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담은 질그릇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24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24

본문: 고린도후서 4:7-18 제목: 보배를 담은 질그릇 23. 7. 16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한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 안에 담긴 진리와 신앙에 의해 결정된다. 1. 세상의 가치관은 사람이든지 아니면 사물이든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나, 눈에 보이는 것으로 그 가치를 판단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명품 옷 입으려 하고, 수입차 타려고 하고, 자이, 래미안, 더 샾, e편한세상 등 소위 브랜드 아파트에 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있어보이고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2. 그런데 사실 사람이든지 사물이든지 가장 정확한 가치판단은 겉 포장이 아닌 내면 상태를 보아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는 비록 명품 옷을 입지 않았어도, 수입차를 타고 다니지 않아도, 소위 브랜드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구원받은 성도로서 우리는 참으로 존귀한 존재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3. 왜냐하면 내 안에 세상의 창조주요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릇의 진짜 가치는 그릇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릇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달렸다는 말이다. 그릇보다 중요한 것이 내용물이다. 4.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에서 바울은 자기와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질그릇으로 그리고 자기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보배로 표현한다. 7절을 다시 한번 읽는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질그릇이라고 할 때 그 질그릇이 얼마나 예쁘게 잘 만들어졌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 그릇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물을 담고 있으면 물그릇이요, 과일을 담고 있으면 과일 그릇이다. 쌀이 담겨 있으면 쌀그릇이고 개밥이 담으면 개밥그릇이 된다. 6. 그런데 아무리 겉모양이 보기에 하찮게 보이는 그릇일지라도 그 안에 보배가 담겼다면 보배가 담긴 보배 그릇이란 말이 된다. 그래서 그릇의 가치는 그릇의 외형이 아닌 그릇에 담긴 내용물에 의해 결정된다. 7. 그런 상황이니 혹시라도 현재 여러분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이나 남보다 부족한 조건으로 인해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 모든 성도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 8. 오늘은 고린도후서 4장 말씀을 통해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라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도 사람들 앞에서 외적인 조건 때문에 주눅 들지 않고 좀 더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준비했다. Ⅰ. 성도의 능력은 질그릇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다. A. 모든 인생은 흙으로 지은 연약한 질그릇 같은 존재들이다. 1. 질그릇은 진흙으로 만든 그릇인데 잿물을 마르지 않고 진흙만으로 낮은 온도(700℃)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윤기가 없고 흠집이 잘 생긴다. (질그릇 사진) 우리가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항아리는 유약을 발라서 높은 온도(1,200℃)에서 구워낸다. 그래서 겉이 반질반질 윤이 나고 흠집도 쉽게 나지 않는다. 2. 따라서 성경에 나오는 질그릇 같은 경우는 당시 시장바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값싸고 부서지기 쉬운 토기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이 사람을 질그릇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표현이다. 3. 질그릇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이가 빠지는 등 흠집이 나거나 조금만 강한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지기도 한다. 사람들도 똑같다. 한마디 말에 큰 상처를 받거나 낙심하기도 한다. 쉽게 지치기도 하며 질병에 걸려서 큰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4. 그런 연약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그의 일행들은 자기들에게 맡겨진 선교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한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끝까지 잘 감당해 낸다. 5. 스스로 자신을 연약한 질그릇 같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그런 위대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그 능력의 비결은 질그릇같이 연약한 자기 육신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B. 구원받은 성도의 능력은 성도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보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다. 1. 7절에서 바울이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이 질그릇이란 표현을 통해 사람들의 연약함과 한계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개인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면 정말 쉽지 않다. 질그릇이 가진 연약함 때문에 우리는 쉽게 어떤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3.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나는 질그릇같이 연약하지만 내 안에 계신 보배, 예수 그리스도께서 큰 능력을 갖고 계신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그 위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4.