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3-03-3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3-03-31

본문: 창세기1:1-31 제목: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23. 3. 5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하나님은 세상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 되신다. 1. 우리가 인생을 제대로 잘 살아가려면 세상 이치에도 밝아야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에 관한 책이요 모든 사람을 위한 인생의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2. 성경 맨 앞 페이지 첫째 줄에는 성경 전체를 가늠하는 문장이 나온다. 다시 한번 소리를 맞춰 읽어본다. 창세기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주 간결하고 짧은 문장이지만 이 속에는 온 우주를 포함한 이 세상을 관통하는 모든 이치가 담겨있다. 3. 이 성경 구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언이요, 수천 년이 지나도 전혀 어색하거나 오류가 발견되지 않은 진리 중의 진리다. 이어지는 창세기 1장 말씀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창조 사역의 과정과 목적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4. 나는 오늘 창세기 1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천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 인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같이 생각해보려고 한다. 5.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언인 창세기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복을 나누도록 한다. 말씀 제목도 성경과 똑같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로 정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에 담긴 첫 번째 의미는 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다. A. 우리는 천하 우주 만물을 보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1.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위대한 이유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창조하다’의 히브리어 동사 바라(??????)는 기존에 존재하는 재료를 가공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2. 하늘과 땅조차 존재하지 않는 무의 상태에서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재료부터 디자인, 그리고 제작까지 스스로 준비하셔서 만들었음을 의미하는 단어다. 그래서 ‘만들었다’라는 말 대신 ‘창조하셨다’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3. 하나님은 만유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계시는, 그리고 만유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유일한 자존자(自存子)요, 초월자(超越子)이시다. 하나님은 공간뿐 아니라 시간도 초월하신 분이시다. 반면에 우리를 포함한 우주 만물은 공간 안에서, 그리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4. 이 세상의 시간은 언제부터 존재했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직후부터 시간이 존재한다. 그 이전에는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즉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천하 만물의 근원이자 출발점이다. 5. 따라서 하나님은 세상의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완전히 초월해서 존재하심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피조물인 천하 만물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공간과 시간 안에서만 존재하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천하 만물을 보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B. 하나님은 전지하심과 전능하신 능력으로 세상 만물들을 창조하셨다. 1.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말은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이치를 완벽하게 알고 계시며 어떤 일에서도 불가능한 일이 없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가지신 지식이나 능력이 부족해서 꼭 필요한 것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다는 의미다. 2. 창세기 1장 2절 이후 31절까지 6일 동안 이어지는 천지 창조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단 6일 동안에 오직 말씀으로만 우리의 지식으로 짐작조차 할 수 없는 크기와 넓이와 길이의 세상 만물을 완벽하게 창조하셨다. 3. 우리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라고 말한다. 그냥 말로만 전지전능하신 분이 아니라 천지창조 과정을 보면 하나님에게는 전지전능이라는 단어조차 어울리지 않을 정도임을 깨닫게 된다. 4.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면서도 전혀 막힘도 없고 버벅거림도 없으시다. 3-5절을 본다.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5.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완벽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말씀으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빛을 만드신 하나님은 어둠을 한쪽으로 몰아내고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그리고 빛을 낮이라 칭하셨고 어둠을 밤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다. 그 일을 하루에 마치셨다. 창조 사역 첫날에 있었던 일이다. 6. 둘째 날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물 가운데에 궁창(공간)을 만드시고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공간 위에 있는 물로 나누셨다. 2절에 보면 땅이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는데 그 물을 아래와 위로 공간을 나누시고 그 공간을 하늘이라고 부르셨다. 7. 그리고 셋째 날에는 말씀으로 물을 한곳으로 육지와 따로 경계를 정하신다. 육지는 땅이라고 하시고 따로 모인 물은 바다로 칭하신다. 그리고 땅에 말씀으로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종류대로 만드신다. 하나님은 만드시고 흡족해하신다. 넷째 날에는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고 다섯째 날에는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을 나는 새들을 만드셨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 땅의 짐승들을 종류대로 만드시고 맨 마지막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신다. 8. 31절을 본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엿새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완벽했고 아름다웠다. 