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때일수록 성경을 가까이하라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02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02

본문: 다니엘9:1-27 제목: 혼돈의 때일수록 성경을 가까이하라 20. 8. 16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혼돈의 시대일수록 진리의 말씀에 집중해야한다. 설교 목적: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소망과 위로의 갖도록 하는 것 1. 2020년이 이제 절반을 지나 3분의 2에 지나고 있다. 금년 한 해는 코로나19, 기상 이변으로 인한 홍수, 그리고 정치권의 파벌싸움, 주택시장의 폭등 등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요즘 같으면 당장 내일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2. 세상은 언제나 우리의 기대나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됨으로 우리를 실망시킨다. 금년도 벌써 8월 중순이다. 아마도 금년을 시작할 때 여러분이 가졌던 계획대로 지낸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을 것이다. 물론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3.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해 온 ‘말씀의 숲을 걷다 신약편’을 출판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팔려서 교회 사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코로나19로 모든 기대와 바람이 수포로 되어버렸다. 원래 인생이 그런 것이라고 자위하지만 금년은 심해도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4. 모세는 시편에서 인생이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말했다. 인생은 원래 살아가는 자체가 고난이요 고통의 시간들이다. 사람들은 시대가 지날수록 세상은 점점 더 발전하고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세상은 결코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죄가 관영하고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실 날이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5. 이런 고난과 혼돈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야한다. 우리가 성도로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천국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믿음으로 견디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는지? 다니엘 9장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본다. 오늘은 ‘혼돈의 ’때일수록 성경을 가까이하라’는 제목으로 복을 나눈다. (혼돈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 해야 한다.(1-2절) A.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계시되어 있다.(v.2a) 1. 다니엘은 다리오왕 원년에 예레미야가 쓴 책을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유다 왕국이 망할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던 다니엘로서는 눈이 번쩍 뜨일만한 놀라운 예언의 말씀이었다. 2. 다니엘이 발견한 놀랄만한 내용은 이런 것이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너희가 우상숭배하고 악한 길을 계속 갈 때 내가 너희에게 그 악한 일을 멈추라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너희를 쳐서 진멸할 것이다”(예레미야 25:8-9절) 3. 그 결과 이스라엘의 온 땅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황폐하여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이며 너희는 포로로 잡혀가서 칠 십년동안 바벨론 왕을 섬길 것이다. 칠십년이 지나면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땅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벌하여 망하게 할 것이다(렘25:11-12). 내가 바벨론에 대하여 예언하여 이 책에 기록한 모든 말을 그 땅에 반드시 임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29:10)는 내용이었다. 4.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책을 보고 놀란 것은 이스라엘 왕국의 예언은 물론 바벨론 제국에 대한 심판이 이미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 이 책을 읽은 때가 마침 바벨론 제국이 망하고 메대 바사가 새로운 강자로 등극한 시점이라 시대적으로 몹시 혼란스러운 때였다. 한 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가 들어서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일본이 망하고 우리나라가 독립할 때 상황을 생각해보라. 그로부터 한 십년 동안 우리나라는 큰 혼란 가운데 있었고 백성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지냈었다. 5. 마찬가지로 새로운 메데 바사 제국의 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날도 어떻게 될지 예측 불가능한 상태였다. 바벨론 시대는 다니엘이 총리였으니까 다행이었는데 바벨론이 망했고 메대 바사제국으로 바뀌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전을 보장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6. 그런 혼돈의 때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책을 보게 하신 것이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에서 처음 포로로 잡아 갔을 때가 B.C.605년이고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책을 본 것이 B.C.538(7)년이라면 벌써 67-8년이 지난 시점이었다.(1절) 다니엘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기록한 날짜를 계산해보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지 70년 가까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7. 그렇다면 앞으로 2-3년 안에 다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니엘로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가 자기 민족의 생사가 걸린 기막힌 말씀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처지였다. 그런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발견한 예레미야의 예언의 말씀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만난 밝은 빛과 같은 내용이었다. 힘과 소망을 주는 말씀이었다. 8. 다니엘이 언제 어떻게 이 내용을 알게 되었나? 생존의 위기의 때에, 그리고 한 나라가 망하고 세워지는 혼돈의 시기에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했다. 자신과 자기 민족의 생사가 걸린 중요한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발견한 것이다. 9. 다니엘은 혼돈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했다. 우리도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이 복잡하거나 혼돈의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B.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계시된 말씀대로 세상을 이끌어 가신다.(2절b) 1. 하나님은 늘 완전한 계획 가운데 세상을 이끌어 가신다. 