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부족함을 하나님 은혜로 채우라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열왕기하 5:1-19 제목: 인생의 부족함을 하나님 은혜로 채우라 23. 4. 30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인생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울 때 가장 완벽한 채움이 된다. 1. 길을 가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이고, 아무 고민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이 나보다 나은 형편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럴 때 드는 생각은 나도 저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 저도 가끔 인터넷을 보거나 TV를 보다 보면 나만 힘들게 사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이 아무 근심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고,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막상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이 대동소이한 것을 알게 된다. 3. 다 부족한 것 있고, 다 어려운 일 있는 가운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러니까 힘든 자신을 생각하면서 남 부러워할 이유도 없고 왜 나만 어렵고 힘들게 사나? 이런 자조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조차 없다. 4.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왜 어려움이 없겠나! 인생 자체가 사실은 어렵고 힘든 건데!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가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바라보고 감당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5.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우리가 다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뭐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왜 필요할까? 6. 그러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종류만 다를 뿐 우리 모두에게 부족함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7. 때로 능력이 부족하거나 건강이 부족하기도 하고, 돈이 모자라기도 하고 몸이나 환경 등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거나 오류가 생겨서 늘 아쉬움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8. 그런데 가만히 보면 현재 내 상황이 좋으냐 나쁘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면으로 볼 때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9. 오늘은 모두가 인정하는 내 인생의 부족함을 무엇으로 채울까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 오늘 설교 제목은 ‘인생의 부족함을 하나님 은혜로 채우라’로 정했다 Ⅰ. 우리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A.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무언가 한 가지씩은 부족함이 있다.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사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1. 사람은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인생 같고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부러워한다. 아! 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나도 저 사람 같은 조건을 가졌다면 정말 좋을텐데.. (제니퍼 스트릭랜드(45세) 사진) 이 사람의 이름은 제니퍼 스트릭랜드(45세)이다. 8살에 모델 일을 시작으로 22살에 세계모델 업계 상위 1%인 아르마니 톱 모델로 발탁됐다.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운 외모와 부, 그리고 명성까지 모든 여성이 꿈꾸는 성공을 이루었다. 하지만 세계 톱모델이라고 하는 성공이 주는 기쁨도 잠시였다. 아르마니 톱 모델만 되면 완벽할 것 같았던 그녀는 자신에게 채워지지 않은 부족함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제니퍼는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마약과 섹스, 술과 같은 쾌락을 선택했다. 그러나 점점 심한 우울증으로 그의 몸과 마음은 지쳤고 결국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킴이라는 동양인 친구를 통해 제니퍼에게 복음을 전해주셨다. 그녀는 복음을 듣고 살고 싶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향해 손을 뻗었다. 완벽한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 것이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녀는 고향 미국 샌디에이고로 돌아와 성경 말씀을 통해 갈기갈기 찢어진 내면의 상처를 치유 받게 된다. 후에 그녀는 “예수님을 만난 후 내 인생의 거짓 가면들이 하나씩 벗겨졌다. 예수님께서는 그 부서진 조각들로 모자이크를 만들어 하나님이 본래 창조하고 목적하신 모습으로 아름답게 되돌려 놓으셨다”고 고백했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만족스런 인생을 살고 있고 부족한 자기 인생을 채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2.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삶의 자락을 한 꺼풀 들춰보면 부족함도 있고, 아픔도 있다. 아프고 힘든 가시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3.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걱정 근심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픈 가정사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모나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밝히고 싶지 않은 아픈 과거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4. 어떤 인생이라 할지라도 완벽한 인생은 없다. 그러니까 지금 내 형편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쁘다고 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원래 부족한 것이 인생이다. 5. 처음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만드실 때는 완전했지만 사람들이 죄를 선택하는 바람에 그 부족한 공간이 생기게 된 것이다. 제가 지난주에 하나님을 떠나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공허함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다. B. 아무리 뛰어나 보이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는 필요하다. 그 사람에게도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1. 성경은 나아만 장군에 대하여 이렇게 소개한다. (1절)“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나아만은 한 나라의 군대 장관이란 직책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했지만 나아만은 남들보다 부족한 것 한 가지가 있었다. 2. 