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믿음과 위대한 선택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24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24

본문: 창세기13:1-13 제목: 신실한 믿음과 위대한 선택 21. 5. 12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수요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사상: 신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더 신뢰한다. 1. 세계적인 테너가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빵장수를 하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청년기를 거치면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관심은 음악보다는 오히려 교육 쪽에 있어서 대학에서 교육을 전공하게 된다. 졸업이 다가오자 파바로티는 진로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그는 내심 성악과 교육을 동시에 붙잡고 싶었다. 고민하던 파바로티는 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 그의 아버지는 파바로티의 방에 들어가 방안에 있던 의자 두개를 멀리 떼어 놓은 뒤 이렇게 말한다.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 위에 동시에 앉으려면 너는 바닥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네가 안전하게 의자에 앉으려면 반드시 한 의자를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은 네 자신이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도 네가 받아들여야한다” 고민 끝에 파바로티는 성악을 선택했고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악가가 되었다. 파바로티는 깊은 고민 끝에 선택했지만 최고의 선택을 한 것이다. 2. 인생은 선택이다. 신앙생활도 역시 선택이다.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무수히 많은 선택의 기회들을 만나게 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어떤 직장을 선택할 것인가? 한 사람의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다.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귀종한 선택이다. 어느 교회를 선택할 것인가? 자신의 영원한 삶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3.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라는 광고 카피가 있는데 인생의 선택은 십 년이 아니라 평생을 좌우하며, 더 나아가 영원한 삶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택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삶에서 만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면 어떤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점쟁이도 찾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존하기도 한다. 여러분들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4. 먼저 오늘 본문인 창세기 13장의 배경을 살펴본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의 은혜로 육축과 은금이 풍부한 큰 부자가 되어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온다. 아브라함과 동행했던 조카 롯도 적지 않은 재산을 가지고 나왔다. 그러나 그들의 풍부한 재산인 양과 소와 장막으로 인해 벧엘 땅은 두 사람이 함께 거하기에는 너무 좁았다. 5. 당시 벧엘 근처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들도 함께 거했는데 많은 사람이 서로 부대끼다 보니 두 사람의 목자들끼리 서로 다투게 되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자 아브라함이 롯에게 제안한다. 6. “너와 나는 한 골육인데 너하고 나하고 그리고 너의 목자들과 나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되는데 이젠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선택권은 너에게 먼저 줄테니 네가 먼저 선택을 해라. 네가 왼쪽을 선택하면 내가 오른쪽을 선택할 것이요, 네가 오른쪽을 선택하면 내가 왼쪽을 선택할 것이다”(8-9절) 7. 삼촌인 아브라함의 제안에 롯은 아브라함의 말대로 자기가 머물 땅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의 배경이다. 내게 선택의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Ⅰ.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라. A. 사람들은 살면서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선택하지만 세상은 보이는 것들이 전부는 아니다. 1.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는 큰 가치를 두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는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에는 정말 중요한 것이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신앙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렇다. 사랑도, 지식도 지혜도 다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것들이다. 2. 아브라함의 양보로 인해 선택권을 가지게 된 롯은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다. 그의 눈에는 온 땅에 물이 넉넉하여 여호와의 동산 같고 좋은 풀이 가득한 기름진 애굽 땅처럼 보였다. 롯은 지체 없이 요단 온 들을 선택하고 그곳으로 떠났다. 2. 그런데 성경은 롯의 선택에 대하여 부정적 배경을 가지고 설명한다.[10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요단 들이 당시는 좋아보였지만 결국은 멸망당할 땅이라고 성경은 언질을 준다. 롯의 선택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요단 들에 도착한 롯은 그곳에서 다시 자리를 옮겨 소돔 성까지 이르게 된다. 3. 롯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쫓아서 결정을 내렸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쫓아가다 보니 악한 소돔성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가 진짜로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영적인 것들을 보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간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4. 우리들도 믿음생활에 있어 얼마나 롯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지 모른다. 우리도 이사를 간다든지, 어떤 사업을 하기로 결정한다든지, 어떤 직장을 선택한다든지 할 때가 있다. 그때 단지 내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내가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지, 내가 얼마나 좋은 집에 살게 되는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영적인 것들을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 한다. 5. 저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내가 영적인 삶을 잘 살 수 있는지 살펴 보아야한다. 