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다니엘7:1-28 제목: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20. 8. 2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정해진 계획대로 진행된다. 설교 목적: 성도들이 비록 어려운 환경에 있더라도 낙심치 말고 소망 가운데 인내할 것을 권면하기 위함. 1. 우리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 살아계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단편적으로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단지 역사 속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 2. 구약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아주 오랜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도와주셨던 분으로, 그리고 신약성경의 예수님은 이천 년 전에 세상에 오셔서 예수님은 병든 자들을 고쳐주고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 죽음을 죽으신 분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성령님은 사도행전 2장 마가의 다락방에 임재하심으로 특별한 기적들을 보여주신 분으로 기억한다. 3. 그러나 우리가 믿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과거에만 계셨던 분들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시고, 교회와 세상에 대한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다스리시고 우리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삼위 하나님이시다. 4. 요즘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다니엘서는 바벨론 제국의 멸망의 때부터 이스라엘의 회복과 메데 바사제국, 헬라제국,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와 예수님의 초림과 신약 시대를 거쳐 장차 언제인지 모르지만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의 때까지 일어날 일들을 예언한 예언서다. 5. 이 글이 쓰여질 당시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가 고통 속에 소망 없이 살던 때의 이야기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 다니엘의 꿈과 해석을 통해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날 일들을 계시하신다. 이 계시의 목적은 고통 속에 소망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하고 소망을 주기 위함이다. 6. 다니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세상의 역사를 주권적으로 설계하시고 집행하시는 주인이심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7. 다니엘의 꿈을 통해 계시된 내용이 장차 일어날 미래의 일들, 곧 우리의 미래와 관련된 내용도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서는 1차적으로는 유다 백성들을 위한 계시의 책이고 다음으로는 교회 시대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한 계시의 말씀이다. 8. 오늘 우리는 다니엘 7장을 통해 세상의 모든 역사가 강대국들의 흥망성쇄와 역사적인 우연에 의해 이루어져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섭리 가운데 이루어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9. 그리고 하나님이 성경책 속에서만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시고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 세상의 주권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설교 제목도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정했다. Ⅰ. 하나님은 특별한 계시를 통해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신다.(vv.1-18) A. 하나님의 계시는 특별한 목적과 특별히 조성된 환경을 통해 나타난다.(v.1) 1. 성도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실 때 환경적으로 충분히 조성하신 후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을 보면 철저하게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후에 일하신다. 절대 즉흥적이지 않으시다. 2.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꿈을 통해 보여주신 계시를 통해 장차 이스라엘 땅을 포함한 중근동 지방에 엄청난 변화들이 일어날 것을 미리 계시하신다. 이는 열방에 대한 징계와 이스라엘을 위 한 모든 계획이 이미 완벽하게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네 가지 동물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시기 전에 느브갓네살 왕의 교만함에 대하여 책망하시고 벌하시는 모습(다니엘4장)을 충분히 보여주셨다. 그리고 그런 배경 속에서 벨사살 왕의 때에 바벨론 제국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신다.(v.1) 4. 하나님께서는 모든 계획을 실행하시기 좋은 환경을 친히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특별한 계획과 과정을 통해 이루려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행복한 미래를 위한 영원한 왕국이다.(vv.17-18) 5. 다니엘의 꿈속에 네 짐승이 나타난다. 사자와 곰과 표범과 그리고 뿔이 열 개나 달린 짐승이다. 여기서 사자는 바벨론 제국 왕, 곰은 메대 바사 왕, 표범은 헬라제국 왕, 열 뿔 달린 짐승은 로마제국 왕이다. 이 강대국들에 의해 유다왕국이 멸망한다는 뜻이 아니라 장차 나타 날 유대인의 왕이 이 모든 제국의 왕들을 물리치고 영원한 왕국을 세울 것이라는 계시의 말씀이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는 전쟁포로로서 억압당하고 고통과 짓밟힘의 상태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행복한 누림을 영원히, 영원히 경험하며 살도록 하실 것이다. 이것이 바벨론 포로생활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이루려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장차 이스라엘이 영원한 왕국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특별 계시인 것이다. B. 하나님의 계시는 영적으로 충분히 준비된 믿음의 사람을 통해 나타난다.(vv.1-2) 1.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고 준비된 영성을 가진 다니엘에게 자신의 계획을 꿈과 이상으로 보여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사는 다니엘에게 학문과 지혜, 그리고 명철함을 주셔서 이상과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단1:17, 20) 2. 요즘 보면 너도나도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꿈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계시를 주셨다고 말한다. 아니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다 가짜들이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다. 3. 내가 이렇게 단정적으로 거짓말이고 가짜 계시라고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중요한 계시를 아무에게나 함부로 보여주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하나님 보시기에 경건한 사람이나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계시나 이상을 보여주신다. 4. 예를 들어 에녹의 경우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 사람인데 그는 무려 하나님과 삼백년 동안이나 동행한 신실한 사람이었다. 노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창세기6:9절에 보면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5. 