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있나이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출애굽기3:1-15 제목: 내가 여기 있나이다 19. 7. 21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하나님께서는 항상 사람을 사용하셔서 일을 행하신다. 설교 목적: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부르심이 있을 때 믿음으로 반응하며 따라갈 것을 가르치기 위함 1.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일을 준비하시고 실행하실 때 그 일에 합당한 사람을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일을 맡기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부터 여러분과 나를 향한 구원계획과 하나님의 사역에 함께 사역할 계획을 세우셨다. 2.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여러분과 나를 향한 계획은 단지 우리가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하 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함께 교회를 세우고 섬길 일꾼으로 여러분과 나를 선택하시고 부르신 것이다. 3.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섬기고, 함께 세워가는 위대한 사역에 여러분과 나를 부르신 것이 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냥 세상에 왔다가 그냥 무의미하게 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티끌만도 못한 허무한 인생이었다. 4. 그랬던 여러분과 내가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드려짐으로 영원한 가치를 지닌 존재가 된 것이 다. 오늘은 여러분과 저를 선택하시고 부르신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인지 살펴본다. 오늘 설교제목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로 정했다. Ⅰ. 하나님께서는 준비해 두신 일꾼을 부르신다. A. 하나님께서 일꾼을 준비하시고 부르실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 1.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의 패턴을 보면 항상 사람을 준비시키고 준비된 사람을 불러서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무나 불러서 이런 일 한 번 해볼래? 라고 아무에게나 일을 맡기지 않으신다. 오늘 본문은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다. 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준비하셨다. 창세기 15장에서 무자했던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후손들을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아멘!”으로 그 약속을 믿었다. 하나님 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 인정하신다. 3.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손들이 이방에서 객이 될 것과 사백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게 될 것이며 그 후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창세기15:18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4.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애굽 땅에서 노예로 고통스럽게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옮겨가기 위한 일꾼으로 모세를 부르신다. 그 부르시는 광경이 오늘 우리가 읽은 출애굽기 3:1-15절이다. B.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을 미리 계획하시고 그 일에 합당한 사람을 준비하신다. 1. 모세는 잘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그를 출애굽을 행할 일꾼으로 세울 계획 을 갖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일꾼을 부르실 때는 어느날 일이 생겨서 갑자기 부르시는 것이 아니다. 수백 년 전부터 환경을 조성하시고 계획하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준 비하신다. 2. 모세의 경우도 어느날 갑자기 일꾼이 필요해서 급하게 세우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번성하기 시작하자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느낀다. 출애굽기1:10-16절을 보라. 애굽 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강물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한다. 3. 이런 시기에 모세가 태어났고 모세의 부모는 태어난 모세가 범상치 않은 아기임을 보고 죽이지 않고 숨긴다. 그러나 아이가 커감에 따라 숨길 수가 없게 되고 아이를 역청을 칠한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 갈대 숲속에 둔 다. 때마침 목욕하러 강으로 나온 애굽 왕의 딸 공주가 모세의 아름다움을 보고 궁 안으로 데려다가 키운다. 4. 모세는 궁 안에서 왕자의 교육을 받고 자란다. 애굽은 당대 최고의 학문과 군사 강대국이었다. 모세는 40세까 지 궁에 있는 동안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정치, 경제, 군사, 리더십까지 철저한 지도자 교 육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광야로 도망가서 무려 40년 동안 목동으로 생활한다. 5. 이런 장황한 설명을 자세히 하는 이유는 이런 과정 모두가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훈련하시 고 준비하시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이다. 모세 인생의 모든 과정이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철저한 준비과정 가운데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씀이다. 6. 그가 나일강에 버려진 것도, 거기서 애굽 왕 바로의 공주를 만나게 된 것도, 그리고 궁 안으로 들어가 왕자로 서 지도자 교육을 받은 것도, 살인자가 되어 광야로 도망한 것도, 40년 동안 목동생활을 하게 된 것도 모두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위한 준비과정이란 것이다. 7. 그래야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광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초행길이었지만 모세는 40년 동안 이미 수없이 다녀 본 곳이라서 어디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 너무 잘 알고 있는 낯익은 땅이었다. C.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에는 우연하게 이루어진 일들이 없다. 1. 우리 인생의 모든 과정들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허락하심 가운데 이루어진 선한 결과 물이다. 내 어릴 적 가정환경도, 내가 금은보석 세공을 하게 된 것도, 성서침례교회를 만나서 구원받은 것도, 거기서 아내를 만나 것도, 금은보석상을 하게 된 과정도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허락하심 가운데 이루 어 진 일들이다. 그리고 나를 목회자로 부르신 것도, 그리고 이곳에 향기나무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것도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안에서 인도하심의 결과다. 2. 목사의 인생만 그런 것이 아니다. 성도들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의 인생이 어떤 과정들을 거쳐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 여러분들이 향기나무교회 성도로서 이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 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계획과 인도하심의 결과물이다. 3.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생이 소중한 것이다. 지금 이 시간,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매우 소중하다 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아라고 생각하나? 나는 지금 우리가 지체로 섬기며 세우고 있는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라고 믿는다. 4. 왜 그럴까? 이곳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이 지불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향기나무교 회에 속한 지체인 여러분과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극적인 과정을 통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5.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부르신 목적은 무엇일까?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일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예배드리고 전도하고 기도하고 헌금하는 일들 모두 다 중요한 일들이다. 그일 자체가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Ⅱ.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하라. A. 하나님께서는 능력 있는 사람보다 순종하며 충성하는 사람을 부르신다. 1.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두려워한다.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까? 나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만큼 능력도 없고 믿음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2.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은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 “하나님은 왜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을 부르실까?” 하나님의 일은 믿음이 좋은 사람이나 또는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3.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꾼들을 보라. 그들에게 남들에게는 없는 큰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 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은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다. 4. 