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런 문제 앞에서 자기 지혜나 자기 개인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5. 아무리 노력해봐야 결국 쉽게 어떤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니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여러분 안에 계신 보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맡길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 Ⅱ. 질그릇같이 연약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복 중의 복이다. A. 그러면 질그릇같이 연약한 존재인 우리가 성도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기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본다고 하는 것이 추상적이나 개념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성도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예수님을 바라본다고 하는 것은 매우 실제적인 대처 방법이다. 2. 왜냐하면 질그릇같이 연약한 자기 자신을 바라보아야 능력의 한계를 알고 있으니 실망하게 되고 낙심될 수밖에 없다. 왜? 연약한 존재인 자신은 자기 앞을 막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도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3. 바울이 고백한 대로 자기 안에 계신 하나님에게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기 때문에 연약한 질그릇인 자기를 보지 않고 자기 안에 계신 보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럴 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 4. 정말 기막힌 결과가 나타난다. 본문 8-9절을 본다.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5. 바울과 그의 일행들은 선교 여행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면서 대적자들의 압박에 때로는 피를 말리는 고통을 당하기도 했고 죽음 직전까지 다다른 일도 있었다. 6. 그때 자기들이 처한 상황을 마치 거대한 적의 군대에 의해 우겨쌈을 당했어도 싸이지 않았으며 앞뒤가 꽉 막혀서 답답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낙심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비록 심한 핍박 중에 있었지만 한 번도 버린 바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했어도 망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7.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복음을 전하는 자기들의 상황이 아무리 나쁘게 전개가 된다 해도 그 상황 자체로 인해서 한 번도 낙심하지 않았고 망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가장 어려울 때 자기 안에 계신 보배,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했기 때문이다. B. 나는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구원받은 성도로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 1. 질그릇 같이 연약한 존재인 우리가 내 힘으로 싸우고, 내 머리로 판단하고, 내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러나 정말 다행하게도 내 힘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니 일이다. (13-14절) 13 기록한 바 내가 믿는 고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2.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보호해주실 것을 믿었다고 고백한다. “내가 믿는 고로 말하노라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3. 바울의 이 고백은 시 116편을 지은 시편 기자의 고백을 인용한 것이다. 거기에는 이런 표현들이 나온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10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 4. 바울에게 이런 믿음이 있으니 전도하다가 대적들에게 우겨쌈을 당해도 싸임을 당치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했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C.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말씀드린다. 연약한 질그릇인 우리는 우리 안에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성도들이다. 1.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격려한다. (고린도후서 6:9-10절)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2. 나는 바울의 이 격려의 말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원받은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격려 말씀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분명 우리가 가진 한계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인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에서 잘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3.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 이름 없는 자 같으나 유명하며, 죽는 자 같으나 살아 있으며,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며,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이다. 4. 때로 우리 몸이 연약함으로 인해 병이 들어도, 나이가 들어서 몸이 점점 늙어가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실망하지도 않고 낙심하지도 않는다. 고린도후서 6:16-18절을 함께 본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5. 