내가 이 사업을 하게 되면 영적 생활에 나쁜 영향은 없을까? 내가 이 직장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부러워할만한 직장이지만 그러나 그 직장에 갔을 때 내게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은 없는가? 우리는 보아야 한다. 6.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롯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선택을 한다. 누구나 취업하고 싶어 하는 직장을 선택하고, 살고 싶은 동네를 선택한다. 그런데 그곳에 가면 내 영적 생활이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선택한다. 7. 교회는 가까이 있고 믿음의 사람들과 언제든지 교제를 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하는데 저쪽으로 가면 집값이 많이 오를 것 같고, 저쪽에는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 좋은 멤버십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저쪽에 가면 내 사업에 도움이 돼!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둔다. 8. 학교를 선택하든지 직장을 선택할 때 거기에 가면 눈에 보이듯이 주일에 예배드리는 일조차 쉽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선택을 한다. 믿음이 없으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쫓아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고 자기 이익을 쫓아가는 것이다. B. 그러나 이 세상은 보이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한다. 1. 이번 주문진에 예향성서침례교회를 개척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처음 강목사님이 우리교회 오게 된 과정과 개척을 나가게 된 과정,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는 과정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2. 내가 강목사님의 속마음까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지금 내가 지나온 날들과 이제까지 내가 내린 결정들을 돌아 볼 때 후회는 없다. 내가 그동안 사람들 눈치 보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사람에 대해서 긍휼히 여기고 돕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이제까지의 과정들을 돌아 볼 때 내가 사람들을 의식하거나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것들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또한 어떤 나의 유익이나 내게 유리한 것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 이번 주문진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경험한 일들은 앞으로도 목회를 해야 하는 내게 있어서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계속해서 마음에 두어야할 귀한 경험들이다. 결코 사람들의 능력이나 지혜로 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고 확신한다. 5. 그런 여러 가지 과정들을 보면서 내가 믿음으로 선택했고 믿음으로 결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두우신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 강목사님께서 교회를 개척한다고 했을 때 안돼!라고 하지 않았고 정말 그것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내린 결정이라면 가도 좋다고 동의했다. 6. 나는 앞으로라도 강목사님이 그곳에서 사역할 때 개척과정에서 겪었던 은혜들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개척교회를 하다보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자주 있을 것이다. 그때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선택하거나 개인적인 유익에 묶이지 않고 믿음으로 선택하는 강목사님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Ⅱ. 선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보상이 따른다. A. 우리가 믿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보상해 주신다. 1. 아브라함은 자기가 롯의 삼촌이고 나이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준다. 9절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조카 롯에게 크게 선을 베푼 것이다. 2. 유목민에게 있어 물과 초지는 생명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로 보나 서열로 보나 아브라함은 충분히 자신이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생명과도 같은 선택권을 기꺼이 조카 롯을 위해 양보한다. 사실 자신도 뮤목민이었던 아브라함의 이런 태도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3. 당장 자기 가정과 살림에 큰 영향을 주는 귀중한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한다는 것은 어쩌면 생명을 양보하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당장 돈이 되는 사업체를 아무리 조카지만 양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아브라함은 기꺼이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했다. 4. 세상의 논리대로라면 아브라함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림이 된다.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다. 큰 판단착오를 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결과대로 아브라함은 나중에 오히려 롯보다 더 큰 부자가 된다. 집에서 훈련된 병사만 318명이란 의미는 그들을 먹여 살릴만한 큰 부자였다는 의미가 된다. 5. 아브라함의 이 사건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세상의 원리로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베풀면 당연히 손해 볼 것 같지만 하나님의 법칙은 그렇지 않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색하게 행동하지 아니하고 호의를 베풀었던 그의 믿음과 관대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충분하게 보상을 해주신 것이다. 6. 성경의 원리는 하나님께서는 베푸는 자에게 더 큰 복으로 갚아 주시는 것이다. (누가복음6:38)“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오히려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이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7. 아브라함은 자기 것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롯의 경우를 보라. 롯은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을 쫓아갔지만 소돔과 고모라 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때 빈 몸으로 나오게 된다. 그의 아내는 도망쳐 나오다 소금기둥이 되었고 롯도 세 딸과 겨우 몸만 빠져 나온다. 아브라함의 형편과 명확하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8. 우리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남들에게 양보하고 좀 더 넉넉하게 베푸는 삶을 살기 바란다. 