일을 맡길 당시 그 시대와 환경과 조건에 합당한 사람, 성실하고 충성된 사람이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다. 일에 필요한 능력은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그 일을 맡아서 진행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 서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임무를 맡길 일꾼으로 모세를 부르신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 본문 출3:9-12절을 함께 본다. 5. 모세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레위지파 사람이다. 그리고 당시 중근동의 가장 강대한 나라 애굽에서 왕자의 교육을 받았고 정치, 경제, 군사의 학문을 두루 공부했다. 그리고 백성들이 통과할 광야에서 40년 동안 목동 생활을 했으니 광야에 대하여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세는 겸손했고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6. 이런 배경이 있으니 당시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나올 때 가장 적당한 사람이었 다. 그렇다고 해서 모세가 기적을 행하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그가 행한 애굽에서의 열 가지 이적 이나 홍해를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고 애굽 군대를 수장한 능력,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백성들을 보호하는 능 력,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는 능력은 모세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모세는 단지 하나님의 대언 자요 충성된 일꾼이었다.(출4:10-17절 참고) B.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하시고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믿음으로 응답해야한다. 1. 성경에 의하면 많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실 때 모세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 답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모세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일들을 맡기셨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맡은 일들을 잘 감당했다. 2.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대답했다(창세기22:11). 야곱도 하나님께 서 자기를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다(창31:11). 사무엘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다(삼상3:4). 3. 이렇게 보면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대답은 위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응답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부르실 때 우리도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믿음으로 대답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 4.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믿음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에 합당한 능력을 우리에게 주셔서 맡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요구하시 는 것은 남보다 뛰어난 큰 능력이 아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이다. C.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뛰어난 능력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된 사람이다. 1.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을 수 있고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뛰어난 능력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충성하는 사람이다. 2. 노아도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모세도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나서 자기 지혜로 방 주를 만들고 자기 가족들을 홍수에서 구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방주를 설계하셨고 노아는 하나님 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모세도 마찬가지다. 모세도 하나님의 말씀 대로 다 지켜 행함으로 충성했을 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신 것이다. 3.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충성하며 따라갈 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말씀에 대한 순종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다. Ⅲ. 우리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부름 받은 성도들이다. A.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다. 1. 바로 여러분들과 내가 구원받은 성도들이요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 어둠 가운데서 불러내어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하셨다. (베드로전서2:9)“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2.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일이란 우리가 교회의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다. 교회의 일꾼이 하는 일은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에베소서4:11-12)“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3.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은 성도가 교회 안에서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이다. 또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 즉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사로 교회를 섬기는 일이다. 사람마다 가진 은사들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전 도에 탁월한 은사가 있고 또 어떤 성도는 음식을 만드는 일에 탁월한 솜씨가 있다. 또 어떤 성도는 찬양에, 반주에, 행정에, 음향에, 컴퓨터에, 청소에 등등... 4. 혹 나는 아무 은사도 없고 남보다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수 있다. 본인은 자신이 가 진 은사를 잘 모를 수가 있다. 혹시 잘 모르더라도 관계없다. 내가 기꺼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자 하면 하나님께서 무슨 일이든지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일에 합당한 능력을 허락해 주실 것이다. 교회에 헌신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먼저 무엇을 배워서 하려는 생각을 먼저 한다. 아니다 현재 여러분이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교회를 섬길 수 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현재 내게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도 이제껏 살아온 여러분의 인생의 경험이 교회를 세우는 일에 큰 보물로 사용될 수도 있다. 모세의 제자 여호수아는 가 나안 땅을 40일 동안 정탐하고 온 경력이 후에 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데 귀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의 라합같은 경우 이방인이요 창기로서 낮은 신분이었지만 그가 하나님 편으로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 정복을 할 때 그의 경력을 사용하신다. 6. 사도 바울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세우셨는데 하나님께서 바울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 바울은 당시 로마제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 외국어에 능통했다. 그리고 바리새파 안에서 촉망받던 엘리트 출신 율법학자였다. 이런 바울의 인생 배경은 그가 선교여행을 하며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7. 하나님의 일에는 많은 역할들이 필요하다. 더구나 교회는 매우 독특한 유기체라서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역할 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이제껏 살아온 배경이나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능력이라고 해도 교회사 역이나 하나님의 일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B. 우리가 교회를 잘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려고 할 때 필요한 것은 순종하는 마음과 충성된 마음이다. 1.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러분들과 나는 성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다. 세상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도 못했고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며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내게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신다. 2.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를 선한 일에 사용하실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악한 일에 사용될 것이다. 애굽 왕 바로, 앗수르, 바벨론, 가룟 유다 등등. 3.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주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 라고 순종하는 믿음이다. 그리고 내게 맡겨진 그 일에 끝까지 충성하는 성실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