더 이상 수정하거나 더 첨가할 것이 전혀 없는 완벽한 창조였다. C. 우리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창조하신 우주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 1. 사람들의 지식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식을 갖춘 현대 과학으로도 아직 그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의 광활한 우주를 보면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한 경외심이 절로 생길 수밖에 없다. 2. 최첨단 과학을 자랑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건물을 짓거나 도시를 건축하려면 수년이 걸리든지 아니면 수천, 수만장의 설계도가 필요하다. 몇 층에 무엇을 두고 하루 이용자가 얼마나 되며 엘리베이터는 몇 대를 설치하고 등등.. 여러분 우리가 길을 가다가 보게 되는 무수히 많은 건물은 저절로 그냥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몇 년의 계획과 전체적 미관과 효율성을 따지고 경제성도 따져서 지은 건물들이다. 아파트 단지 하나를 짓기 위한 설계 도면을 그리는 것도 몇 달이 걸린다. 설계 도면만 해도 책으로 몇 권이 된다. 공사 기간까지 하면 수년이 걸린다. (설계도면 사진) 3. 하나님께서는 이런 복잡한 설계도면 없이 오직 지혜와 지식과 말씀으로만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것도 단 엿새 동안에 보수공사 하나도 필요가 없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 우주 만물을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창조하신 것이다. 4. 만약에 대자연이나 각종 동물과 사람에 대한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설계도면을 그리는 일만으로도 수천 년 이상 걸릴 것이다. 창조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라. 어색함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드시거나 보기에 무섭고 징그럽게 디자인하셨다. 몸에 도움이 되는 무, 배추같은 채소나 과일들은 예쁘고 탐스럽게 디자인하시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배치하셨다. 반면에 잣이나 산삼 같은 것은 높은 나무에 열리게 하시든지 땅속 깊은 곳에 심으셨다. 5. 지구의 경우만 보아도 창조된 지 수천 년이 지났어도 자체적으로 수리해야 한다거나 망가져서 살 수 없을 정도로 하자가 생긴 적도 없다. 사람도 몸의 기능들이 잘못 설계되어 중간에 수정됨 없이 완벽하게 디자인된 아름다운 하나님의 작품이다. 볼수록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감탄할만하다. 6. 이런 면으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세상 만물의 창조 사역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생각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마음을 경외함이라고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에 담긴 두 번째 의미는 Ⅱ.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만물을 지배하고 계신다. A.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면서 살면 된다. 1. 세상 사물의 주인된 권리는 그 사물을 만들거나 가꾼 사람에게 있다. 내가 밭에 씨앗을 뿌리고 가꿔서 얻은 농산물은 내 것이다. 거기에다 내 이름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도 사람들도 당연히 내 것으로 인정해 준다. 2. 마찬가지로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는 것이 당연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안에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 3.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세상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남의 물건을 가지고 내 것처럼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내 마음대로 처리하게 되면 진짜 주인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에 대한 질서를 정하셨다. 16절을 보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에 의하면 낮의 주관자는 태양이고 밤의 주관자는 달이다. 아무리 태양이나 달보다 더 큰 행성이 있어도 하늘의 질서는 태양과 달이 우선이다. 5. 이번에는 26절을 본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 말씀에 의하면 이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최고 권위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두셨다. 6. 왜 이런 사실이 중요한가 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세상이 움직여야만 세상이 평안하고 사람들은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러한 세상의 질서가 깨지게 되면 세상은 극도로 혼란이 온다. 7.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땅과 바다의 경계가 무너진다고 생각해보라. 바닷물이 넘쳐서 육지로 들어오게 되면 무서운 재앙이 된다. 바닷물이 넘쳐서 육지로 들어오는 것을 해일이라고 한다. 지난 2011년 4월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해일이 생겨서 무려 2만 명 이상이 죽었다. 일본 쓰나미 사진 B. 우리는 믿음으로 세상의 모든 질서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1.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세상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시간표에 의해 진행됨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의 시작도 하나님의 창조 사역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 세상의 끝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끝이 나게 된다. 2.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최우선 순위에 두신 질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세우신 질서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그리고 그날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라고 명령하신다. 3. 당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 4. 에덴동산에서의 질서는 선악과나무 열매를 먹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최초 의 사람인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을 수 있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분명하게 경고하셨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선악과나무 열매를 먹지 않는 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고 지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서 함께 그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세우신 질서를 깨뜨림으로 에덴에서 추방됨으로 세상에서 수고하며 고난의 길, 고통의 길을 걷게 된다. 5.