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선한 말에는 향기가 난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야고보서 3:1-18 제목: 성도의 선한 말에는 향기가 난다. 23. 5. 28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선한 말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다. 1.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 내면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 사람의 사상과 인격과 가치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믿음을 가졌는지, 어떤 인격을 가졌는지, 평소 관심사가 무엇인지 말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레너 루스벨트 여사는 이런 말을 했다. ‘위인은 사상을 논하고, 평범한 사람은 일을 말하지만, 소인배는 남을 이야기 한다’ 그러니까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이야기하는 주제가 다르다는 말이다. 3. 여러분이 사람들을 만나면 주로 무슨 주제로 이야기하는가? 정치 이야기? 일 이야기? 이웃집 이야기? 남편이나 자식 이야기? 저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들이 늘 하나님 이야기 그리고 믿음 생활에 관한 것을 주로 말할 것을 기대한다. 4. 성도로서 일상에서 나누는 대화가 성경에 관한 이야기나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나눈다면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이나 남에 대한 원망과 불평의 말을 자주 하게 된다. 5. 그러나 교회 생활을 통해 믿음이 자랄수록 남의 말이나 불평과 원망의 빈도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면 입에서 늘 감사의 말을 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운 믿음의 말을 한다. 6.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의 말에서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 그런 성도와 말하면 즐겁고 격려받고 위로받는다. 마음의 상처도 치유된다. 헤어지고 나서도 뒤끝이 참 좋다. 나도 저분처럼 살고 싶다.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7. 그러나 육신적인 성도를 만나면 피곤하다. 주로 남을 비방하거나 불평하고 정죄한다.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나한테 하지? 이게 무슨 뜻이지? 혹시 나를 무시해서 하는 말은 아닌가? 헤어지고 나면 뭔가 찝찝하다. 뒤끝이 안좋다. 기분이 나빠진다. 괜히 잘못 만난 것 같고, 듣지 말아야 할 말 들은 것 같다. 8. 한 번 정도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이해할 수 있지만 만날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점점 피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성도 간에 교제를 나눌 때 가능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9. 성경에 보면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잠언25:11)와 같다고 말한다. 나는 우리 말이 은쟁반의 금사과 같은 말이기를 바란다. 오늘은 ‘성도의 선한 말에는 향기가 난다’는 제목으로 성도의 언어생활에 대하여 배우도록 한다. Ⅰ. 성도는 말할 때 다른 사람을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 A. 성도들이 언어생활에서 가장 자주 하는 실수가 남을 판단하는 일이다. 1. 야고보는 우리에게 선생이 되지 말라고 경고한다. 1절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을 알고 선생이 되지 말라” 여기서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는 뜻은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2. 먼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들추어내거나 가르치려는 행동을 말한다. 항상 남을 가르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눈에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신기할 정도로 잘 보인다. 3.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지적하는 사람과 똑같은 오류와 잘못을 자기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은 보는 격이다. 그런 우리에게 성경은 너희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말한다. 4.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이대는 그 날카로운 잣대를 여러분에게도 요구하신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말씀이다. 5. 두 번째로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는 말의 뜻은, 선생이 되면 남을 가르치기 위해 말이 많아질 것이고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실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말로 인한 실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6. 2절을 보라.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온전한 사람이란 성숙한 사람을 가리킨다.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B.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기가 남보다 조금이라도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꾸 남을 가르치려고 한다. 1.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스스로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된 것을 보면 그것을 말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좋은 의미로 그 사람을 위해서 말하려는 것이다. 2. 그러나 사람들은 잘못된 것을 정확하게 말해줘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쉽게 고치려고 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얼마나 미련한지 자기가 끝까지 해보고 나서, 안된다는 결과를 얻고 나면 그때서야 인정한다. 3. 오히려 도움을 주려고 하다가 그 사람과 다툼이 일어나고 관계만 나빠진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지적하고 판단하는 일을 참으라고 말한다. (잠10: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4. 혹시라도 다른 성도의 죄나 잘못한 것을 보더라도 당사자에게 직접 지적하지 말라. 성도 간에 그리고 교회 안에서 절대로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잘못하거나 실수했더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5. 사람은 아무리 자기가 잘못했더라도 남에게 직접 지적받게 되면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다. 상대방이 좋은 뜻으로 말해도 그다지 좋게 들리지 않는다. 속으로 “당신이 뭔데 지적질이야! 당신은 뭐 달라? 당신이나 잘해!” 6. 