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시련과 하나님의 도우심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다니엘6:1-28 제목: 성도의 시련과 하나님의 도우심 15. 10. 4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 행복한 인생을 위한 나의 다짐(주보 뒷면) 중심 사상: 성숙한 신앙은 고난과 시련 중에도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설교 목적: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살 것과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보호하시는 원리를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1. 다니엘은 성실히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직장에서 아무 허물이 없을 정도로 완전했다. 2. 다니엘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고 큰 시련을 겪게 된다. 3. 하지만 고난 중에 다니엘은 하나님께 대한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4. 다니엘의 이런 태도는 오늘날 교회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신앙의 교훈을 준다. Ⅰ. 모범적인 믿음의 삶에도 고난은 찾아온다.(vv.1-9) A. 성도는 신앙뿐 아니라 삶의 자리에 있어서도 허물이 없어야 한다. 1. 다니엘은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vv.3-4) 다니엘은 바벨론에 전쟁 포로로 잡혀간 사람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왕의 절대적 신임을 얻어 총리의 자리에 있었지만 그는 늘 최선을 다했다. 2. 3절에 보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났다고 평가받았다. 능력도 있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성실하게 일했다는 의미다. 3. 다니엘은 일도 잘했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했다. 그의 능력을 시기하는 대적들이 그를 고소할 틈을 찾고자 했으나 잘못이나 그릇함을 발견할 수 없었다. 털어서 먼지 안나 는 사람이 없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만 다니엘은 털어도 먼지조차 없는 사람이다. 4. 요즘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들 청문회에 보면 적어도 법을 어기거나 도덕적으로 대 여 섯 가지이상 흠결이 드러나서 평소 좋게 알려졌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거의 매 번 볼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5. 당신은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나? 좋은 믿음은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교회 밖 일상생활에서도 모범이 되어야한다. 누군가 당신이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역시~’ 라는 표현을 들어야 지 ‘진짜~?’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를 바란다. B. 모범적인 믿음의 삶에도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날 수 있다.(vv.4-5) 1. 성경은 절대로 고난이 전혀 없는 평탄한 삶을 보장하지 않는다. 다니엘은 삶의 자리에서나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다. 2. 포로출신의 외국인이 자기 나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자 사람들은 다니엘을 시기한다. 다니엘이 누리는 영광과 권세가 원래 자기들의 것이라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 그들은 다니엘을 총리자리에서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여서 없앨 계획을 세운 다. 다니엘이 높은 지위를 이용해서 횡령하거나 위법한 아무 고소거리가 나오지 않자 다니엘만이 걸릴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든다.(vv.7-8) 4. 그 특별법은 앞으로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어 죽이는 것이다. 5. 그들은 다니엘이 어김없이 매일 세 번씩 하나님을 행해 기도한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다니엘을 고소하려는 것이다. 다니엘의 일생에 최고의 위기를 만난 것이다. C. 믿음으로 살다가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만나거든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1.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때로 예상치 못한 어려운 고난이나 시련을 만날 때가 있다.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겼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할 수도 있다. 2.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당연히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수밖 에 없다. 세상의 기준과 다른 가치관 때문이다. 3. 나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그자체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잘난척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 일로 인해 사람들에게 칭찬받거나 사람들이 존경하는 모습 을 보이면 그때부터 시기하고 미워한다. Ⅱ.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성도의 모습이다.(vv.10-15) A. 참 믿음을 가진 성도는 어려운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다. 1. 다니엘은 왕 외에 어느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져서 죽임을 당하게 될 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행해 열린 창에서 이전에 행하던 그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했다. 2. 다니엘이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죽음을 불사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을까? 만약 여러분이 다니엘과 똑같은 형편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뭔가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3. 사실 다니엘에게는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삼십일 동안만 기도를 멈추면 왕의 금령을 어기지 않게 되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 4. 하지만 다니엘은 타협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 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 기도하다 들키면 자기가 죽을 줄 알면서도.... B. 성도는 고난 중에도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1. 환경적으로 급박한 상황에서는 신앙을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동안 신실하게 해왔던 기도를 약 한 달 정도 멈춘다고 해서 믿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나기는 잠시 피해가도 돼! 2. 