모든 사람이 부러움을 받는 나아만에게 있어 부족한 것은 건강이었다. 그는 문둥병자였다. 문둥병은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나아만의 입장에서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3. 그는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자기 나라에서 용하다는 의사는 모두 만났을 것이다. 값비싼 약을 수도 없이 먹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문둥병은 낫지 않았다. 그는 모든 백성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왕의 실세 중의 실세였지만 왕의 군대 장관이라는 지위도, 명예도, 재물도 모두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C. 인생을 살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도 우리 인생의 부족함의 한 부분이다. 1. 갑자기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사실 말이 그렇지 갑자기 내가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저도 이달 초에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주위가 빙빙 도는 증상이 생겼다. 이게 뭐지? 당황스러웠다. 2. 그래서 옆에 있는 아내에게 “여보 내가 지금 몸이 조금 이상해!” 말을 해놓고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할 상황이 아니었다. 선뜻 일어날 수도 없었다. 일어나다가 쓰러질까 두려웠다. 이렇게 내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닌가? 그런 두려움이 드니까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3. 그때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으면 지금 중환자실에 누워있든지 아니면 최악의 상황까지 진행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 일 이후 진행된 나의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단어를 빼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4. 나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여러분에게 있는 인생의 그 부족함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다른 것으로 채워봐야 결코 만족함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까? Ⅱ.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받을 수 있다. A. 겸손함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 1. 하나님을 겸손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은혜를 베푸시지만 겸손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질뿐 아니라 이방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그 기회가 주어진다. 2. 하나님께서는 나아만 장군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 온 어린 계집종을 사용하신다. 어느 날 자기 주인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계집종이 나아만의 부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3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우리 주인님이 사마리아에 사는 선지자에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문둥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3. 어린 계집종의 말을 들은 나아만의 부인은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이렇게 말한다. “여보~ 당신이 이스라엘에서 데리고 온 계집아이가 당신 문둥병은 자기 나라에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가면 당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때요?” 4. 만약에 나아만 장군이 사람이 평소 아랫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부하들 앞에서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거절했을 것이다. “여보 아무리 내가 어려운 상황이라도 들을 만한 사람의 말을 들어야지 어린 종년의 말을 듣고 사마리아까지 가라는 말은 너무 심한 것 아냐!” 5. 그러나 나아만 장군은 겸손한 사람이었다. 나아만은 비록 낮고 천한 계집종의 입을 통해 들은 이야기지만 허투르 듣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아람 왕에게 사마리아에 다녀올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4절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 주인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계집아이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6. 아람 왕은 나아만에게 흔쾌하게 다녀오라고 말하며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신실한 장군 나아만의 문둥병을 꼭 고쳐달라고 부탁을 한다. 7. 겸손한 성품의 나아만 장군은 비록 낮고 천한 계집종의 입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지만 무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B. 사람이 겸손하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말대로 움직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1.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그리고 지체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왕의 군대 장관이면 한 나라의 실권자라고 할 수 있다. 나아만의 입장에서 천한 어린 계집종의 말을 믿고 왕에게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 그러나 어찌 되었든 나아만은 그 어린 여자 종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았고 그 여종의 말대로 이스라엘로 치료받으러 간다. 만약 나아만이 여종의 이야기를 듣고 천한 종의 말이라고 무시했다면 그는 하나님이 주신 문둥병을 고칠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는 평생을 문둥병자로 살다가 죽었을 것이다. 3.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기회가 되는대로 이웃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왜? 내가 하나님 믿고 너무 좋으니까 전도하는 것이다. 4. 그런데 사람들은 누가 전도하느냐에 따라 반응을 다르게 보인다. 예를 들어서 직장 직속상관이나 회사 사장님이 이번 주일에 우리 교회에 한 번 갑시다. 아니면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님 믿으면 행복해집니다. 천국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있는 약속도 깨뜨리고 교회에 갈 것이다. 5. 근데 자기가 평소 무시하는 사람이라든지 아니면 자기보다 부족해 보이는 동료가 전도하려고 하면 속으로 나는 교회에 안 다녀도 너보다 더 잘나가! 그러면서 겉으로는 “내가 그날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미안해~!”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면서 갖은 핑계를 대면서 거절한다. C.