그냥 무계획하게 오늘은 이것을 하고 내일은 저 일을 하는 무계획한 분이 아니시다. 세상의 시작부터 세상의 끝 날까지 완전하게 계획하시고 그 계획대로 이끌어 가신다. 오늘 다니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상황도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 속에 이미 예정되어 있다. 2. 하나님께서는 항상 철저하게 자신이 세운 계획 안에서 일하신다. (아모스3:7)“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다. 성경은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성경을 늘 가까이 하라. 틈나는 대로 읽어라. 자주 묵상해라. 그러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당한 때에 성도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들어야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긴다. C. 하나님께서는 적당한 때에 성도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1-2절a) 1. 우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움직이시는 분이시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해야 한다. 2. 다니엘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책을 통해 바벨론의 포로 생활이 칠십년이 지나면 끝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다니엘은 늘 율법서나 선지서를 곁에 두고 읽었다. 그날도 예레미야 선지서를 읽는 중에 바벨론과 관련된 예언의 말씀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적당한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 오랜 포로생활에 지쳐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제 바벨론의 포로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갈 테니 조금만 더 힘내라는 의미로 다니엘에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책을 보여주신 것이다. 4.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는 늘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지금 이렇게 혼란스럽고 힘든 고통의 때는 언제 끝나게 될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5.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 어느 순간 깨닫게 하신다. 완성된 성경이 있는 지금 이 시대는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늘 성경을 읽고 배우고 연구해야한다. 늘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혼돈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는...) Ⅱ. 하나님의 말씀에 전인격적으로 반응해야 한다.(3-19절) A.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현재 자신의 형편을 돌아보게 된다.(3-8절) 1.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책을 보고 왜 자신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고난 가운데 지냈어야 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말씀을 보고 깨닫고 난 후의 다니엘의 행동을 보라. (단9:3-4a)“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2.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기민족이 망한 것과 지금 이방나라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것이 하나님의 악함이나 하나님의 마음이 변했기 때문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자기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우상숭배하고 죄를 짓고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떠난 것과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3. 다니엘은 말씀을 통해 현재 자기 민족들이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것이 하나님께 지은 죄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회개한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을 징계하신 것이 옳은 일이며 자신들이 당하는 수치와 고난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고백한다.(5-8절) 4.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인격적으로 반응해야한다. 아니 반응할 수밖에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상태가 어떤지 알게 된다. (히4:12-13)“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B. 회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인격적 반응이다.(3-4; 9-15절) 1. 다니엘은 자기 민족이 멸망하고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자기민족의 악한 죄 때문임을 알고 난 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한다.(3, 9-12절) 2.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자기 자신의 문제나 죄를 발견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켜야한다.(13-15절) 그리고 하나님 앞에 불쌍히 여겨달라고 은혜를 구해야 한다. 아~ 그런가? 하고 회개함 없이 그냥 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볼 때 자신에게 죄나 잘못된 것이나 비뚤어진 것을 보게 하셨으면 즉시 돌이키고 바로 잡아야한다. 하나님 앞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고 죄의 길에서 떠나는 것이 회개다. 하나님의 말씀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회개가 터져 나온다. 4. 왜? 우리는 모두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말씀을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이다. 5. 다니엘의 반응을 보라. 그는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고백한다. (8-9절)“주여 수욕이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사유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하나님 우리 백성들이 망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우리의 열 왕들과 우리의 방백들과 열조들이 하나님께 큰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백이다. 6. 12절부터 본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불순종의 죄로 인해 완전히 망했다. 그 아름다운 성 예루살렘과 성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다니엘은 그 이유가 죄를 지적하시는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은 것과 계속된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C. 모든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유하심이 필요하다.(16-19절을 읽을 것) 1. 다니엘의 절절한 기도를 들어보라. “하나님 이제 회개합니다.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황폐케 된 성전에 비취소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들으소서. 용서하소서. 지체치 마소서” 자기 민족의 죄로 인해 등 돌린 하나님께 다시 한 번 자기 민족을 보아달라고 다니엘은 간절히 기도한다. 2. 