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가려면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7-24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7-24

본문: 창세기15:1-21 제목: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가려면 21. 5. 26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수요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는 하나님의 계획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1.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정확한 뜻과 계획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믿음의 길을 가다가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창세기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지 약 8년 정도 지난 시점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내용이다. 3. 오늘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사는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들을 살펴본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가려면’으로 정했다. Ⅰ.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A. 성도가 삶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언약을 정확하게 알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우리는 지난 주 창세기 14장에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가족 모두가 포로로 잡혀가자 아브라함이 집에서 길리운 자 318명을 데리고 가서 그들을 물리치고 롯과 그의 가족, 그리고 빼앗겼던 재물을 다시 찾아온 일을 기억한다. 2. 오늘 본문은 이 사건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왜 두려워말라고 하셨으며 내가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셨을까? 3. 성경은 당시 아브라함이 어떤 두려움 가운데 있었고 자신의 장래에 대한 염려 가운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북방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그 후에 있을지도 그들의 복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4. 두 번째로는 현실에 대한 염려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의 축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손이 있어야하는데 하나님의 약속이 있은 지 8년 정도가 지났어도 아직 자식이 없으니 어쩌면 염려하는 것이 당연할 수 있는 것이다. 5.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묻는다.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입니다.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않으셨으니 내 집에서 태어난 이 아이가 나의 후사가 될 것입니다” 6.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고 말씀하신다. 7. 당시 하나님께 푸념하는 아브라함의 두려움과 염려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비슷하게 경험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성경을 통해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풍성할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갈 때 어떤 부족함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8. 그러나 현실적인 우리의 삶의 모습은 항상 부족함이 있고 장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 목회 생활이 이렇게 현재 이런 정도에서 마무리될 것인가?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원대한 꿈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성도의 수는 늘지 않고 맨날 소수만 모이고 있으니 아브라함과 같은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9. 오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서 목사!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가 되고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 될 거야!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너는 염려하지 말고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너 의 장래는 내가 책임질께!” 10. 나는 오늘 이 말씀이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믿는다. “안 사모, 그리고 재은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가 되고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 될 거야!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너는 염려하지 말고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너의 장래는 내가 책임질께!” B.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계산하지 말아야한다. 계산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1. 하나님의 약속이 있은 후 수 년이 지나도 자식이 없자 아브라함은 속으로 계산한다. “아 내게 씨를 주지 않으셨으니 다메섹 엘리에셀을 후계자로 세우면 되겠네!” “어차피 엘리에셀도 내 자식으로 양자를 들이면 어차피 내 족보에 올라가게 되니 내 후손이 되는 것 아닌가!” 2.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창12:2절과 13:16절에서 반복해서 언급하셨다.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여전히 살아있다. 3. 아브라함은 적당하게 타협하고 싶어 한다. 어차피 내 몸에서 난자나 내가 양자를 들인 자나 마찬가지 아닌가? 그러나 분명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네 몸에서 날 네 자손”이라고 정하신 것이다. “너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너의 자손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양자도 괜찮다가 아니라 분명히 너의 피가 섞인 너의 자식이라고 말씀하셨다. 4. 하나님은 매사에 분명하시다. 적당히 얼버무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에게 주신 약속도 너희가 아니라 바로 나다. 내게 주신 약속이니 내 이름으로 이루어 가신다. 향기나무교회를 통해 아루어가실 것이며 우리 가정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 그리고 바로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실 것이다. Ⅱ.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A.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하라. 그래야 믿음의 길을 가다가 흔들리거나 이탈하지 않는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아멘이라고 반응한다. 2. 6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이 말씀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철저하게 믿고 신뢰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보시고 죄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신다. 3.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내용을 전혀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는 부분이 없이 전적으로 신뢰했음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은 이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일체의 흔들림이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추호도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것이다. 4. 아브라함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나이가 100세가 되었어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로마서4:8-22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보인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다. B.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아브라함의 이런 믿음이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있기를 바란다. 1.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아브라함은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아내 사람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 나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고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믿음에 견고해졌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불가능할 것 같은 상태이지만 결코 낙심하지 않는 믿음이다. 내가 아무리 계산해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는 상태, 해결책을 찾아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소망이 없는 상태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능히 가능하다고 믿는 믿음이 지금 우리에게 있어야한다. 3. 한 명의 자식도 없는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장차 자기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가 죽은 자기 몸을 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4. 성경은 신명기10:21-22절에서 아브라함의 믿음대로 이루어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가 목도한바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애굽에 내려간 네 열조가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5. 한계가 분명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아도 뛰어난 것이 보이지 않는 자기를 보지 말라. 소망이 없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그러면 여러분의 믿음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6.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가 현재 두려움과 염려로 가득한 우리의 현실을 미래에 대한 소망과 완성된 믿음으로 인한 기쁨에 대한 기대로 바꾸어 줄 것이다. Ⅲ.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전체를 볼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 A. 하나님께서는 자손 뿐 아니라 자손들이 머물러 살게 될 가나안 땅까지 챙겨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1. 7-8절을 함께 읽는다.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2. 하나님께서는 증거를 구하는 아브라함에게 횃불언약을 세우심으로 자신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신다. 9-10절을 함께 읽는다. 아브라함이 언약을 위한 제물을 준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 언약을 선포하신다. 그 내용이 13-16절의 내용이다. 3. 그런데 그 언약의 내용을 보면 결코 따라가기에 쉬운 길이 아니다. 13절부터 본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이방 땅에서 400년 동안 혹독한 노예생활을 거쳐야하는 고난의 길임을 알려주신다. 4.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벌할 것이며 네 자손들은 큰 재물을 이끌고 거기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그렇게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5. 16절을 본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아무리 하나님이시지만 공의를 무시하고 내 백성들이 들어가서 살아야하니 너희는 당장 나가라고 쫓아내지는 않으신다. 6. 그들의 죄가 관영해서 쫓아내도 아무소리하지 못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요 하나님의 일을 처리하시는 공의로운 법이시다. B. 성도의 삶에서도 질서를 귀하게 여겨야한다.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무질서하거나 공의가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1. 그렇게 살려면 하나님의 계획을 넓게 보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