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이다. 1. 나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지금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이전부터 나아만을 주목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다. (1절)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용사나 문둥병자더라” 2. 이스라엘 백성이었다면 아 역시 선민이니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나아만은 이방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가 이방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을 인도하셔서 계집종을 만나게 하시고 그 계집종을 통해 문둥병을 고칠 기회를 주셨다. 3. 같은 원리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이전부터 여러분과 저를 알고 계셨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기 전부터 이미 여러분과 저를 주목하고 계셨고 구원을 베푸시고 또 다른 은혜들을 베풀어 주실 계획을 이미 세우고 계신 것이다. 4.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러분의 부족함을 은혜로 채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계신다.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친구도 사용하시고, 직장 동료도 사용하신다. 5. 어떤 때는 내가 평소 무시하는 사람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을 기회를 주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기회를 흘려버리지 않고 잡는 것이다. 하나님은 특별하게 어느 한 사람에게만 은혜를 베푸시지 않는다. 6. 누구에게나 시기만 다를 뿐 복 받을 기회, 은혜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기회를 주신다. 오늘 아람 나아만 장군 같은 사람이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여리고 성의 라합이 그런 경우이고 베데스다 연못의 38년 된 병자,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달릴 때 곁에 있던 두 강도 등이다. Ⅲ.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함을 채운 성도는 존귀한 삶을 살게 된다. A. 자기 생각이나 자기 지식으로 부족함을 채우려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가 없다. 1. 나아만 장군은 왕의 친서와 함께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이스라엘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엘리사 선지자는 나와 보지도 않고 사람을 보내 너는 가서 요단강물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그러면 너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2. 그 말을 들은 나아만 장군은 크게 화가 나서 발길을 돌리며 말한다. (11-12절)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내 상처 위에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 줄 알았다. 그런데 뭐라고 더러운 요단강에 일곱 번씩이나 몸을 씻으라구! 차라리 우리 고향에 있는 아마나 강과 바르발 강에 가서 몸을 씻는 것이 낫겠다. 그 강이 요단강보다 훨씬 깨끗하지 않느냐!” 3. 그때 나아만의 종들이 나와 그를 설득한다. (13절) “주인님 만약 선지자가 당신에게 이 일보다 더 큰일을 명령했더라도 명령을 들었을 것 아닙니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다만 요단강에서 몸을 깨끗이 씻기만 하면 낫는다고 하는데 못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나아만이 종의 말을 가만히 듣고 생각해보니까 종의 말이 맞는 말이었다. 4. 나아만은 엘리사 선지자의 명령을 받아들여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고 그의 문둥병은 깨끗하게 낫게 되었다. 자기 생각과 자기 방법을 버렸을 때 그는 문둥병에서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나아만의 겸손함과 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5.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면 채워진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 수치감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지워진다. 나를 죽음의 직전까지 몰아간 질병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치료된다. B. 자기 인생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운 사람은 그날 이후부터 특별하고 존귀한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1.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기 바란다.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하나님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라. 2. 하나님의 은혜로 문둥병이 나은 나아만 장군에게 생긴 변화가 무엇인가? 먼저 그는 하나님 앞에 감사를 표한다. (17절)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3. 그는 겸손하게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표현하며 감사의 예물을 드린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감사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존귀한 삶이 어디 있겠나? 4. 그러나 엘리사가 예물 받기를 거부하자 그는 노새 두 마리에 이스라엘 흙을 실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흙을 자기 나라로 가져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이다. 이후로는 다른 신들에게는 제사를 드리지 않을 것이며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겠다는 것이다. 5. 또 한 가지 그에게는 가치관의 변화가 생겼다. 이제까지는 자기 나라 왕과 우상들을 의식하며 살았었는데 앞으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한다. (18절)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당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며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6. 참으로 놀라운 변화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운 사람이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가치관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7. 신분의 변화도 나타난다. 지지리도 복이 없는 인생이었지만 이후 복이 많은 인생으로 바뀐다. 악하고 더러운 죄인에서 거룩한 자로, 무가치한 인생에서 존귀한 인생으로, 신분도, 가치도 모두 달라진다. C. 결론 1. 우리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2.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받을 수 있다. 3.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함을 채운 성도는 존귀한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