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과 순종하는 믿음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24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24

본문: 창세기12:1-4 제목: 하나님의 부르심과 순종하는 믿음 21. 9. 26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사상: 하나님께서 선하신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사람을 부르신다. 1.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각각 사람마다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도 그리고 구원받은 것도 하나님의 존귀한 일을 위해 선택하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거룩하신 계획을 위해서 여러분과 저의 인생을 인도하신다. 2.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일을 진행하실 때 항상 일꾼을 미리 준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세상을 위한 복의 근원으로 세우셨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미리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심으로 7년 기근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신다. 그리고 모세를 준비시키셨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꺼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 3.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도 이미 마련되어있고 그 계획안에서 여러분의 인생이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믿는다. 현재 여러분들이 현재 처한 상황도 우연히 생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인도하심 가운데 진행되는 과정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시기를 바란다. 4.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세상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될 만큼 뛰어난 능력도 없었고 믿음이 좋은 사람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을 훈련시키심으로 아브라함을 세상을 위한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 가신 것이다. 요셉도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숱한 고난의 과정을 겪었으며 모세도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기까지 40년의 시간을 광야에서 보내야했다. 5.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이며 세상에서 불러내어 일꾼으로 세움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하심’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과정들을 통해 빚어내신 신앙의 결과물들이다. 6. 오늘은 창세기 12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를 불러내어 세상을 위한 복의 근원으로 세우신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복을 나누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설교제목을 ‘하나님의 부르심과 순종하는 믿음’이라고 정해보았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사람을 부르십니다) Ⅰ.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사명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다. A. 여러분과 저를 불러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선택하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1.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시는 과정이 나온다. 창세기12:1-2절을 함께 다시 한 번 읽는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2.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 계획을 위해 하란에 머물고 있던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에게 명령과 약속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날 것을 명령하신다.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말은 지금 살고 있는 익숙한 환경에서 떠나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에게 익숙한 환경과 안정된 삶이 보장된 곳을 떠나 내가 지시할 새로운 곳으로 가라고 명령이다. 3. 그러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너의 이름이 크게 알려지게 할 것이며 너를 복 의 근원으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만약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런 조건으로 여러분을 부르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는가? 예스? 아니면 노? 아니면 잠깐만 생각 좀 해보구요... B.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뿐 아니라 우리들을 불러내실 때도 이미 어떤 목적을 갖고 부르셨다. 1. 나 같은 경우를 보면 지금은 내가 목회자로 우리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목사로서의 길이 처음부터 내가 가려고 했던 길은 아니다. 원래 내가 가려고 했던 길은 사업가로서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에게 돈 걱정 안하고 부자로 사는 것이었다.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2. 정말 열심히 살았고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과정을 거쳐서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할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목회자로 부르셨다. 그 순간 나는 정말 많은 생각과 여러 가지 계산을 했다. 아마도 아브라함도 짧지만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자의 길을 가는 것이었다. 3. 돌이켜보면 당시 나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젊은 시절까지 이르는 과정, 그리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순간까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놀라운 계획들이 이미 세워져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4. 이 원리는 나뿐 아니라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신 것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과 인도하심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물론 여러분들을 저처럼 목회자로 부르신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을 향기나무교회로 인도하신 것은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시기 위함이라고 나는 믿는다. 5. 어떤 분은 영혼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역할로 사용하시기 위해 부르셨고, 어떤 분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열심히 잘 섬기라고 부르신 분들도 있다. 아니면 정말 어려운 상태에 처한 성도를 돕는 일을 위해 미리 오래 전에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하셨을 수도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이라고 할 수 있다. C. 내가 늘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과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실수도 없고 우연도 없다. 1. 내가 이곳 미성동까지 와서 교회를 개척한 것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이 있다. 여러분과 내가 이곳 향기나무교회에서 목사와 성도로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원래 제가 교회를 개척하려던 곳은 하남시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다른 곳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했을 때 모두 다 막으셨다. 비싼 월세로 막으셨고 어떤 성도를 통해 개척을 못하도록 막으셨다. 왜 그렇게 막으셨을까?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셔서 이곳에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다. 2. 그래서 박귀녀 자매님을 만날 수 있었고, 그래야만 최종순 자매님, 오혜옥 자매님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6년 6월 어느 수요일 저녁 예배 때 현구 형제님이 우리 교회를 처음 방문했다. 그때 형제님이 우리교회를 방문한 것이 우연일까? 아니다. 하나님의 절묘한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요즘 같이 어려운 때 우리 향기나무교회를 섬기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현구 형제님을 보내주셨다고 나는 믿는다. 3.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의 과정들을 통해 향기나무교회에 한 지체로 붙여진 성도들이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박래영 자매님, 고광복 형제님, 김준기 형제님, 김순자 모친님, 서금순 모친님 그리고 과거 우리 향기나무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모든 성도님들, 성경공부에 참석했던 사람들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진 축복의 만남들이다. 4. 하나님께서는 우리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실 거룩한 사역을 위해 준비된 귀한 일꾼들을 계속해서 우리 향기나무교회로 보내주실 것이다. 향기나무교회에 필요한 일꾼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고 보내주신다는 말이다. 사랑성서침례교회를 섬기고 계신 박 철수 목사님, 주문진에 예향성서침례교회를 개척하신 강성철 목사님 같은 분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일꾼들이다. 5.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시기 위해서 이미 150년 전에 바사 왕 고레스를 예비하신 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사야4:28-5:5)“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이 예언의 말씀은 약 150년이 지난 후 에스라서1장1-2절에서 이루어진다. (에스라1:1-2)“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7. 하나님께서는 향기나무교회 사역을 위해 일꾼들을 친히 준비하시고 적당한 때에 우리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로 보내주실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교회를 위한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일이다. Ⅱ.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하는 믿음이다. A.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닌 순종하는 믿음이다. 1. 만약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너를 복의 근원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2. 