이런 면에서 보면 연약한 질그릇 같은 우리가 우리 몸 안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모신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다시 한번 깊게 깨닫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Ⅲ. 보배가 담긴 질그릇 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A.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인해 이제 여러분은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1.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면 늘 자신을 비하하면서 살게 된다. 내는 왜 이렇게 무능력할까? 왜 나는 머리가 나쁘게 태어났을까?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실패할까? 등등. 2. 이제까지 말씀드렸지만, 여러분 자신의 가치는 여러분이 얼마나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에 달린 것이 아니다. 지금 여러분의 사회적인 지위가 얼마나 높은 가에 있지 않다. 여러분 통장에 얼마나 많은 돈이 있는가에 있지 않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얼마짜리인가에 있지 않다. 3.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질그릇 같은 형편이라 해도 여러분은 이미 예수님만으로도 최고의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아야 한다. 4. 사람들은 지금 여러분의 사회적인 지위로, 지금 여러분이 가진 재산이나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평가하려는 그 세속적인 잣대의 평가를 거부해야 한다. 5. 만약 세상 사람들의 잣대에 평가당하게 되면 여러분은 정말 정말 비참해진다. 왜냐하면 그 잣대는 정확하지도 않고 영원한 가치도 아니다. 진짜 중요한 잣대는 하나님의 잣대다. 6. 비록 보기에는 가치가 낮은 하찮은 질그릇 같아 보이는 우리지만, 우리 안에 계신 보배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세상 최고의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사람들이다. 이제 우리가 성도로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일은 보배를 담은 질그릇으로서 합당한 모습으로 사는 것이다. B. 우리는 보배를 담은 그릇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거룩한 성전이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1.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연약한 질그릇으로서 자기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가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2. 우리는 예전에 예수님 대신 세상 것들을 우리 몸에 담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돈과 우상과 욕심을 가득 담고 살던 우리가 이젠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그릇이 된 것이다. 개밥그릇이 보물을 담긴 그릇으로 바뀐 것이다. 엄청난 신분의 변화다. 3. 예를 들어 당근이나 번개시장같은 인터넷 중고매매 싸이트에 들어가 보면 소위 명품을 담았던 쇼핑백이 비싼 값에 거래된다. 프라다, 사넬, 티파니, 불가리, 에르메스 등 명품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은 일반 시장 쇼핑백과 차원이 다른 대접을 받는다. 종이 쇼핑백이라고 해서 다 같은 쇼핑백이 아니다. 4.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한 때 보배를 담고 있던 그릇이 아니다. 현재 보배를 담고 있는 거룩하고 존귀한 질그릇이다. 우리 몸은 세상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해있는 거룩한 성전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담은, 보배롭고 빛나는 보배가 담긴 귀중한 그릇이다. 5. 그러니 이제는 자신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머리 숙이지 말고 얼굴을 들고 콧대를 세우고 당당하게 살아도 된다. 돈 많은 사람을 만나도 주눅들지 말라. 꿀릴 것 없다. 너는 돈이 많냐! 나는 내 안에 보배를 담고 있는 사람이다. 지체가 높은 사람이라도 기죽을 이유가 없다. 6. 명품을 담았던 쇼핑백이 고급스럽게 보이고 예쁜 것도 사실이지만 보배이신 예수님을 모신 성도의 얼굴은 더 아름답고 빛이 난다. 세상 사람들 얼굴을 보면 어둡고 찡그리고 염려과 두려움과 수심이 가득한 얼굴이 아름다울리 없고 빛나지 않는다. 우상을 담고 사는 무속인의 얼굴이 행복해보이고 아름답고 품위있게 보이지 않는다. 7. 그러나 보배를 담고 사는 성도의 얼굴은 행복하고 기쁨이 있다. 예수님 잘 믿는 사람들은 얼굴에서 환한 빛이 난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생명의 빛이다. 내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드리는고 하니 내가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란 사실을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보다는 생활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다. 8. 보배를 담은 그릇이니 그 가치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보배가 담긴 그릇에 아무거나 담을 수 없는 일 아닌가? 더럽고 추한 죄에 속한 것들 멀리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유지되도 록 노력해야 한다. 9. 아 나는 정말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살아야 한다. 내 안에는 거룩한 하나님이자 보배가 되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을 깊게 자각하는 것이 좋다. 옛날에 부잣집 아이들은 뭔가 당당하고 귀티가 났던 기억이 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당당함이나 존귀함이 드러나기를 바란다. 10. 비록 우리가 여러 가지 육신의 연약함이나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흠이 생기기도 하고 금이 가거나 이가 빠진 질그릇 같은 상태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자신을 보고 낙심하지 말라.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그래야 당당해질 수 있다. C. 결론 1. 성도의 능력은 질그릇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다. 2. 질그릇같이 연약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복 중의 복이다. 3. 보배가 담긴 질그릇 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