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를 사는 성도의 자세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다니엘서8:1-27 제목: 말세를 사는 성도의 자세 20. 8. 9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말세를 사는 성도는 세상의 흐름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고 성경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설교 목적: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상에 대한 마지막 심판의 때를 기억하고 그날을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도록 권면하는 것이다. 1. 성도에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성경적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진 성도는 시대에 꿰뚫는 분별력으로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진리와 비 진리를 분변할 줄 알며 악한 것과 선한 것을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 성경에 근거를 둔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 2. 전도서11:4절에 보면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바람의 상태를 보고 날씨를 자세히 살펴서 가장 좋은 때를 분별하여 씨를 뿌리거나 추수할 때를 정한다는 말이다. 3. 지금은 말세의 때요 진리를 분변할 수 있는 영적인 눈과 믿음이 정말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머지않은 날에 있을 세상의 종말을 앞두고 하나님과 사단 간에 치열한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은 치열한 영적 전쟁의 막바지다. 4. 한국 전쟁 막바지 때 휴전을 앞두고 남북한 간에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처절하게 싸운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끝 날을 앞두고 하나님은 지옥으로 달려가는 영혼을 하나라도 더 건져서 천국으로 데려가시려고 애쓰신다. 반대로 사단은 거짓 진리로 퍼뜨려서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몸부림친다. 5. 오늘은 점점 다가오는 하나님의 심판 날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보려고 한다. 세상의 끝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 성도로서 두 손 두 발 놓고 그냥 지내기에는 현재 영적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이 지금도 지옥을 향해 달음질 하고 있다. 그 사람들을 그냥 두면 모두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6. 다니엘서 8장은 다니엘이 환상과 환상에 대한 해석이 주요 내용이다. 오늘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복을 나눈다.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로서 우리가 성도로서 가져야할 최선의 태도는 무엇이며, 다니엘의 환상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오늘 이 예배가 여러분에게 위로와 소망의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 Ⅰ. 말세를 사는 성도는 늘 세상의 끝을 염두에 두어야한다.(1-19절) A.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세상 끝을 준비하신다.(1, 15-19절) 1.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네 마리 짐승에 관한 꿈을 꾸게 하신 후 이년 후에 특별한 환상을 보게 하신다.(1절)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성에 머물고 있는 다니엘을 환상 가운데로 이끌어 가신다. 다니엘은 환상 속에서 자신의 몸이 엘람지방의 수산 성과 을래 강변에서 일어난 일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보게 된다. 2. 엘람 지방의 수산 성은 바벨론 제국 다음에 일어난 신흥 제국 바사의 수도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환상 속에서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먼저 긴 두 뿔을 가진 숫양을 본다. 이 숫양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져서 서쪽, 북쪽, 남쪽 나라에 대항할 적수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서쪽에서 두 눈 사이에 큰 뿔 하나가 있는 숫염소가 나타나서 빠른 발로 숫양에게 가서 분노를 발하며, 그 숫양을 쳐서 두 뿔을 꺾어 버렸다. 숫염소가 숫양을 땅에 집어 던지고 짓밟았으나, 그러나 숫양은 숫염소와 맞서 싸울 힘이 없었고 숫양을 구해 낼 사람도 없었다. 3. 숫염소가 심히 강대해지고 강성할 때에 어느 순간 갑자기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강력한 뿔, 네 개가 하늘 사방을 향해 뻗어 났다. 그리고 그 중 한 뿔에서 또 다른 작은 뿔 하나가 생겨나더니 하늘 군대에 닿을 만큼 커져서 스스로 높아진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성소를 헐고 제사를 폐하고 자기가 세상의 주인으로 행세한다. 4. 다니엘은 그 환상을 보고 궁금해진다. 도대체 이 환상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다니엘에게 환상의 의미를 설명해주신다. (17-19절)“이 환상은 세상의 끝 날에 관한 것인데 세상 끝 날에 하나님의 분노가 마지막 때에 어떻게 일어날지 네게 알려주려는 것이다.” 다니엘은 환상에 대한 해석을 듣고 두려움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다. 5. 이 예언의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알려주신 세상의 끝 날에 대한 말씀이지만 아직도 유효한,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하나님의 계시 말씀이다. 다음 주쯤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지금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 날에 대하여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6. 정확하게 그 때를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끝 날을 계획하셨고 그 계획은 오늘도 하나씩 하나씩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의 날, 세상을 향한 심판의 날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언제인가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그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이다. 7. 운동선수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다면 그 시합을 목표로 하고 모든 계획과 일정, 그리고 몸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며 준비해야한다. 삶의 모든 사이클을 시합 날에 맞추고 준비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는 오실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며 지혜다. 8. 