8절을 본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우리는 좋은 뜻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내가 좋은 의도로 하는 죄나 부족함을 말하지만, 그것이 듣는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7. 말하는 사람은 분명히 도움을 주려고 하고 그 사람을 사랑해서 하는 말이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차라리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라. C. 그리고 교회 안에서 어떤 경우라도 다른 성도에게 명령하듯 하지 말라. 1. 우리교회 안에서는 어떤 계급도 없고 선후배도 없다. 나 말고 다른 성도들은 모두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다. 교회 안에서는 모든 것이 정말 조심스럽다. 성도에게 정말 꼭 부탁할만한 일이 있다면 정중하게 부탁해야 한다. 2. 조금 나이가 더 많다고 해서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함부로 명령하지 말라. 말하는 성도는 아무 악의적인 마음이 없이 하지만 듣는 성도 입장에서 볼 때는 자존심 상할 수도 있고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3. 얼굴 잘생긴 사람이 명령하면, 내가 지기보다 못나서 명령하는 것으로 들린다. 돈 많은 사람이 명령하면, 저 사람이 나를 돈 없다고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 자기보다 먼저 나온 사람이 명령하면, 나보다 먼저 왔다고 나중에 온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4. 그리고 아무리 내 상황이 좋더라도 지나친 자랑은 하지 말라. 성경은 지나친 자랑을 지혜롭지 못하다고 말한다. (13-15절을 함께 읽는다) 지혜로운 성도는 자신의 혀를 적당하게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이다. 5. 아무리 좋은 말도 한두 번 정도는 들을 만하다. 과유불급이란 말대로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나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줄 수 있다. 6.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요령이 있다. 내가 하나님께 잘해서 하나님이 내게 복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이 나의 부족함을 아시고 도와주셨어! 그러나 이런 표현도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7. 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선한 말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다. Ⅱ. 성도는 말할 때 항상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A. 사람들은 모두 좋은 의도로 말을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8-10절을 함께 읽는다.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 나는 분명히 좋은 의도를 가지고 말을 했는데 듣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듣는 사람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말을 잘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말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말할 때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3. 왜냐하면 같은 말을 해도 긍정적인 단어가 부정적인 단어보다 듣는 사람에게 더 잘 받아들이게 된다. 부정적인 단어를 오래 듣다 보면 좀처럼 은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짜증이 난다. 4. 같은 의미가 담긴 말이라도 부정적인 말은 듣기가 거북하다. “안돼 그렇게 하지마!” 라고 말하는 것과 “그렇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아요!” 어느 쪽이 말이 더 듣기에 좋을까? 5. 이 두 문장을 비교해보라. 성도는 말할 때 항상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성도는 말할 때 부정적인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같은 의미의 말이지만 하나는 부정적인 문장이고 다른 하나는 긍정적인 문장이다. 어느 쪽 문장이 보기에 편한가? 당연히 긍정적인 문장이다. 6. 다른 사람들과의 말을 할 때도 가능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너 절대 거짓말이나 남을 속이는 말을 하지 말아!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 참 좋더라. 나는 네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 7. 사람의 말은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향기와 같다. 혼자 있을 때도, 혹시라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절대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이 거의 없다. 8.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단어가 튀어나온다. “죽겠네! 미치겠네! 짜증나! 나는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냐! 내 인생 아주 망했어!” 등등.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다. 성도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성도다운 모습이다. B. 성도는 한마디 말이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말 한마디가 사람의 앞날까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혀는 우리 몸 가운데 비교적 작은 편이고 입 안에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혀가 크기는 작지만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 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2. 또한 혀는 파괴적이기도 하고 우리의 몸을 더럽히기도 한다. (6절)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3. 혀를 잘못 사용하면 우리 온몸을 죄로 더럽히기도 한다. 무심코 하는 더러운 말, 음탕한 말은 우리의 거룩함을 훼손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언어생활의 절제가 필요하다. 4. 3-4절을 보라. 500Kg이 넘는 엄청난 힘을 가진 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말의 입에 물린 작은 재갈 때문이다. 망망대해에서 수만 톤 이상 나가는 엄청난 배가 거친 바람과 파도를 가르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작은 키 때문이다. 5. 우리 혀도 마찬가지다. 세 치의 짧은 혀가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한다. 어떤 분은 사람은 자기가 말로 뿌린 씨앗에서 거둔 열매를 먹고 산다고 말한다. 현재 자기가 처한 상황은 과거 어느 때 자기가 말로 뿌린 씨앗의 열매라는 것이다. 6. 그래서 우리는 믿음의 말, 사랑의 말, 격려하는 말, 긍정의 말을 매일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 내가 평소에 하는 말이 나의 앞날을 향방을 결정하고 나의 영원한 삶까지 결정한다. 7.