나에게 있는 것이 넉넉해서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게 있는 것으로 베푸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손해볼 것 같아도 믿음으로 양보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가 베푼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후하게 갚아주실 것이다. B. 아브라함은 자신과 롯의 목자들 간에 다툼이 일어났을 때 남에게 핑계를 대거나 상대를 원망하지 않았다. 1. 본문 8-9절을 본다.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2.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면 상대방에게 문제나 원인을 찾는다. 우리 종들에게 들어보니 너희 종들이 잘못했더구만! 애들 잘 좀 가르쳐라! 그러다 하다보면 사람이 감정적으로 말을 하게 된다. 아니 삼촌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우리 애들 얘기 들어보면 삼촌네 종들이 잘못했던데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하다보면 정말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3. 그러나 아브라함은 객관적인 면으로 바라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도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제시한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4. 우리는 범사에 선하게 행동해야한다. 아무리 서운한 상황에서도 절대 최악의 선택을 하지 말라. 이번 강목사님 개척교회를 준비하면서 강목사님이 예전에 다른 분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마무리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강목사님 하면 다른 목사님들에게 인사 잘하는 사람으로 각인되어있다. 5. 때로 사람들에게 서운할 수도 있고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선을 베풀라. 선으로 마무리를 하라.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선을 베풀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선함에 대하여 나중에 반드시 선으로 보상해 주신다. Ⅲ. 어떤 선택을 하던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A. 아브라함이 복된 인생을 살게 된 두 번째 이유는 그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기 때문이다. 1. 롯의 선택에 있어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다. 롯은 자기가 거할 장소를 선택할 때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도 없었다. 삼촌을 배려한 마음도 전혀 없었다. 그의 선택은 순전히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다. 대부분의 영어성경들은 ‘Lot chose for himself’ 즉, 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번역하고 있다. 2. 우리가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의 태도를 보면 더 명확해진다.[14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은 롯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기가 거할 곳을 바라본 것이다. 3. 우리가 믿음생활을 할 때나 사업이나 직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자기를 위한 선택을 하기 보다 아브라함과 같은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실까? 이 일이 내 영적 삶에 도움이 될까? 이런 태도로 하라. 우리가 믿음 안에서 선택하게 되면 혹시라도 실수로 잘못 선택하더라도 그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3. 아브라함이 롯에게 목자들에게 생명처럼 중요한 물과 초지의 선택권을 양보하면서도 그에게 평안함이 있었던 이유는 그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창12: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4. 사람들이 믿음의 선택을 하기 어려워하는 이유가 혹시 내 선택이 잘못될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내가 믿음으로 선택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아브라함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내 눈에 좋은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최고로 좋은 것이다. 5. 아브라함에게 있어 환경이나 조건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결국 자기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자기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에 달렸다고 믿었던 것이다. B. 아브라함이나 롯이나 모두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하지만 한 사람은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한사람은 믿음의 눈으로 선택을 했다. 1. 저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아브라함과 롯의 선택의 결과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단어를 보게 되었다. ‘떠남과 옮김’이라는 두 단어다. 롯은 10절에서 선택하고 11절에서 요단 들로 떠난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선택한 후 18절에서 헤브론으로 옮겨간다. 2. 성경은 하나님의 정하신 땅을 벗어난 롯에게는 떠났다는 단어를 사용했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 거하는 아브라함에게는 옮겼다는 단어를 사용했다. ‘떠났다’는 단어에서는 불순종의 뉘앙스가 ‘옮겼다’는 단어에서는 순종의 뉘앙스가 풍긴다. 3. 그 선택에 의하여 두 사람의 삶은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 세상적인 가치관을 따라간 롯은 결국 전쟁에 휘말려 모든 재산을 잃고 포로가 되기도 했고 나중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의 때에는 겨우 목숨만 간신히 건짐을 당하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4. 우리가 남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적지 않은 선택의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 여러분은 반드시 믿음의 선택을 하기 바란다. 아무리 세상에 좋은 것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정하신 땅에서 떠나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의 선택을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 5. 세상의 좋게 보이는 것을 따라가다가는 결국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의 예비하신 복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과 롯의 차이가 무엇인가? 믿음의 선택의 차이다. 아주 작은 차이의 선택 같지만 결과는 엄청나게 다른 열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C. 결론 1.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라. 2. 선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보상이 따른다. 3. 어떤 선택을 하던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