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초(1) 창조주 하나님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창세기1:1-31 제목: 신앙의 기초(1) 창조주 하나님 23. 8. 27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영이시고 거룩하시며 영원하신 분이다. 설교 목적: 성도들의 믿음의 대상인 참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믿도록 돕기 위함이다. 1. 지난 2-3년 동안은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성도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당분간 신앙생활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하여 설교하려고 한다. 2. 그렇게 하는 이유는 최근 우리 교회에 더해진 성도님들을 위한 배려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몇 달 정도면 신앙의 기본적인 부분들을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능한 설교할 때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3. 설교 주제들도 당연히 믿음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 하나님에 대하여, 사단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헌금에 대하여, 성경 대하여 등등. 믿음의 가장 기본에 대한 것들을 다루려고 한다. 4.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라고 묻는다면 무어라고 대답하겠는가? 아마 묻는 상대방에게 하나님을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5.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적어도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아! 내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야~! 성도에게 어떤 존재인지, 성도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6.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하여 바른 개념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근본 대상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종교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라고도 하고 한문으로 기독교라고 부른다. 7.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예수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자신만이 하나님에게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이다. 8. 원래 죄인의 신분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갈 수 없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세상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갈 수 있게 되었다. 9. 오늘은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의 궁극적인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려고 한다. 오늘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면서 복을 나눈다. 10. 먼저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전에 한 가지 전제할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고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 11. 다윗은 시편 145:3절에서 하나님은 광대하셔서 사람이 측량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또한 하나님의 지식은 너무 기이하고 놀라워서 자신은 하나님의 수준에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시139:6). 12. 바울도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의 깊이를 찬양하며 그의 판단과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을 인정했다(롬11:33). 이제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드린다. Ⅰ.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A. 하나님은 육체가 아닌 영으로 존재하신다. 1.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이 영으로 존재하시기 때문에 형체가 없으시다. 즉, 하나님은 육체적인 몸, 손으로 만질 수 있거나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몸을 갖고 있지 않으시다. 2. 요한은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요한복음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사도 바울도 하나님을 “만세의 왕 곧 썩지 않으시고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불렀다(딤전1:17). 3.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서 때로 자신을 보이는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야곱은 브니엘에서 여호와의 사자와 씨름한 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다”고 고백했다(창32:30).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셨다(요14:9). 4.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성경은 구원받은 자들은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을 뵐 수 있다고 가르친다. (요한계시록 22:3,4)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5. 장차 우리가 천국에 가면 천국에서 우리의 영화롭게 된 몸으로 보좌에 높이 앉으신 하나님을 실제로 뵐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6. 세상이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천국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무가치한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리고... B. 하나님은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1.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하신 분이시다.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출애굽기 3: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2.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이 아니시다. 부모가 없이 혼자 스스로 존재하신다. 그냥 원래부터 영원히, 처음부터 그 위치에 계신 분이시다. 성경의 다른 곳에서 이렇게 표현한다. (요한계시록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시간에 제한받지 않는다. 과거에도 계셨고, 현재에도 계시며, 미래에도 계실 것이다. 3. 모세가 지은 시로 알려진 시편 92:2에서는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둥근 원과 같이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 그분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창21:33). 하나님은 영이시다. 또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신다. 그리고.. C.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시고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계신다. 1. 하나님에 대한 주목할 가치가 있는 묘사 중의 하나는 하나님은 실존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어떤 비인격적인 힘이나 우주적인 에너지가 아니다. 하나님은 실존하시는 창조주요 지금도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는 실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2. 시편 기자는 자신의 큰 영적인 갈망을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이다”라고 표현했다(시42:2). 신약 성경에도 여러 곳에서 동일한 진리가 반복되고 있다(마16:16, 행14:15, 롬9:26, 히3:12, 계7:2). 그 중 한 구절만 본다. (히브리서 3:12)“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3. 성경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렇게 표현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창1:3), 하나님이 보신다(창11:5), 하나님이 들으신다(시94:9), 하나님이 한탄하신다(창6:6), 하나님이 진노하신다(신1:37), 하나님은 질투하신다(출20:5), 하나님은 자비하시다(시111 :4). 4.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신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 기도를 어떻게 들으시겠는가? 또 우리를 살피시고 세상의 위험과 악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5. 하나님과 우상들과의 차이 중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하나님은 피조물이 아닌 창조주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상의 우상들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자연 사물과 같은 피조물이다. 예를 들어 불상이라든지, 정자나무라든지, 큰 바위와 같은 것들이다 6.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런 피조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이시다. 그렇다고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사람들에 의해 임명받은 신도 아니다. 하나님은 태초 이전에 이미 계셨던 분이시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가 되신다. (고린도전서 8:5-6)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이번에는.. Ⅱ.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A.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엘샤다이(Elshaddai, 전능하신 하나님) 1.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단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무슨 일이든지 다 하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반하시는 악한 일은 하지않으신다. 2. 예를 들면,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으시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변할 수 없으시다. 