나이 75세가 되도록 자식을 낳지 못하는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곳으로 가면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너를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 솔직하게 말하면 아브라함 입장에서 볼 때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약속이다. 3.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의 말씀을 믿었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살던 곳인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출발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셨을 때 자기 능력이나 조건을 보지 않았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이런저런 계산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며 따라 나선 것이다. B.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부르실 때 그 사람의 능력이나 그 사람의 조건을 절대로 보지 않으신다. 1. 하나님께서는 75세 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아브라함의 나이를 묻지도 않으셨고 건강과 가진 능력을 보지 않으셨다. 그의 재정 상태를 보신 것도 아니었다. 죽은 몸도 능히 살리실 수 있는,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 수 있는 하나님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신 것이다. 2. 저도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실 때 당시 내가 가진 조건으로 볼 때 목사로서의 자격에 한참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때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이런 기도를 드린 기억이 난다. 하나님 저같이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시려고 목회자가 되라고 저를 부르십니까? 제가 목사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너무나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그것만으로 나는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목회자가 될 수 있다면 저로서는 정말 영광스런 일입니다. 저의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용하신다면 기꺼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부족한 제가 목사의 길을 가게 되었다. 4.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존귀한 사명으로 부르실 때 자신의 부족함을 보지 않기를 바란다. 아브라함이나 사라와 같이 자신의 부족함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아멘하며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 C.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을 말한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75세가 되도록 한 명의 자식도 없는 아브라함의 죽은 몸을 보신 것이 아니다. 장차 그의 몸에서 태어날 자손들을 통해 이루어질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은 큰 민족을 보신 것이다. 2. 지금 여러분의 손에 아무것도 쥔 것이 없는 빈손이면 어떤가? 다른 사람들보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조건이면 어떤가?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것은 나의 빈손이 아니라 모든 것에 풍성한 하나님의 창고를 보아야한다. 늘 실수하고 잘못 판단하고 죄로 인해 넘어지고 낙심해하는 부족한 내가 아니라,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의 오른팔을 바라보아야한다. 3. 그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성경에 보면 누구든지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가진 것 없는 빈손을 바라보지 않으신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따라가면 요셉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될 것이다. Ⅲ. 순종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가능하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라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믿음이다. A.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현재 우리 환경이나 형편을 보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부르셨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는 하란 땅에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엄청난 약속을 하신다. 당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아브라함으로서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내용이었다. 2. 75세가 지나도록 자식 없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과 누가 보아도 박복한 그를 복의 근원으로 세워주겠다는 약속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늙도록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은 자신을 참 박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복의 근원으로 세워주겠다는 것이다. 3. 요즘으로 말하면 직장이 없어서 놀고 있는 실업자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벌 총수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과 같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셔서 약속의 조건을 제시하실 때 당시 자신의 형편을 보지 않았다. 그는 자기를 불러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한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뿐 아니라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다. 여러분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은 창세전부터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보셨고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그 보배로운 부르심과 선한 계획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시편139:16-17)“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B.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존귀한 사명에 믿음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1. 지금 여러분의 능력이나 조건은 어떻든지 상관없다. 현재의 능력이나 조건보다 미래에 완성될 여러분의 모습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판단이나 계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더 신뢰하라. 2.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맡기실 존귀한 사명은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분이 속한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일이다. 아직 세상에 남아있는 구원받지 못한 불쌍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존귀한 사명이다. 3. 내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여러분들은 먼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아니 목사님 나는 아직 그럴만한 믿음이 없습니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유창 하게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성품적으로도 남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운 사람입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도 없고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4. 네~ 인정합니다. 지금 현재 자신이 부족하게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왜 그런 줄 아는가? 현재의 자기 형편만 보기 때문이다. 지금 자기가 가진 조건이나 환경을 보면 어떤 답도 나오지 않는다. 부족한 것만 보이니 실망하게 되고 한숨만 나오게 된다. 5. 그러나 현실에서 눈을 들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보라. 그러면 시야가 달라지고 판단이 달라진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실 때 다윗을 어린 목동으로 보지 않으셨다. 어린 목동이 아닌 장차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릴 뛰어난 왕으로 보시고 기름을 부으신 것이다. 6. 장차 완성될 여러분의 모습은 지금처럼 초라하거나 연약한 모습이 아니다. 보배롭고 존귀한 모습, 복의 근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영광스런 존재가 되어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믿음이 우리를 비전의 삶으로 인도한다. C. 나는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1. 하나님께서 오늘 향기나무교회 창립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다. 성경은 하나님을 토기장이에 비유한다. 어느 누구라도 우연히 태어난 사람은 없다. 2.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세상에 보내실 때는 분명히 그 사람이 할 일과 역할이 부여되어있는데 그 사람이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 심심한데 아무 것이나 만들어볼까?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토기장이가 만드는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그릇이라도 각각 그 쓰임새와 용도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3.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여러분들에게 존귀한 사명과 역할을 염두에 두고 여러분을 세상에 보내셨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부여하신 그 존귀한 사명과 역할을 성경적 가치와 믿음을 추구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함께 하기를 권하고 싶다. 4. 우리 향기나무교회에 오시면 섬길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모토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다. 함께 교회를 세워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함께 하는 우리들도 행복해질 것이다.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바란다. 5. 하나님의 시선으로 여러분 자신을 바라보라 그리고 순종하라. 여러분의 믿음의 결단과 순종하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오늘 제가 세 가지 부르심의 원리를 말씀드렸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사명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다. 2)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하는 믿음이다. 3) 순종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