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초(9) 성도의 순종하는 삶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마태복음 7:24-27, 디모데후서 3:16-17 제목: 신앙의 기초(9) 성도의 순종하는 삶 23. 11. 12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성도의 순종하는 삶은 신앙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는 비결이다. 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성도들이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0:9-10절에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2. 예수님의 이 말씀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면 영원한 생명도 주시지만, 때와 고비에 적절한 공급을 통해서 풍성한 삶을 살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3. 예수님의 이 말씀 중 내게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누구든지’라는 부분이다. 어느 특별한 사람으로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든지 풍성한 삶을 누릴 권리를 주셨고 또 그것을 성경에 기록함으로 우리에게 약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4. 예수 안에서의 풍성한 삶이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만, 교회에서 일꾼으로 열심히 섬기는 분들에게만, 주님을 위해서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한 사람에게만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에게나 풍성한 삶을 누릴 자격이 주어진다는 말씀이다. 5. 현재 나는 충분히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더 풍성한 복을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요, 아직 나는 믿음이 연약해서 그런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풍성함을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6. 그러면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그 비결은 바로 오늘 설교 제목에 담겨있다. 오늘 설교 제목이 무엇인가? ‘성도의 순종하는 삶’이다. 풍성한 삶의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순종의 개념과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 드린다. Ⅰ. 하나님의 말씀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 A.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성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다. 1. 구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그분의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3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1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었고” 24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2. 그리고 요한복음 1장에는 세상을 창조하신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라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삼 년 반의 공생애를 사실 때 말씀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셨다. 3.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 썩는 냄새가 나는 죽은 나사로가 누워있는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말씀하시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 일어나서 걸어 나왔다. 말씀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신 것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에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셔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시자 38년 동안 누워서 꼼짝하지 못했던 병자가 벌떡 일어나 걸어가는 기적을 행하셨다. 4.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엄청난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죽은 사람도 살리는 능력이 있다. 수십 년을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을 단번에 일으키셨다. 그뿐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소경 된 사람의 눈도 보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5. 따라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는 위대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신약성경 27권 중 무려 절반에 가까운 13권의 책(로마서-빌레몬서)을 쓴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디모데후서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B.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1. 구약시대에는 친히 하나님께서 사자나 선지자들을 통해 능력을 베풀어 주셨다. 신약시대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서 사역을 통해, 그리고 사도들과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다. 2. 지금도 가끔 자칭 사도니 신사도라는 이름으로 자기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낸다고 사기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가짜다. 지금은 교회 시대요 은혜 시대다. 지금은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3. 조금 전 우리가 읽은 디모데후서 3장의 말씀대로 지금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디모데후서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4. 관건은 우리가 그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능력을 믿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 성경에 기록된 실례를 한 번 살펴본다. Ⅱ. 하나님의 능력은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경험할 수 있다. A.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해 선한 뜻 가운데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1. 하나님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난 구원받은 지 얼마 안되는데. 아직 성경도 잘 모르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 창세기 12장에 보면 아브라함이라는 매우 평범한 한 사람을 선택하신다. 그 유명한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창세기 12장 1절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는 아브라함이 분명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3.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명령하신다. (창세기 12:1-3)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하나님께서는 선하신 뜻 가운데 아브라함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시고 말씀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5.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던 아브라함이 온 세상을 위한 복의 근원이라는 위대한 성경의 인물로 바뀐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창세기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6. 만약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시는 말씀을 듣고 정말 내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내가 정말 그런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라 며 반신반의하다가 순종 할 기회를 놓쳤으면 오늘날의 아브라함이라는 위대한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7. 나는 지금도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 가운데 매우 특별한 계획을 갖고 여러분을 부르셨다고 믿는다. (에베소서1:3-5)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B. 이 약속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느냐 아니면 그냥 한낱 성경 속의 기록된 약속의 말씀으로 존재하느냐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 1. 내 믿음이 얼마나 크냐 작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특별한 계획을 갖고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아니면 이제껏 내가 살아 온 방법과 습관대로 계속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2. 설교 도입 때도 말씀드렸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이 약속되어 있다. 개인 능력에 따라 누릴 수도 있고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3. 이미 모든 복을 무한대로 성도를 위해 준비해 놓았으니 아무나 자기가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누릴 수 있다. 자기 믿음의 크기만큼 말이다.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그 믿음대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얼마든지 가져다 사용할 수 있다. 원래 그렇게 사용하라고 한도가 없이 예비해 놓은 것이니 아무리 많이 가져가도 문제가 없다. 4. 한 예를 더 들어본다. 