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
작성자 : pts | 작성날짜 : 2024-05-21 | 수정자 : pts | 수정날짜 : 2024-05-21

본문: 신명기 16:1-17, 고린도전서 1:1-9 제목: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 23. 11. 19 향기나무성서침례교회 주일예배 서 병 안 목사 중심 사상: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가 행복한 인생을 산다. 1.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를 드린다. 우리가 매년 가을에 한 주일을 택해서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교회가 성경에 나오는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 아니다. 2.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성경의 명령으로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는 것, 또한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추수감사라는 이름을 붙여서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하기 때문이다. 3.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감사는 성도로서의 내 삶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라는 믿음의 표현이다. 4.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감사하다. 시시때때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 장차 나를 천국까지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이니 그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5. 사무엘상 2:30절 말씀에 보면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는 말씀이 있다.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길 때 하나님이 우리를 존중히 여기신다는 말씀이다. 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시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한다. 내가 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는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7.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을 맞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면 먼저 성경에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본다. Ⅰ. 하나님을 향한 감사는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더 선명하게 해준다. A. 성도가 하나님을 향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 때문에 존재한다는 고백을 하는 것과 같다. 1. 우리가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무언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어떻게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더 선명하게 하는지를 살펴본다. 2. 신명기 16장을 본다. 1절과 10절과 16-17절을 본다.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예식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3. 여기 기록된 세 부분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에 걸쳐,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 성전에 와서 하나님 앞에 보이라고 명령하신다. 와서 그냥 얼굴만 보이라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리라는 것이다. 4.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 년에 세 번은 반드시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하셨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 년에 세 번 하나님 앞에 가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과거 자기 민족들에게 베푸신 구원 의 은혜가 생각날 수밖에 없다. 5. 자기들이 옛날 애굽에 종으로 있을 때 하나님이 유월절 어린 양의 기적과 홍해 바다를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신 일이 기억날 것이다. 또한 노예로 있던 자기들을 건져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신분으로 바꾸어 주신 은혜가 생각날 것이다. 6. 그뿐만 아니다. 첫 번째 유월절 제사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두 번째 칠칠절(오순절) 제사를 통해 하나님이 자기 민족과 함께하심을 깨닫는다. 그리고 초막절을 통해 곡식과 포도 수확을 통해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신다. 7.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제사를 지내면서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자기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임을 자각하게 된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통해 자기 민족의 정체성이 더욱 선명해지는 시간이 된다. 8. 하나님께서는 신명기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의 명령과 규례를 주신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다. 신명기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있는 성도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B.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통해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정체성이 더 선명해지게 된다. 1. 우리는 일 년에 한 번, 11월 셋째 주일을 주로 추수감사주일로 정하고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2. 사실 우리는 매 주일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예배를 드린다. 그럼에도 우리가 일 년에 한 번 추수감사주일이라는 날을 정해서 감사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그날을 통해 한 번 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3.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한다. 범사라고 하는 말 속에는 좋은 일도 들어가고 상황적으로 어려운 그런 때도 포함된다. 그러니까 좋은 때든지 어려운 때든지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말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4. 사람이 어떻게 환경을 초월해서 감사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구원받은 성도라고 해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성경의 명령이 결코 무리한 명령이 아님을 알 수 있다. 5. 나는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세상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보다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 물론 세상의 삶에서 겪게 되는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인간관계로 인해 생기는 고통은 우리를 매우 힘들게 한다. 6. 하지만 우리가 오늘같이 한 날을 선택해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될 때 우리가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가 우리가 세상에서 당하는 어려움보다 훨씬 더 크고 가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마서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7.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들을 생각하다 보면 구원받은 성도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 보라. 시시때때로 나의 필요대로 공급하시는 공급의 은혜, 선하신 인도하심의 은혜 등등이다. 8. 이런 것을 생각하면 세상에서 내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보다 내가 지금 어떤 위치에 있으며 현재 나의 어려움들이 내 인생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런 이유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있는 성도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Ⅱ. 하나님을 향한 감사는 성도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든다. A. 여러분의 인생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려면 지금 상태에서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1. 세상 사람들은 사람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돈과 성공과 성취와 같은 것들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생활이 더 풍요롭게 되고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향한 감사하는 마음을 더 크게 늘려 보기 바란다. 2.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 드는가에 대하여 무려 80년 동안 연구했다고 한다. 724명의 소년을 선택해서 2년마다 인터뷰했고 그들의 가정생활, 사회생활, 건강과 사회적 성취, 친구 관계 등. 삶의 전반을 추적했다. 3. 