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지금도 이 세상을 지배 주관하시는 주인임을 인정한다면 현재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와 주권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아내에게는 남편이 정하신 권위요, 직장에서는 상사가 하나님의 정하신 권위다. 사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이니 헌법이 우리가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권위가 된다. 6. 가끔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질서하게 보이기도 하고 좋게 보이지도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는 것이 옳다. (로마서13:1-2)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C.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예배드리는 일도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를 존중하는 일이다. 1. 우리는 매일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대하여 주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주님이라는 호칭은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 아버지시며,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최우선 순위에 모시겠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2.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실에 정말로 감사하다면 예배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말로만 주님이라고 고백할 것이 아니라 직장 일이나 가족의 중요한 행사가 아닌 이상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바다. 3.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마태복음 22:37-38)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에 담긴 세 번째 의미는 Ⅲ. 하나님은 선하신 계획안에서 성도의 삶을 인도하신다. A. 전지전능하심으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나에 대하여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실까? 1.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말은 내 개인에 대한 모든 것도 이미 자세히 알고 계신다는 의미도 된다. 시편 139:1-3절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3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2.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현재 나의 형편도 아시고 나의 장래 일들도 모두 알고 계신다는 의미가 된다. 다른 표현으로는 우리가 오늘 어쩌다 보니 이 예배의 자리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으로 인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라는 말이다. 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현재 여러분에게 허락된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 가운데 여러분들을 인도하신 결과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나는 소름이 돋는다. 4. 사람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로 인해 불안해하기도 하고 염려하거나 두려운 마음까지 갖고 있다. 혹시 자기가 잘못 선택해서 실패하거나 잘못된 결과를 얻게 될까 두려운 것이다. 5.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비록 지금 형편이 매우 나쁘거나 좋지 않은 상태라 해도 내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안에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 어려운 고비를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6. 다윗은 시편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지으심과 계획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한다. 시편 139:14, 17절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B. 하나님이 나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확신만 있으면 현재 내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관계없다. 1. 이미 하나님에 의해 나의 장래가 아름답게 계획되어 있고, 장차 주님을 만날 때까지 내 미래의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되어있기 때문이다. 2.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아닌 다른 무엇에 소망을 둘 수 있을까? 그리고 돈이든지, 아니면 높은 지위든지, 아니면 좋은 인맥이든지 그것들이 여러분 인생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해준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3. 우리가 학생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며 성공을 위해 달음질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보장받기 위함이 아닌가? 사업을 하는 이유도, 죽어라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내가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4. 그러나 잘 생각하고 계산하고 판단해보라. 세상의 어떤 것도 여러분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하나님의 약속 외에는 말이다. 나는 그동안 17년 간의 목회를 포함한 40년 가까이 믿음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분명하게 깨닫고 배운 것 한 가지가 있다. 5. 나를 향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순종하면서 따라가는 한 나는 절대로 실패한 인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따라 살게 되면 반드시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 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이 믿음의 확신이 정확히 38년 동안 경험하고 확신하게 된 신앙생활의 결론이다. 그리고 내가 이번에 오늘 읽은 창세기 1:1절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얻은 결과이기도 하다. 7. 나는 오늘 예배에 참석해서 이 설교를 듣는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은 믿음의 결과를 얻기를 축복한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함께 읽으면서 오늘 설교를 마무리 한다. 창세기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 C. 결론 1.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다. 2.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만물을 지배하고 계신다. 3. 하나님은 선하신 계획 안에서 성도의 삶을 인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