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24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24

본문: 창세기5:1-32 제목: 새로운 출발 21. 3. 24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사단과 사람들이 망가뜨린 믿음의 계보를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 가신다. 1. 불신자 가인에 의해 믿음의 사람 아벨이 죽은 후 믿음의 계보가 끊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일백 삼십 세가 되는 해 아담의 가정에 아담의 형상을 닮은 아들 셋을 주신다. 2. 성경은 셋이 아담의 형상을 닮았다고 말하는데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으니 결국 셋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말이 된다. 학자들은 ‘셋’이라는 이름에 ‘대신에 놓다’는 뜻이 담겨있으니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에 주신 사람이란 의미가 된다. 3. 하나님께서는 셋을 통해 새로운 믿음의 족보를 세우려고 계획하신 것이다. 누가복음 3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23절, 예수님부터 위로 올라가는 족보가 38절에서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4. 창세전부터 예수님을 통해 이 땅의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항상 유효하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약속이다. 사단의 유혹을 받은 사람들이 무너뜨린 믿음의 계보를 하나님께서는 다시 세워 가신다. 5. 오늘은 창세기 5장을 통해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복을 나눈다. 하나님께서 셋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믿음의 족보에는 빛나는 믿음을 가진 몇 사람이 등장한다. 에녹과 므두셀라와 라멕이다. 오늘은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복을 나눈다. Ⅰ. 에녹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A.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신다. 1. 창세기에는 에녹의 삶에 대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다. (창세기5:21-24)“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 하나님께서는 삼백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의 삶을 산 에녹을 죽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천국으로 데려가셨다. 다른 성경은 에녹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했다. (히브리서11: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3.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의 어떤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까? 유다서에 보면 에녹의 삶에 대하여 가장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유다서1:14-15)“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4. 에녹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주신 예언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300년 동안 선포했다. 예언의 내용은 장차 세상에 임할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유다는 사람들이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저주를 면하라고 경고했다. 5. 요즘으로 말하면 세상의 끝 날이 가까이 왔으니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라는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는 것과 같다.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그 일을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여기신 것이다. 6. 에녹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삼백년 동안 열심히 선포했다. 에녹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는지 자기 아들의 이름에 하나님의 심판의 계시를 담아서 지었다. 에녹의 아들 이름이 므두셀라인데 므두셀라인데 이 이름에는 ‘보내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7. 성경학자들은 이 ‘므두셀라’라는 이름을 '그가 죽을 때에 그것을 보내리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홍수 심판이다. 므두셀라가 죽던 해에 정확하게 세상에는 홍수 심판이 임했다. 창세기 계보와 연대를 계산한 학자들에 의하면 므두셀라가 죽던 해, 노아가 정확하게 육백세가 되는 해 홍수심판이 시작되었다. 8. 에녹은 300년 동안 신실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 에녹이 자기 아들 이름인 ‘므두셀라’라고 부를 때마다 사람들은 “에녹은 자꾸 뭐가 온다고 하는데 뭐가 온다는 거야?” 에녹은 자기 아들 이름을 부르며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했고 더 열심히 심판에 대한 예언을 선포했을 것이다. B. 우리는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며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다. 1. 에베소서에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에베소서1:4-6을 함 께 읽는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2. 지금 말세가 가까이 오고 있는 이 시대는 과거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는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맡기셨던 그 위대한 사명을 우리들에게도 맡기셨다고 생각한다. 3. 세상은 점점 악해져가고 있고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흠 없는 신부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다. 4. 나는 자기 아들의 이름에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넣고 마지막 때를 준비한 에녹은 우리 믿음의 모범이 된다. 저도 여러분도 모두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 5.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는 에녹에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칭찬을 듣게 될 것이다. Ⅱ. 므두셀라는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성실하게 감당했다. A. 므두셀라는 인류 역사상 최고인 969세라는 최고의 장수를 누린 사람이다. 1. 므두셀라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았다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와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있다. 가능한 심판의 시기를 늦춰서 죄인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이다. 2. 베드로후서3:8-9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내용이 나온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3.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헛된 말씀이 하나도 없다. 그냥 베드로후서 말씀을 읽을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오늘 창세기 5장을 묵상해보니 베드로후서에 있는 이 말씀의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 4. 여러분과 내가 구원받은 것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5. 므두셀라의 오랜 삶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증언하는 증인의 역할도 있다. 그는 아버지 에녹과 아들 라멕의 살아있는 증거였다. 나중에 심판받아 죽은 죄인들이 그때 우리는 심판에 대하여 알지 못했다고 하나님께 변명할 때 그 사람들의 입을 막을 증인이 된다. 아 버지 에녹께서 내 이름으로, 그리고 내가 969세나 살면서 심판에 대하여 선포했는데 무슨 변명이 필요한가? B. 복음을 전하는 일은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진 평생의 사명이다. 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우리가 전하고 가르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을 얻게 하는 구원의 복음이다. 2.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이 구원의 복음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로마서1: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마태복음28:19-20절을 우리는 지상사명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3.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들이 구원을 얻게 하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원하신다. (디모데후서4:1-2)“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Ⅲ. 라멕은 믿음으로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준비했다. A. 이번에 창세기 5장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눈에 띈 인물이 바로 라멕이다. 1. 라멕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므두셀라와 할아버지 에녹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대하여 들었을 것이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했고 아버지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았으니 적어도 113년 동안 할아버지 에녹과 함께 한 것이다. 2.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인 할아버지 에녹은 손자인 라멕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하여 어릴 때부터 수없이 가르쳤을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 므두셀라도 자기가 죽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 것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을 것이다. 3. 그는 믿음으로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구원이 있음을 알았고 자기나이 180세에 아들을 낳자 그 이름을 노아라고 지었다. 노아라는 이름에는 안위, 또는 안식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믿었다는 증거가 된다. B. 실제로 노아와 그의 자녀들은 홍수 심판의 날에 안전한 방주 안에서 안식을 누림으로 구원받은 증인으로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