모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무려 80년 동안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만한 준비과정을 거친 사람이다.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과 같은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사도 베드로, 사도 바울 등과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만한 그릇으로 준비된 사람들임을 우리는 볼 수 있다. 6. 근데 요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길 가다가 환상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나! 금식 기도하는 중에 환상과 계시를 받았다고 말한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사이비냄새가 풀풀 나는 사람들뿐이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아무리 일꾼이 부족해도 그런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으신다. 7. 그러면 오늘 이 다니엘서 말씀은 저나 여러분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가? 옛날에 하나님께서 신실한 믿음의 사람 다니엘에게 장차 일어날 일들을 계시의 꿈으로 보여 주셨대. 만약 이렇게 끝난다면 오늘 이 다니엘서 말씀은 그냥 구약 성경 다니엘 속의 한 이야기로 끝나고 만다. 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다니엘시대도 계셨고 일하신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여러분 곁에 계시고, 지금도 여러분들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꿈으로 계시하신 것처럼 지금도 여러분들에게 계시하신다. 나는 최근에 꿈으로 계시를 받은 적이 없는데.. 그러면 작년에 꾼 이상한 꿈이 하나님의 계시였다? 아니면 앞으로 이상한 꿈을 통해 계시하실 건가? 9.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이 완성된 지금 성경을 통해 미래의 일들을 계시하신다. 다니엘 시대에는 구약의 모세오경과 몇몇 선지자의 예언만 존재했다. 성경이 완성되기 전이니 꿈과 계시 또는 환상 같은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완성된 성경을 통해 미래에 있을 일들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셨다. 이미 하나님의 계획은 정해졌고 성경에 기록으로 남겼으니 더 이상 변경될 계획이 없으니 꿈이나 환상 같은 계시가 필요치 않게 되었다. C. 신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라. 그러면 하나님의 계시를 볼 수 있다. 1. 하나님의 계시에는 일반계시와 특별 계시가 있다. 일반계시는 자연계시라고도 한다. 이것은 언어형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모든 현상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법이다. (시19:1)“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 사람들은 특별 계시라하면 환상이나 어떤 기적 같은 것을 생각하기 쉬운데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이 바로 특별계시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기록한 이 성경이 특별 계시다. 특별한 방법과 특별한 보전과 특별한 과정들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정해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3. 하나님께서는 교회시대에는 특별 계시인 성경을 통해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다. 조금 전에 내가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충분히 준비된 믿음의 사람에게 계시하신다고 말씀드렸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주신다. 4.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신다. 매일아침 여러분이 성경 앞에 앉을 때 기도하고 경건한 마음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 개인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5.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말씀드린다. 예언 기도나 꿈이나 환상을 믿기보다 완성된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신뢰하라. 애매한 꿈이나 불확실한 환상에 믿음의 근거를 둘 것이 아니라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지혜로운 믿음이다. Ⅱ. 세상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정해진 때가 있다.(vv.15-28) A.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의 창조자요 주권자이시다.(vv.15-22) 1. 바벨론 포로시대만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존재감이 없었다. 하나님은 더 이상 믿음의 대상이 아니었다. 나라가 망해서 포로로 잡혀가 있는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의 대상이었다. 2.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잠자는 믿음을 깨워주고 “내가 지금도 세상을 주관하는 세상의 주인인 여호와 하나님이다”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니엘에게 꿈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신다.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는 아직 너희를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너희를 위해 지금도 일하고 있고 너희를 위한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너희를 망하게 한 바벨론은 물론 세상 열방들을 반드시 심판하고 너희를 위해 영원한 나라를 세울 것이다. 그러니 끝까지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라. 소망을 가져라. 이런 의미다. 4. 하나님께서 특별히 다니엘서를 우리에게 남겨주셨을까? 다니엘서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을 보여주고 있다. 자기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한다. 5.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지금도 살아계시고 저와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우리 하나님은 성경책 속에만 머무는 하나님이 아니다. 지금도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세상의 창조자요 주권자이시다. 6. 지금 내 형편이 조금 어렵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원망하지 말라. 내가 기도할 때 속히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왜 우리교회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느냐고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여러분과 우리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B. 세상 역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와 정해진 계획 가운데 진행된다.(vv.23-28) 1.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신다. 이상을 보여주시고 그 해석까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는 애매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2. 요셉의 꿈 해석은 70명의 가족과 애굽 백성들을 기근에서 구원했다. 만약 다니엘이 벨사살 왕의 꿈을 잘못 해석했다면 자기도 망하고 이스라엘 민족도 같이 망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함부로 계시를 받았네, 환상을 보았네 떠들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전에 보여주신 계시를 이루시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그 계시가 우리 손에 들려있는 이 성경이다. 3. 많은 목사님들은 정말 책임감 있게 말하고 행동해야한다. 많은 목사님들은 정말 책임감 있게 말하고 행동해야한다. 