성도는 오직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 설 때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 가 중요하다. 내가 정결한 신부처럼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세상 죄와 부정한 것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주님을 만날 것인가? 9. 세상 사람들이야 하나님이 누군지 관심도 없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생각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자기 죄로 인해 죄의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만남은 심판의 만남이요, 괴롭고 고통스러운 만남이 될 것이다. 기쁨의 만남을 만날 것인가? 아니면 심판의 만남을 할 것인가? 선택은 자신이 해야 한다. 과연 누가 지혜로운 사람일까? B. 세상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시작과 끝이 있다.(17,19절) 1. 때문에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는 늘 세상의 끝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의 여행이라도 즐겁고 편안하게 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여권이나 비행기 티켓 확인하고 여행지 정보도 미리 알아야한다. 날씨는 어떤지, 열대지방인 동남아로 가면서 겨울 옷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다. 위험한 곳이나 상황은 없는지, 어떤 순서로 어디를 어떻게 둘러볼 것인지를 준비해야한다. 2. 말세를 준비하는 성도의 삶도 마찬가지다.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떤지? 구원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지었는지? 천국에서 필요 없는 것들은 잘 정리해야한다. 버릴 것, 준비할 것, 미리 미리 챙겨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적어도 여행 출발 2-3일 전에는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낸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꼭 당일이 되어서야 준비한다고 허둥댄다. 3. 마태복음 25장에는 장래 일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나온다.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 등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지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마태복음25장에 나오는 비유를 해석할 때 우리가 유념해야할 부분이 있다. 이 비유는 교회에 대한 비유가 아니라 7년 대 환난을 통과하게 되는 유대인들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교회는 7년 대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공중으로 휴거되어 환난에 참여하지 않는다. 4. 세 가지 비유 중에 열 처녀 비유를 살펴본다. 혼인잔치를 기다리는 열 처녀 중 다섯은 슬기로운 처녀라서 기름을 미리 준비했다. 그런데 미련한 처녀 다섯은 여분의 기름도 준비하지 않고 그만 졸다가 잠을 잔다. 그런데 잠결에 소리가 나는데 신랑이 왔으니 나와 맞이하라는 전갈을 받는다. 그때 마침 등의 기름이 떨어져서 등불이 꺼져갔다. 다급한 나머지 다른 처녀들에게 기름을 좀 빌려달라고 했으나 너희에게 주면 우리도 부족하다고 거절당한다. 미련한 쳐녀 다섯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도착했고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처녀 다섯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히고 만다. 기름을 사느라 늦게 온 처녀 다섯은 잔치집 문을 두들겼지만 끝내 문은 열리지 않았다. 5. 미련한 다섯 처녀는 왜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을까? 안일함과 게으름 때문이다. 그냥 시간이 되면 알아서 오겠지!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하는 안일함과 게으름이 엄청난 실패를 만나게 한 것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준비성의 부족이 소중한 기회를 잃고 실패한 인생이 된 것이다. 6. 마지막 주님의 심판의 날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말세를 사는 우리는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한다. 여러분은 세상 끝 날, 하나님의 진노와 환난 때를 위한 준비는 충분히 되었는지? 하나님을 만날 준비는 완벽하게 끝났는지? 함께 천국으로 갈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이웃들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보아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Ⅱ.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끝 날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20-25절) A. 하나님께서는 향후 약 오백년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 1. 말세를 준비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아야한다. 알아야 준비를 할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그들과 연관된 각 나라들에 대한 계획들도 완벽하게 가지고 계신다. 현재뿐 아니라 아직 생기지 않은 나라들에 대한 계획도 이미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너무나 구체적이다. 2. 당시 다니엘은 바벨론 시대에 살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린 메대 바사 제국의 존재는 미미한 상태였고 바사제국을 무너뜨린 헬라제국이나 인류 역사상 최강의 로마제국도 미처 생기기도 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생기지도 않은 나라에 대한 계획까지 이미 세우고 계셨다. 3. 이제 다니엘의 환상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 드린다. 3절에 나오는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 왕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 숫양을 공격해서 잔인하게 넘어뜨린 큰 뿔이 하나인 숫염소는 바사제국을 무너뜨리고 정복한 헬라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한다. 4. 그리고 숫염소의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 생긴 네 뿔은 알렉산더 대왕의 네 명의 막료인 셀류쿠스(소아시아, 시리아, 앗시리아), 프톨레미(이집트), 카산더(마케도냐), 리시마쿠스(트리키아) 등이다. 나중에 생긴 또 다른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를 상징한다. 5. 다니엘이 환상을 본 그 당시는 아직 바벨론 왕국이 세상을 다스리는 때였다. 아직 생성되지도 않은 나라와 왕들에 관한 계시가 너무나 구체적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와 여러분에 대한 장래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고 계신다는 반증이 된다. 