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초(7) 성도의 섬김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마가복음10:35-45, 열왕기하4:8-17 제목: 신앙의 기초(7) 성도의 섬김 23. 10. 22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섬김은 성도가 예수님께 본받아야 할 성숙한 성도의 성품이다. 설교 목적: 성도들이 성숙한 성도로서 교회와 성도들을 잘 섬기도록 격려하기 위함. 1. 오늘은 신앙의 기초 일곱 번째 시간으로 성도의 섬김에 대하여 배워보기로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섬김은 구원받은 성도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자기 시간과 재능을 가지고 봉사하는 것을 말한다. 2. 원래 교회는 성도의 자발적 섬김을 통해 세워져 간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봉사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섬기는 성도들이 많을수록 그 교회는 든든히 서고 사랑이 풍성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3. 교회는 섬김을 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섬기러 오는 곳이다. 섬김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디아코니아(diakonia)라고 하는데, ‘시중드는 일, 섬기는 일’을 의미한다. 이 섬김이란 단어가 교회 안에서는 ‘예수님과 교회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 몸을 드려 섬기는 것’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4. 사회에서 사장님이나 교수님 또는 장관 등 높은 지위로 사람들에게 섬김을 받는 사람들도 교회에 오면 섬기는 위치로 내려간다. 주차장에서 주차관리를 한다든지, 또는 식당에서 다른 성도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한다든지 하면서 섬기는 위치에 서게 된다. 5. 우리가 사회에서는 높은 위치에 있더라도 교회에서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섬기는 역할로 오셨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0:43-45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6.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서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다투는 것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다. 너희 중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누구든지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7. 나 역시 이 세상에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는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내 생명을 죄인들의 대속 제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나처럼 섬기는 자가 되라. 그러면 너희도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8. 예수님의 섬김은 자기 목숨까지 바칠 정도의 귀한 섬김이다. 오늘은 교회 안에서 우리의 섬김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 보고 예수님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아름답게 섬기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Ⅰ.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A. 섬김의 동기는 남보다 높아지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1. 교회 안에서 섬긴다는 말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 안의 다른 지체들을 위해 자기의 가진 것을 기꺼이 사용하거나 베푸는 것을 말한다. 2. 자기 것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자기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큰 신세를 졌다든지, 아니면 큰 피해를 주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든지, 아니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은혜를 입었다든지, 그런 배경이 있어야 베풀고 나서도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는다. 3. 우리가 교회에 또는 하나님의 일에 나의 소유나 시간을 드리면서도 기쁘고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내가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 내 소유의 어떤 것을 주면서도 기쁜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가 내가 주는 것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내가 일억을 받고 십만을 주면 손해인가? 이익인가? 4.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자기 생명과 체면을 버리신 분이시다. 우리가 길을 걸어가더라도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내 체면이 서기도 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에 여러분 옆에 남루한 차림의 거지가 같이 간다고 생각해보라. 창피해서 얼굴도 들지 못할 것이다. 더구나 유영철 같은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라고 하면 죽을 수 있겠나? 5. 그런데 하나님은 악한 죄인인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다. 가난하고 추한 나와 동행하시면서도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셨다. 내가 이렇게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드리는 일이다. 6. 나 같은 경우는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린 경우가 된다. 일주일에 몇 시간이 아닌 나의 평생을 하나님의 일에 드렸다. 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내게 최고의 감사 표현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나의 일생을 드린 것이다. 7. 목사의 위치가 사회적으로 높아서가 아니다. 목사가 되면 경제적으로 풍족하기 때문도 아니다. 내가 하나님께 은혜로 받은 성도라는 호칭과 영원한 생명이 내 평생을 드릴만큼 귀하고 가치 있게 여겼기 때문이다. B. 성경에 보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긴 성도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1. 누가복음 8:1-3절을 본다.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2. 예수님께서 각 성에 복음을 전하러 다니실 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여러 명의 여자 성도들도 함께 복음 전도사역에 동참한다. 일곱 귀신이 들렸다 나간 막달라 출신 마리아, 그리고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다른 수산나와 다른 여자 성도들이었다. 3. 이들은 모두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3절 하반부에 보면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그 여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을 섬긴 것이다. 4. 빌립보 교회의 루디아 자매도 같은 경우다. 루디아 자매는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구원받고 침례를 받았다. 루디아는 당시 명품으로 통하는 자주 옷감을 취급하는 사업가였다. 그는 바울과 일행들에게 자기 집을 개방해서 교회 건물로 사용하게 했고 바울을 재정적으로 크게 후원했다. 루디아 자매의 집에서 빌립보 교회가 개척되었다. C. 진정한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할 때 시작된다. 1. 가끔 성도님 중에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고 섬기는 분들이 있다. 섬김은 감사함으로 섬긴다고 말씀드렸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섬기면서도 기쁨이 없다. 섬김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진다. 2. 나는 우리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 성도님들은 교회를 섬길 때나 다른 성도님들을 섬길 때 기쁨으로 섬기기를 바란다. 구원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기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기를 바란다. 3. 섬김은 구원받은 성도라면 반드시 교회 안에서 실천해야 할 덕목이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되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감사함과 즐거움으로 하라.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요 성숙한 성품을 가진 성도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섬기는 사람이 섬김을 받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4. 섬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섬겨라. 교회 안에 어떤 필요가 보이거나 성도들을 보면서 내가 도움이나 할 일이 보이거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바란다. Ⅱ. 하나님은 교회를 섬기는 성도의 수고를 반드시 보상하신다. A. 교회 안에서 섬기는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1. 