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죄인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라고 믿는다. 한 사람의 인생과 영원한 삶을 바꾸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말이다. Ⅲ.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말을 사용해야 한다. A. 왜냐하면 성도의 말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성도의 그 믿음대로, 말대로 이루어 주시기 때문이다. 1. 성도는 항상 믿음으로 보고 믿음으로 말해야 한다. 그래야 믿음으로 선한 열매가 맺힌다. 13-14절을 읽는다.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2. 야고보는 삶에 선한 열매가 맺히는 자는 하늘로부터 참된 지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위로부터 온 지혜, 즉 온전한 믿음을 말한다. 15절부터 본다.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3. 내가 믿음으로 말하면 믿음의 열매가 맺는다. 성경에 보면 믿음이 없는 원망의 말을 하다가 자기가 한 말로 인해 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민수기 14:26-28절을 본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4. 이어지는 29-30절을 보면 성도가 내뱉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지 잘 보여주는 내용이 나온다. 아니 도대체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슨 말을 했길래 하나님께서 이렇게 분노하셨는지 본다. 민수기 14:2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기를 원망하는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민수기 14:29-30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6. 이래서 성도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말을 한마디 하더라도 믿음의 말을 해야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재 상황에 대하여 믿음으로 반응한다. 민수기 14:6-10절에 나온 믿음의 말이다. 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B.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했더라도 앞으로는 믿음의 말을 하기를 권한다. 1. 눈에 보이는 현실이 어둡고 힘들어도, 내가 보기에 아무리 심각한 상황이라도 그곳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선한 계획과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 2.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여러분이 말하는 믿음의 말을 들으시고 내가 너희의 믿음대로, 너희가 말한대로 내가 이루어 주겠다. 하나님은 믿음의 말을 하는 우리를 직접 도와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3. 그러니까 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도가 믿음으로 하는 말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 (잠언 18:20-21)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4. 우리가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남을 향한 원망과 불평이 습관화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출애굽 한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나와서부터 하나님과 모세에게 불평하고 원망했다. 그러더니 광야 40년 동안 불평과 원망의 말을 쏟아내다가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만다. 5. 우리도 마찬가지다. 입에 늘 남을 원망하고 불평을 달고 살다 보면 그것이 습관화되고 그 사람의 캐릭터가 되고 만다. 다른 사람들 눈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좋은 일에 초대받지 못한다. 왜 초대해봐야 또 불평하든지 원망하든지 할 것이니 차라리 초대하지 않는 것이다. C. 말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으려면 듣는 사람을 배려하는 말을 해야 한다. 1. 어떤 분은 자기의 말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나는 그 사람 위로하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오해한거야! 대화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아예 말을 하지 않았으면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니까 말을 할 때는 듣는 사람이 오해할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2. 예를 들면 돈으로 어려움 당하는 사람 앞에서, 요즘 사람들이 너무 개념이 없다고, 당장 쓸 줄만 알지 모을 줄도 모르고 계획 없이 사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고... 물론 그 사람에게 한 말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은 정말 기분 나쁘다. 자기가 개념이 없고 한심한 사람이란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3.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고생하는 사람 앞에서 하는 말이, 사람은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평소에 자기가 사람들 잘못하면 그것이 나중에 다 자기한테 그대로 돌아온다고... 상처 난 곳에 소금 뿌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말이다. 4. 그리고 나서 나 그 사람한테 한 말 아니야! 그냥 그렇다는 거지. 자기가 그런 상황이니까 그렇게 들린거지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 이런 사람은 한 대 패주고 싶을 정도로 밉다. 5. 말은 하는 사람의 의도보다는 듣는 사람의 입장이 중요하다. 듣는 사람의 마음이나 형편을 배려해서 말하는 것이 지혜다. 듣는 사람이 먼저 존중되어야 한다. 남을 배려하는 말이 긍정적인 말이다. 6. 결론적으로 내 말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 내가 한 말은 하늘로부터 온 지혜로 한 말이 아니다.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인 마음으로 한 말이다. 7. 그러나 내 말로 인해 사람들이 위로받고 평안을 얻는다면 그의 말은 하늘로부터 온 말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랑으로, 상대를 배려해서 진심으로 한 말이다. 17-18절을 본다.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8. 성도가 범사에 긍정적인 말로 언어생활을 할 때 사람들은 성도의 말에서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D. 결론 Ⅰ. 성도는 말할 때 다른 사람을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 Ⅱ. 성도는 말할 때 항상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Ⅲ.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말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