다니엘에게만 이런 기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필요하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하게 여겨 주세요. 우리는 지금 지극히 혼돈하고 죄가 관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도 그들과 함께 똑같이 허물과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주의 얼굴을 내게 돌리시고 내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나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의 부족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런 기도를 해야 한다. 3.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용서하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보면 이것저것 부족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4. 이런 상태에 있는 우리는 한시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다.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 5.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하게 반응하라. 자신의 잘못된 것과 부족함을 회개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용서를 구해야한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책을 읽다가 자기 민족의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처럼 우리도 성경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깨달아야한다. 6. 그래야 사람이 하나님의 필요성을 깨닫고 겸손해진다. 말씀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은혜를 구하는 것, 이런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나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들이다. (혼돈의 때일수록 우리는 세상이 아닌...) Ⅲ. 하나님의 말씀에서 소망과 위로를 찾아야 한다.(20-27절) A. 성도의 기도에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반응하신다.(20-23절) 1. 다니엘이 자기 민족의 죄를 고하며 회개하고 긍휼하심과 용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 위로하신다. (20-21절)“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및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2. 하나님은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의 간절한 기도에 빠르게 응답하신다.(23절)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의 명령이 내렸다고 전해준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3.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전인격적으로 반응하는 성도들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성도를 위로하시고 위대한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성실한 분이시다. 성도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늘 들으시고 즉각적으로 반응하신다. 다니엘의 기도를 즉각적으로 들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즉각적으로 들어주실 줄로 믿는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다. B.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 대한 먼 미래의 계획을 말씀으로 계시하신다.(24-27절) 1.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을 통해 칠십 이레의 계획을 설명해주신다. 다니엘의 칠십 이레의 계시는 이스라엘 민족과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임을 먼저 기억하기를 바란다. 네 백성, 이스라엘 백성과 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위해 칠십 이레의 계획을 정했는데 그때가 되면 허물이 끝나고 죄가 그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날 것이라고 알려주신다. 2. 25절을 보라. 그러므로 너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예루살렘을 보수하고 재건하라는 말씀이 내린 때로부터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예수 그리스도)이 오기까지는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나갈 것이다. 합이 육십구 이레이면 483년이다. 실제로 483년이 지난 후 기름 부음을 받으신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 3. 예순 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26절) 4.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27절) 5. 그리고 그 후에야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질 것을 알려주신다. C.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소망과 위로를 얻는다.(20-27절) 1. 혼란스럽고 고난의 때에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책을 발견하고 읽고 위로를 받는다. 다니엘은 가브리엘 천사가 전해주는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자기 민족을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셨음을 깨닫게 된다. 소망이 생긴 것이다. 고난 중에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다.(20-23절) 2.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서 장차 우리에 대한 계획을 발견하게 된다. 소망의 근거다. 현재 자신의 형편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과정들을 인내로 견뎌야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에서 소망의 근거를 찾으려하니 오히려 더 낙심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면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낙심한다. 3.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선하심을 깨닫게 된다. 고난의 과정을 걷고 있는 성도님들은 오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위로받고 소망을 갖기 바란다.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소망이 있다. 4. 나는 세상의 일과 관계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가하지 말라. 언제 내게 환난과 고난의 과정들이 다가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평안할 때 감사하라. 혼돈의 때를 지나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 해야 한다.(1-2절) 하나님의 말씀에 전인격적으로 반응해야 한다.(3-19절) 하나님의 말씀에서 소망과 위로를 찾아야 한다.(20-27절) 5. 오늘 이 다니엘서 9장 말씀을 보면서 내게 큰 소망이 생겼다. 위로가 되었다. 현재 질병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같이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혼돈의 시대를 사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와 소망의 말씀이 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