열왕기 하 4장을 편다. 8절부터 본다. 엘리사 선지자가 어느 날 수넴 성에 도착했을 때 그 성에 사는 한 귀한 믿음을 가진 여인이 엘리사를 간절하게 청하여 음식을 대접한다. 그리고 엘리사가 수넴 성에 올 때마다 여인은 엘리사를 대접했고 엘리사도 그곳에 갈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그 여인의 집에 들러서 음식을 대접받았다. 2. 그뿐 아니다. 수넴 여인은 자기 남편에게 우리 집에 들러 식사하는 엘리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니 우리가 그분을 위해 방을 하나 만들어서 이 성에 오실 때마다 거기서 묵게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3. 그의 남편은 흔쾌히 아내의 요청을 허락하고 엘리사를 위해 방을 만들어서 엘리사가 수넴 성에 올 때마다 그곳에서 지내도록 한다.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섬기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성숙한 사람이다. 4. 그녀가 자기 집의 빈방을 내주는 정도가 아니라 새로 방을 만들어서 엘리사를 묵게 한 것은 그 여인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수넴 성 여인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B.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성도의 수고를 반드시 갚아주신다. 1. 하루는 엘리사가 그 여인의 집에 이르러 누워있다가 사환 게하시에게 수넴여인을 불러오라고 말한다. 엘리사는 여인의 자기를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섬겨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하고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2. 여인은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면서 완곡하게 거절한다. 그때 게하시가 여인에게 아들이 없고 남편은 나이가 매우 많다고 엘리사에게 알려준다. 엘리사는 여인을 불러서 일 년이 지나면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한다. 3. 여인은 자기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낳을 수가 없음을 알고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주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소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엘리사의 말대로 여인은 얼마 지나서 임신했고 일 년이 지나서 아들을 낳게 된다. 4. 수넴 성 여인이 아들이 없으니, 아들을 얻을 목적으로 엘리사를 섬긴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수넴 여인의 섬김과 믿음을 기억하셨고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아들을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섬긴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가정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 5. 마태복음 10:40-43절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6.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영접하면 그 사람을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섬기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7. 같은 이치로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성도를 섬기면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 원리에 따르면 교회를 섬기면 목사만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섬긴 성도님들도 목사와 같은 상을 받게 될 것이다. 8. 교회에 와서 대접받으려고 하지 말라. 교회 안에서는 대접받는 것보다 섬기는 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신앙생활의 만족감은 섬김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Ⅲ. 성도는 섬김을 통해 신앙생활의 기쁨과 보람을 얻는다. A. 교회 안에서는 섬기는 자리에 있으려면 적지 않은 수고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1. 예수님의 제자들은 서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했다. 오늘 본문을 본다. 제자들은 예수님 가까운 곳에 앉기를 원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나와 같은 고난을 받는 자에게 그 자리를 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가복음 10:43-44절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로 예수님 자신도 이 세상에 온 것인 대접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신다.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3. 교회 안에서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하고 대접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섬김을 받으려면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섬겨야 하고 으뜸이 되고 싶다면 먼저 종으로 섬겨야 한다. 그래야 교회 안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 4.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성도가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된다. 그러니까 먼 훗날 천국에 가서 가장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면 교회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겨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B. 성도의 섬김에는 반드시 그 일에 합당한 대가 지불이 뒤따른다. 1.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섬김에는 반드시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 공짜가 없다는 말이다. 2. 우리가 교회를 섬기든지 아니면 다른 성도를 섬길 때도 마찬가지다. 가끔 어떤 분들을 보면 섬기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그 섬김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할 마음이 없는 것을 본다. 3. 성도의 섬김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 공짜는 없다. 우리의 구원에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있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기꺼이 포기하신 대가 지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4. 마찬가지다. 우리가 교회를 섬기려 할 때도 공짜는 없다. 내 시간이던지 아니면 나의 재물이던지 반드시 지불되어야만 다른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다. C. 성도가 교회를 섬길 때 큰 대가를 지불하지만, 하나님은 그 대가에 대해 충분히 보상해 주신다. 1.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섬기는 성도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존경해야 한다. 그분들은 정말 많은 수고와 개인적으로 많은 대가를 지불하면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그분들의 수고로 인해 교회가 든든히 서고 우리가 수월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2. 섬김은 자기 것을 내어놓는 것이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따지다 보면 교회든, 성도든 섬길 수 없다. 답이 나오지 않는다. 섬김은 손해를 보아야만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손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잊지 않고 더 좋은 것으로 보상해 주신다. 3. 마가복음 10:17절부터 한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선한 선생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은 네가 계명을 잘 알고 있으니 아는 대로 하면 된다. 4. “내가 그것들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고 하신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5. 섬김은 거래가 아니다. 섬기는 사람은 항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내 것으로 남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재물을 드리고, 나의 귀중한 시간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는 것이 섬김이다. 그래서 손해를 보아야 참된 섬김이라 할 수 있다. 6. 가끔 어떤 분들을 보면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너도 이만큼은 해야 되지 않아? 그러면 섬김이 아니라 거래가 된다. 그런 마음으로 섬기면 서운함이 앞선다. 내가 준 것보다 받은 것이 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계산하는 사람은 절대 섬길 수 없다. 그 자체가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D. 결론 1. 성도의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2. 하나님은 교회를 섬기는 성도의 수고를 반드시 보상하신다. 3. 성도는 섬김을 통해 신앙생활의 기쁨과 보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