 되어 딸이 죽었다는 슬픈 소식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다. 야이로 스스로 예수님의 능력에 한계를 정해놓은 것이다. 병을 고칠 수는 있어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는 한계다. 3. 예수님은 그런 믿음을 가진 야이로에게 예수님은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을 고쳐주신 후 야이로야 네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해라 그러면 죽은 딸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4.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야이로와 같은 믿음으로 살아간다. 바로 여러분과 저의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을 고쳐주시고 야이로의 죽은 딸도 살리셨지만 내 병든 몸은 못 고치신다. 나의 이 심각한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신다. 나는 이미 끝난 인생이다. 나는 이미 실패한 인생이다. 죽었다. 불가능하다. 5. 그렇게 생각하거나 믿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자기 마음대로 한계를 설정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한계는 여기까지야. 이것은 하실 수 없어!라고 하나님의 능력의 한계를 자기가 정하는 것과 같다. 스스로 믿음의 장애물의 높이를 더 높이는 어리석은 믿음이다. 6. 열두 해 혈루병으로 앓던 여인의 상황을 보라. 25-26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7. 사람이 12년 동안 병치레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다. 이 여인은 재산도 자기 병을 치료하다가 거의 탕진한 상태였다. 거기다가 율법이라는 거대한 벽이 그녀를 가로막고 있었다. 지금 이 여인의 마음 상태는 거의 절망감에 잡혀 있는 상태였다. 더 치료받을 돈도 없고 부정한 몸이 되어 사람들에게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절망의 상태가 여인이 처한 현실이었다. 8. 그러나 여인은 율법과 혈루병이라는 거대한 믿음의 장애물 앞에서 주저앉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았다. 율법이라는 거대한 벽 같은 장애물을 뚫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은 것이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극복했다. 그 결과 그 여인은 혈루병이 낳은 것은 물론 영혼까지 구원받은 큰 은혜를 경험한다. C. 하나님의 능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그리고 반대로 여러분 앞에 놓인 믿음의 장애물은 생각보다 낮다. 1.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도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믿음의 자리에서 절대 떠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이 믿음으로 낫는 것을 보았느냐? 야이로의 죽은 딸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았느냐? 너도 나를 신뢰하면, 나를 믿으면 네 앞에 놓인 장애물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잇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2. 죽었던 야이로의 딸을 살려주신 능력의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열두해 혈루병을 앓던 여인을 고쳐주신 예수님의 옷자락을 믿음과 확신으로 붙들어라. 3. 능력의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라. 여러분들이 붙들고 있는 믿음의 끈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 그럴 때 당신의 삶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4.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아무리 힘든 상황이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끝까지 믿음으로 견딜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말고 믿음으로 잘 견딜 수 있기를 축복한다. 5. 오늘 본문 40-42절을 함께 본다. 40-42절 40 저희가 비웃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다 내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6. 지금 우리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가로막고 있는 믿음의 장애물 앞에서 고민하고 낙심하는 성도들에게 오늘 이 말씀을 꼭 해주고 싶었다. 믿음의 장애물을 보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그 장애물을 넘어가십시오! 7. 결론 1) 믿음이 신실한 성도에게도 믿음의 장애물은 항상 존재한다. (21-24절) 2) 하나님은 믿음의 장애물 앞에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25-34절) 3)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도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지 말라. (35-3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