하나님이 너무 한가해서 컴퓨터나 세탁기 고쳐주시고 개인의 야망이나 성공을 이루어주시기 위해 계시하시고 환상을 보여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렇게 한가한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지금도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4. 혹시라도 누가 여러분들에게 내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네! 내가 환상을 보았네! 하면서 자기 말을 믿으라고 하면 아예 듣지도 말고 무시하라. 인생 망하는 지름길이다. 거짓되거나 잘못된 계시나 환상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진다. 그리고 가정과 교회와 한 나라가 잘못된 계시 때문에 망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라. 정말 끔찍한 일이다. 5.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정녕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단은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진다고 속인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 가장 분명하고 정확한 계시는 완성된 성경 외에는 없다. C. 결국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정하신 계시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1.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과 계획대로 이루어 가신다. 세상나라들이 아무리 강한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날은 이미 정해져있다. 승리는 하나님과 그 분께 속한 나라에게 그리고 그 분께 속한 백성들께 돌아간다. 2. 계획하신 목적과 과정 가운데로 이끌어 가실 것이다. 때가 되면 그 정해진 과정들은 끝나게 것이다. 그리고 결국 세상 모든 일의 최후 승리는 하나님과 우리 믿는 자들에게 돌아온다. 4.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결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함으로 이방 민족들은 심판받고 멸망할 것이며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영원한 왕국이 세워지는 것이다. Ⅲ.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시다. A.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선함을 믿어야한다. 계획도 과정도 결과도 모두 선하다. 1.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유다 왕국은 망했고 자신들은 포로로 잡혀와 있는 상황이니 무슨 소망이 있었겠는가? 그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꿈을 통해 말씀하신다. ‘아직 너희 이스라엘은 망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신 것이다. 2.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당시 바벨론 제국 때부터 600여 년 후 예수님의 오심과 로마제국의 멸망의 때까지 일어날 이야기다. 상징적으로 보면 장차 이 땅에 임할 교회의 휴거와 7년 대 환난,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과 열국들에 대한 심판의 날까지 일어날 이야기로 볼 수 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600여 년 동안 겪어야할 이야기인데 그 과정은 실패의 과정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는 과정이라는 예언의 말씀이다. 그런 점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하나님의 모든 계획의 선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고 망하게 하는 계획이 아니라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살리기 위한 계획이니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한 계획도 선한 것임을 알 수 있다. 5.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이미 갖고 계신다. 이 계획은 갑자기 세워진 것이 아니다. 창세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셨고 이천년 전에 그 계획을 실행하셨다.(엡1:3-14) 6.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선하시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때로 고난을 허락하신다. 그런 과정을 위한 고난은 우리가 능히 견딜만한 것들이다. 부모가 자기 자녀를 위한 계획을 짤 때 누구를 중심으로 계획을 짤까? 자기 자녀 중심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자기 백성들을 중심으로 모든 일을 계획하신다. 7. 이 부분에서 만큼은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한다. 현재의 내가 처한 환경과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과정 뒤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선한 뜻을 헤아리고 감사하라. 그것이 믿음이다. 8. 오늘은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상징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앞으로 다니엘서 8장과 9장에서 그 상징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전체적인 그림, 큰 틀만 말씀드린다. B.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계획하고 계신다. 1. 저와 여러분을 세상에 그냥 방치해두고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엡4:9-13을 함께 읽는다) 그냥 일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볼 수 없다. 하루, 한 달, 일 년, 십 년이 그냥 해가 떴다가 지고 세월이 흐르는 것의 반복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생을 허무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2. 그러나 세상의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목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장차 이 땅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공의로 인한 심판의 날이 예정되어있다. 어느 누구도 그 일을 바꾸거나 멈출 수가 없다. 3. 그러나 정말 다행히도 그 환난과 심판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가 이미 예정되어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다소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아직은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그 날이 먼 훗날의 일은 아닌 것 같다. 4. 지금이 벌써 8월이다. 코로나19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일 년의 절반 이상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단편적으로 보면 정신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지난 7개월의 삶이 저나 여러분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5. 지난 7개월의 과정을 통해 지금 현재에 와 있는 것이다. 앞으로 1년, 5년, 10년이 지날수록 교회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믿음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 그러면 실망감이나 분노대신 장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것이다. 6.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이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쉬지 않으시고 자기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 하신다. 현재의 상태로 인해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소망 중에 살아가라. 여러분과 저를 향한 선한 계획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지막 날에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