당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자기 믿음을 표현할 수 있 는 방법은 율법책을 읽는 것과 기도 외에는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성전이 바벨론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갈 수 도 없었다. 예루살렘 성전도 불타고 무너져서 없어졌기 때문이다. 3. 다니엘의 경우 다른 신에게 절하면 죽이겠다는 왕의 조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세 번 기도한 것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믿음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요 최선이었다. 요즘으로 말하면 예배드리는 것, 헌금하는 것, 헌신함으로 섬기는 것과 같다. 4. 신약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올무에 걸기 위해 세금문제를 질문한다. 우리가 로마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쳐야하나요? 말아야하나 요? 그때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신다. 5. 삼십일 동안 다른 신에게 기도하지 말라는 왕의 조서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한 것은 ‘기도하는 일 자체를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 다. 다니엘은 급박한 환경 중에도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C. 온전한 믿음은 환경에 핑계를 대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드리는 것이다. 1. 보통 성도들이 믿음생활을 하다가 시련이나 고난을 만나면 여러 모습으로 반응한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예배를 빠지기 시작한다.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 일단 어 려운 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니까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2. 다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던 헌금을 줄이거나 멈춘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지 않으시 는데 내가 왜 하나님께 헌금을 해야 되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아깝게 생각된다. 이 돈이면 뭐할 수 있는 돈인데... 3. 하던 섬김이나 헌신하는 일을 멈춘다. 보통 “조금 바빠서~” “특별한 사정 때문에~” 라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하나님께 대하여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내게 이러실 수 있나요? 이런 마음이다. 4. 성도가 고난 중에 예배나 헌금을 멈추는 것은 시련이나 고난과 타협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고난 중에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예배와 헌금과 헌신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란다. 참 믿음을 가진 성도는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다. Ⅲ. 성숙한 신앙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다.(vv.16-28) A.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성도의 삶에 고난을 허락하신다. 1. 다리오 왕은 총리 셋 중 다니엘을 가장 신뢰했다.(v.3) 사자굴의 고난은 다니엘을 신뢰하는 다리오 왕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vv.14,16,18) 2. 사자굴의 고난은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총애를 받는 기회가 되었다.(vv.23-27)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지혜롭고 능력 있는 사람임을 확인하고 그를 더욱 총애했다. 3. 하나님은 다니엘을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백성들의 보호자로 사용하 기 위해 사자굴의 고난을 허락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때가 B.C.605년이고 다니엘이 사자굴의 고난을 받을 당시가 B.C.538년경이니 이미 67-8년이 지난 시점이다. 4. 1차 포로귀환까지는 2-3년이 남았고, 2차 귀환인 에스라가 B.C.457년이고 느헤미야 의 3차 귀환이 B.C.444년이니 앞으로 90여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특별한 보 호가 필요한 시기였다. 바벨론제국이 망하고 메대 바사제국이 들어선 때에 다니엘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사건이 필요했다. 5. 일개 전쟁포로가 왕 다음가는 총리대신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사자굴 사건과 같은 충 격적인 사건을 통해 왕과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 고 왕의 조서를 통해 다니엘의 권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게 하 신다. 다니엘을 모함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아무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꼬지하지 않게 된다. 6. 다니엘은 사자굴 사건을 통해 증명된 정직함과 능력으로 인해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고레스 왕의 시대에도 형통했다.(v.28)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사 왕국 아닥사스다왕 때(느헤미야)까지 안전하게 보호하심을 받게 된다. B.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삶에 때로 고난을 허락하시지만 고난 중에 지켜주신다. 1. 다리오 왕은 자기가 내린 조서의 금령을 어긴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 희생되는 것 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격려하면서 네가 항상 섬기 는 하나님이 너를 구원할 것이라고 격려한다.(v.16) 2.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사자 굴로 던져지자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샌 다. 이튿날 새벽에 급히 일어나 사자 굴로 달려가 다니엘을 부르며 외친다.(v.20)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 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3. 이에 사자 굴속에서 다니엘이 대답한다.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vv.21-22) 4. 이에 왕이 심히 기뻐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꺼내준다. 이 사건에 대하여 성경은 이 렇게 증거한다. (v,23b)“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 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성도를 죽음에서도 안전하게 보호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