그러면 더 선명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엄청난 고통 가운데 학대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그 고통의 땅에서 건져내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계획을 세우셨다. 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약속된 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가나안 땅에 도착하기 전에 노예적 사고와 생활 습관을 바꿔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만들 계획을 세우신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인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다. 6.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율법은 수백 년 동안 이집트에서 대대로 지내면서 그들의 몸에 밴 노예근성과 죄의 습관을 완전히 빼고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담고 누릴만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꾸기 위한 사랑의 법이다. 7. 아무리 맑고 깨끗한 샘물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 맑은 물을 떠서 마실만한 깨끗한 그릇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 몇 대에 걸쳐 그들의 뼛속 깊이 밴 노예근성과 죄의 습관으로는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볼 수도 없고 좋게 보이지도 않을 것은 분명하다. 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힘들게 하려고 지키기 율법을 주셨다고 오해했다. 그러니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불평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신 명령에 불순종했다. 민수기 14:2-3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C. 사랑하는 우리 향기나무 성서침례교회 성도님들에게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1.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우리 향기나무교회로 인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여러분을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2. 그 특별한 계획은 수고와 슬픔뿐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게 허시기 위함이다. 3.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교회가 있나? 아마 집 문만 열고 나와도 적어도 서너 개 이상 교회 십자가가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왜 이 먼 곳까지, 어떤 분은 한 시간, 어떤 분은 왕복 세 시간씩 그 귀한 시간을 드려서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일까? 4. 마치 하나님께서 하란 땅에 머물고 있던 아브라함을 불러서 가나안 땅까지 옮겨가게 하심으로 복의 근원으로 삼으신 것처럼 여러분들의 복되고 풍성한 삶을 위해 이곳으로 인도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5. 나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기 원하고 여러분들의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위해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간절하게 기도할 것이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살펴본다. Ⅲ.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는 삶의 풍성함과 안전함을 누리게 된다. A.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거듭난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누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읽은 마태복음 7장은 예수님의 산상 수훈의 마지막 부분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계명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태복음7:24-27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 지금 예수님에게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여러 가지 이유로 가난하고 병들고 당장 오늘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현재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언가 답답한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다. 3. 예수님께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그들을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너희는 복 있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눈물로 지새는 너희가 복 있는 사람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너희가 복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너희가 복 있는 사람이다. 남을 긍휼히 여기는 너희가 복 있는 사람이다. 마음이 청결한 너희가 복 있는 사람이다. 등등. 4. 그런 위로의 말씀을 주신 후에 사람들 앞에 놓인 문제의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구약 시대에 이집트를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613가지 율법을 주신 것과 같은 이치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 약 400년 동안 죄의 노예로 살아왔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잊은 지 오래였고 죄와 동행하는 그런 상태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새로운 의의 기준, 거룩함의 기준을 제시하신다. 6.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말씀하고 있다. 그냥 내 말을 잘 들어라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부터 생활 속의 작은 반응까지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치관을 따르라고 요구한다. 7. 즉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생각과 가치관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생활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을 요구한다. 예전에는 사람을 죽여야 살인자였는데 새로운 기준은 형제를 미워하는 자도 살인자라고 말한다. 남의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어도 간음한 것이라고 말한다. 원수에게는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아도 좋다고 했는데 새로운 기준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8. 성경은 너무나 자세히 부부 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 형제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사회 생활 등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제껏 우리는 세상적인 가치관과 관습에 의해 생각하고 움직여 왔다. 슬쩍 남의 것을 훔쳐도 들키지 않으면, 아무리 양심을 속여서라도 돈만 된다면 거리낌 없이 행동했다. 9. 양심대로 살면서 가난하게 사는 것보다 적당하게 타협해서 부자로 사는 것이 지혜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대 로 살다 보면 손해 볼 수도 있고 늘 겸손해야 한다. 때로는 내 것을 내놓아야 할 때도 있다. 10. 예수님은 그렇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서는 조금은 악해도 돈만 많으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사람들은 성공했다고 박수를 친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사람을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 같다고 말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서 그 집에 부딪히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11.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마무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B.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가르쳐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무슨 의미의 말씀인가? 1.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 그러나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내 방법대로 세상을 살면 그 결과도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당연한 이치다. 2. 진주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실천을 해야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도의 풍성한 삶과 안전한 삶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복이다. 3.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대로 사는 성도의 삶은 풍성한 삶이 보장되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리거나 무너짐이 없이 안전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4. 나는 진심으로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많은 복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 C. 결론 1. 하나님의 말씀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 2. 하나님의 능력은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경험할 수 있다. 3.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는 삶의 풍성함과 안전함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