하버드대 연구팀이 오랜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놀라웠다. 사람의 행복이 돈이나 성공이나 성취나 명예가 아닌 인간관계였다. 가족이나 친구,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긴밀한 관계를 가진 사람일수록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4. 그런데 행복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 인간관계를 해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말이다. 워싱톤 주립대 존 가트맨 교수는 35년간 3,000쌍의 부부를 연구한 결과 이혼하는 부부들에게서 나타나는 여섯 가지 신호를 발견했다고 한다. 5. 그중 상위에 올라 있는 세 가지를 보면 모두 말에 관한 것들임을 알 수 있다. 1) 좋지 않은 첫마디로 대화를 시작하는 습관 2)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모욕하고 자기변호를 일삼는 것 3) 자주 배우자에게 불평하거나 핑계를 대는 것 6. 이는 부부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게 적용된다. 사람들은 타인의 말 때문에 좌절하고 또 무의식 중에 내뱉은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7. 그러나 반대로 상대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연히 듣기에 좋은 말을 하게 될 것이니 이미 나빠진 인간관계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8. 사람이 가장 듣기에 좋은 말이 어떤 말일까? 감사의 말이다.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어려운 위기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좋은 마음으로 선을 베풀었을 때 상대가 그 일을 정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을 하면 상대가 더 예쁘게 보이는 법이다. 다음에도 더 많이 베풀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B. 사람들과의 관계도 감사의 말 한마디로 인해 좋은 관계가 형성되는데 하물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더 그렇지 않겠냐는 것이다. 1. 신약 성경 누가복음 17:11-19에 보면 예수님이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준 이야기가 나온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궁휼히 여기소서 하거늘(예수님 우리 문둥병을 좀 낫게 해주세요)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2. 예수님에게 부탁해서 문둥병에서 나음을 입은 열 명의 문둥병자 중 유일하게 예수님을 찾아와서 감사를 표현한 사마리아 사람은 자기 병도 고쳤고 영원한 생명까지 보너스로 얻은 풍성한 은혜를 얻게 되었다. 3. 나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 이후 광야까지 하나님의 행하시는 수많은 기적과 은혜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 감사의 말이 아닌 원망과 불평을 쏟아낸 일들이 생각이 났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으면서도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을까? 그 사람들은 감사하기보다 오히려 불평하고 원망의 말을 뱉어내는 안타까운 선택을 한 어리석음에 대하여 생각 본다. 5. 사랑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께 이렇게 권면한다. 여러분 하나님께 늘 감사를 표현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세상에 구원받은 성도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을 향해 감사를 드리는 여러분의 모습이 얼마나 예쁠 것인가? 6. 나는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으로 하나님께 예쁨을 받는 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Ⅲ.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평소에 부지런히 감사를 연습하라. A. 감사하는 인생은 연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이룰 수 있다. 1.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은 무언가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이 많이 생겨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생은 평범하든지 아니면 안 좋은 일들이 자주 생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감사하는 연습을 하란 말일까? 2.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 자동차 중에 지프차가 있다.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파는 판매왕 김준형 팀장 이야기다. 김준형 팀장은 2019년 10월까지만 해도 낮에는 발렛 파킹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근근이 살아가던 사람이다. 이전에는 자동차 세일즈를 했는데 영업도 잘했고 사업도 잘되고 승승장구하다가 동업자인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졸지에 망해서 수십억의 빚을 떠안게 된 상태였다.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양화대교까지 갔다가 이런 절박함이면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 마음 고쳐먹고 재기 했다고 한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자동차 세일즈를 하려했는데 여러번 거절당하다가 어렵게 지프 회사에서 받아주어서 거기서 재기했다고 한다. 얼굴이 그닥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서 사람드리 보기좋은 미소를 만들기 위해 미소 짓는 연습을 하루 30분씩 3년 동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을 멈출 때는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3. 나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다. 감사거리를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나의 경우도 지난 11월 3일에 보라매 병원 응급실에 갔었다. B.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는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1.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내가 잘나서, 내가 복이 많아서 현재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라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2. 지금까지 지내온 금년 한 해를 생각해 보면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다. 세상의 위험에서 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셨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지켜주셨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3. 성경은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라고 말한다. (시편 136:25-26)“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명기 8:18)“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4.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했다. (골로새 3:15-17)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복으로 여러분의 삶에 복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선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C. 하나님께 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모든 이에게도 감사하라. 1.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성도들에게도 감사하라. 부족한 나를 남편으로 아빠로 존경해 주고 격려하고 사랑해 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2. 부족함이 많은 목사임에도 믿고 격려하면서 한 해를 함께 해주신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나도 우리 향기나무교회 성도님들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 옆에 있는 분에게 “내 곁에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보라. 예배 끝나고 형제님 자매님 감사합니다. 꼭 감사의 말로 구체적인 표현을 하라. 3. 감사는 언어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예술품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감사의 언어도 짧지만, 듣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함께 살다 보면 어찌 원망하거나 불평할 일이 왜 없겠나? 섭섭함, 억울함, 원통함이 생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다. 감사의 말은 듣는 사람이 행복하게 만든다. 4. 아무나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이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야 거기서 감사가 나온다. 병든 마음, 삐뚤어진 마음이나 분노가 가득한 마음에서 감사의 말대신 대신 원망과 한숨과 저주가 나온다. 병든 사람 곁에 있으면 전염된다. 5. 불평과 원망과 저주를 하는 사람 곁에는 꼭 그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 곁에는 주로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 결국 자기 인생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나는 여러분들이 감사의 삶을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