그리고 이미 여러분들을 향한 계획의 많은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B. 성도는 마지막 때 교회와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한다.(23-25절) 1. 19절을 본다.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때 엄청난 환난과 고통이 세상에 임하게 된다. 그 환난은 그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만큼의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말세 때가 되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세상을 다스린다. 그에게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먹는 것조차 마음대로 구하지 못한다. 적그리스도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에게만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공급된다. 2. 23-25절을 보라. 네 뿔 후에 솟아날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를 말한다고 말씀드렸다. 그의 얼굴은 엄장했다. 긍휼이 없는 냉혹한 얼굴이다. 7년 대환난 때에 적그리스도의 모습이 얼마나 가증한지 알 수 있다. 얼굴은 뻔뻔하기 이를 데 없고 속임수에 능하다. 자칭 그리스도라 주장하지만 성경은 그를 적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는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다스린다. 그가 사람 하나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24절) 3.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그 무시무시한 7년 동안의 대환난에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다 7년 대환난을 면제받는 것이 아니다. 교회 시대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통해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사람들만 7년 대환난에 참여하지 않는다. 우리는 땅에서의 7년 대환난 동안 공중에서 신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 혼인식을 치른다. 마치 혼인식에서 신부가 기쁘고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것과 같다. 4. 그러면 세상의 마지막 때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우리가 매주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일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는 다니엘과 같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메시지를 주셨지만 지금은 교회시대다. 교회를 통해 메시지를 주신다. 5. 예배에 빠지지 말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일에 집중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자세히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다.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라. 그리고 성도는 영적으로 늘 깨어서 기도에 힘써야한다. Ⅲ. 성도는 진리의 말씀을 잘 분변하고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26-27절) A. 비밀스럽고 중요한 일은 함부로 떠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v.26) 1.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내가 너에게 준 환상은 확실한 것이니 너는 그 환상을 잘 간수하라”고 명령하신다. 간수하다라는 단어로 해석된 히브리어 ‘사탐’은 막다, 메우다, 폐쇄하다, 잠그다, 봉쇄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2. ‘먼 훗날에 일어날 일들이니 함부로 떠들지 말고 네 마음에 깊숙이 새겨놓으라’는 의미의 명령이다. 비밀스럽고 매우 중요한 일 일이니 귀하게 다루고 함부로 떠들고 다니지 말라. 그리고 잘 기록해서 후대에 확실하게 전달하라는 명령이다. B.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은 지혜롭고 신중하게 다루어야한다.(26절) 1. 하나님께서 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환상을 드러내지 말고 잘 간수하라고 하셨을까? 환상의 내용들이 너무 중요하고 충격적이고 놀라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사실을 너무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요한 가치만큼 신중하게 다루어야한다. 2. 다니엘이 하나님께 받은 환상은 바벨론, 메데 바사, 헬라 세 대형제국의 흥망성쇠가 달린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함부로 발설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엄청난 내용이다. 현재 자기가 속한 바벨론 제국이 메데 바사제국에 망할 것이라는 비사를 함부로 발설했다가는 반역죄로 죽임을 당할 수가 있다. 3. 다니엘 자신뿐 아니라 그의 세 친구는 물론 바벨론제국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유대민족 전체가 몰살당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도 입이 가벼워서 함부로 말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C.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주신 계시는 마지막 때의 교회와 성도를 위한 계시다.(26-27절) 1. 이 계시는 우리를 위한 계시다. 물론 다니엘에게 이 계시를 주신 것은 일차적으로는 당시 바벨론 포로로 잡혀 와서 고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의 후손들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먼 훗날 교회 시대를 살아가는 구원받 은 성도인 우리들을 위한 계시의 말씀이다. 2. 성경의 계시는 저와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요 우리를 유익을 위한 계시다. 중요한 일일수록 신중하게 말하고 준비해야한다.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는 혹시라도 나쁜 일 생길까봐 언행에 조심하고 조심한다. 혹이라도 결혼식 때 나쁜 일이라도 생길까봐 나쁜 것도 안 보려하고 나쁜 장소에도 안 간다. 3. 오늘 다니엘에게 주신 계시는 앞으로 올 세상의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살도록 우리 성도를 위해 남겨주신 말씀이다. 다니엘에게 주신 계시는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소망의 말씀이요 아직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복음의 말씀이 될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이 귀중한 복음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다. 매우 중요하고 엄숙한 사명이다. 성경의 계시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요 예언의 말씀이다. 진리의 말씀을 잘 분변하고 지혜롭게 사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