성실하신 하나님은 불성실할 수 없으시다.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진리에 반하는 일을 하실 수가 없으시다. 3.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창조자시고 운행자이시다. 하나님은 친히 세상 만물의 모든 것을 기획하셨다. 하나님은 우주를 친히 만드셨고 운행하도록 붙드시는 분이시다(창1:1, 요1:3, 히1:1-3). 시편 기자는 시33:6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고 기록했다. 4. 신비한 존재인 사람의 몸이나 광대한 우주의 모든 시스템은 한 치의 오차만 있어도 균형이 깨진다고나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 최첨단 과학이라는 우주선, 컴퓨터, 비행기, 자동차들을 보라. 사람들이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10년이나 20년이 지나면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고치고 고쳐도 100년을 넘기기 힘들다. 5.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를 보라 수천 년이 지나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잘 맞아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게 된다. 그래서 전능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B.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은 전지하신 분이시다. 1. 하나님은 전지하시기 때문에 지혜와 지식이 무한하시다(시139:2-4, 147:5, 요일3:20). 미래에 대한 그분의 지식은 제한이 없다(사46:9-10). 그는 우리 삶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알고 계신다(마6:8, 10:30). (시편 147:5)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편 139:2-4)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2.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모든 일들을 알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를 위한 완전한 계획을 이미 세우고 계신다. 나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장래 나의 모습까지 하나님은 완전하게 아신다. 3. 사람들은 오류가 생기고 모르는 것이 많아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어떤 오류도, 착오도, 어떤 실수도 없으신 완벽하시고 전지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는 모르는 것이 전혀 없으시다. C.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1. 거룩하다는 말은 어떤 죄도 없으시며 수천배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아도 흠과 허물조차 없는 완벽한 상태를 말한다. (레위기11:44)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 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베드로전서 1: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2. 하나님은 거룩하시면서 의로우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을 다루심에 있어 치우치지 않으시고 공평하시다(신32:4, 계15:3). 하나님의 판단과 일하심에는 오류가 없으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판단과 행하심을 믿고 온전히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다. Ⅲ.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하여 A.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가 되신다.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 창조라는 의미는 무에서 유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이미 존재하는 재료를 가공해서 만드신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전무 상태에서 디자인하시고 직접 만드신 완벽한 창조다. 임가공이 아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잘 보여준다. 2. 하늘도 별도 땅도 바다도 동물과 새와 물고기도 하나님이 친히 창조하신 피조물들이다. 시편 139:13-15에는 세상 만물뿐 아니라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지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3. 하나님의 창조하심이 특별한 이유는 그 창조하심이 나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부모와의 관계를 천륜이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아니라 하나님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4.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후에 매우 기뻐하셨다. 창세기 1장에 보면 창조 순서에서 사람이 맨 마지막에 창조된 것을 보게 된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가장 기뻐하셨다. 다른 사물을 창조하신 후에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인데 사람까지 창조하신 후에는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기록하셨다. 5. 어떤 피조물이든지 창조주의 뜻에 따라 합당하게 쓰임받을 때, 그리고 자기에 합당한 위치에 있을 때가 가장 뵉에 편하고 아름답다. 볼펜으로 이를 쑤신다든지, 안경으로 귀를 후빈다든지 하면 보기도 어색하고 불편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게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다. B.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신다. 1.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만든 피조물들을 많이 사랑하셨다. 아마 부모가 자기 자식을 보고 기뻐하고 사랑하는 그 이상의 기쁨과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신 분이시다. (요한일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2.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좋은 관계 가운데 서로 행복해지기를 바라셨다. 자녀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면 부모도 그런 자녀를 보면서 행복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죄로 인해 타락함으로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은 매우 안타깝게 여기시고 슬퍼하셨다. 3.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시고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요3:16). 그리고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기꺼이 자기 아들을 희생하신 것이다. 4.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우리는 죄로 인한 멸망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인해 우리가 영원한 형벌인 지옥형벌에서 구원받게 된 것이다. C.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신다. 1.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주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세상을 직접 운행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5:17에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2. 구약시대에는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며 세상을 주관하셨다. 노아나 아브라함, 모세, 선지자들을 선택하시고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세상의 열방 나라들도 임의로 사용하셨다. 3. 신약시대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일하셨다. 이 땅에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가 장사된 지 삼 일 만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교회시대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직접 일하신다. 교회를 세우시고 성도를 돌보시며 장차 세상 끝 날까지 친히 성도들을 지키시며 세상을 지배 주관하신다. 4. 지금도 성령 하나님께서는 교회 성도들을 돌보신다. 각종 위험에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성도들의 여러 가지 필요들을 공급해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먹을 것과 입을 것,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 우리의 환경까지 조정해주시며 우리를 도우신다. 내가 낙심하고 있을 때 나를 위로하시고 내 몸이 병들어 아플 때는 병도 치료해주신다.(고후1:4) 5. 사람들은 하나님을 과거의 신으로 한정하려고 한다. 구약시대 기적을 베푸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우시던 하나님으로 한정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죽은 후 천국에서 만나게 되는 그런 종교 속의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닌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하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 (마가복음 12:27)“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6.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세상의 심판주가 되신다. 세상의 마지막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죄를 심판하신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대를 피하지 못한다. 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이미 죽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대다. (요한계시록 20:11-15 참조) 7. 하나님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이 짧은 설교 시간을 통해 다 설명할 수 없다. (요한복음 21: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D. 결론 오늘 제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하여 비교적 세세하게 말씀드렸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알아가기를 원한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더 깊은 신앙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